" 아프리카 4개국 잘 다녀왔습니다~ "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것, 더욱이 온 땅에 갖가지 걱정 근심이 덮인 즈음에 찬양의 사명과 미지의 땅 아프리카를 찾아 여행하는 것은 이국(異國)에서의 낭만과 즐거움이 곱으로 넘쳐남에... 거기다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현지 한인교회를 무리지어 찾아가 연주하는 것은 강한 감동과 추억을 함께 느끼게 만든다. 새해 2018년과 함께 창단 34주년을 맞아 "2018-DEC 34년~ 깊은 데로 던져라"는 목표로 지난 1월 16일(火)~25일(木)까지 아프리카 4개국(남아프리카/짐바브웨/ 보츠와나/잠비아)을 다녀온 제16차 해외순회연주는 Tour Concert in World-Mission으로 즐거움과 환희와 감동의 추억꺼리가 되었음에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지난 16일(火) 싸늘한 아침 7시 30분 어린이회관에 두꺼운 옷차림으로 모여 단목 김성묵 목사님의 출발기도에 이어 리무진 버스 2대에 나눠 탄 순례자들은 인천으로 달려 오전 11시 30분에 공항도착, 미리 도착해 우릴 기다리던 안동과 서울의 찬양하는 순례자들과 환송 차 전국협회장과 사무총장께서 격려하셨고... 바쁘게 출국수속을 마친 일행들은 자유롭게 공항 내 식당에서 점심을 든 후 오후 3시 5분 CX-411(케세이페시픽 항공)편으로 4시간을 비행하여 홍콩에 도착하여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로 환승수속을 거쳐 밤 11시 50분 SA-287(남아공항공)편으로 장장 13시간 넘게 비행하며 가벼운 여름옷으로 바꿔 입고 이튿날 17일(水)오전 7시 5분(현지시간)에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보다 7시간 늦게 가는 시차에 아침이라지만 여독과 밤잠을 설친 탓에 어리벙벙한 컨디션으로 2대의 대형버스를 타고 곧장 파노라마 스타일로 요하네스버그 시내를 버스투어에 나섰는데... 아파르타이트 박물관에서 도착예배를 드리고 국민적 영웅인 만델라 뮤지엄과 흑인밀집지역 소웨토에 이어 유명한 만델라 스퀘어까지 힘들게 다니다 풍성한 메뉴인 태국식 저녁식사까지 마친 후 시차와 뒤바뀐 여름철 날씨 탓에 호텔에 도착했을 땐 일행 모두가 비몽사몽이었다. 도착 이튿날 17일(木)아침 다소 가벼워진 컨디션으로 공항으로 나가 짐바브웨 쪽 빅토리아폭포(빅폴)로 향하는 국내선 SA-040편으로 1시간 30분을 비행한다. 빅토리아 폴스에 도착, 1시간 동안 빅폴의 그 장엄한 위용을 천천히 걸으면서 만끽했는데 세계 3대 폭포의 유명세를 자랑할 만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위대한 작품이라 더러는 헬기를 타고 빅폴을 공중에서 즐기면서 원더풀! 오후에는 30도를 넘은 더위를 느끼며 폭포의 수원지인 잠베지 강 상류에서 배를 타고 아프리카의 황홀한 선셋 크루즈를 즐기면서 가히 그림이나 사진에서만 봐왔던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환상적인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원더풀! 원더풀! 더욱이 배안에서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각종 음료수가 너무 다양하고 풍성하기에 설익은 더위를 느낀 일행들이 시컷 마시고 즐기며 더욱 큰 소리로 원더풀! 원더풀! 원더풀! 얼마나 맘껏 마셨던지 풍하게 차린 만찬까지 들고 호텔로 왔을 땐 아프리카에 온지 이틀 만에 체중이 늘어났다. 19일(金)과 20일(土) 이틀동안 짐바브웨-보츠오아-잠비아 국경을 넘나들며 초베국립공원 사파리투어와 잠비아쪽 빅폴에 감탄하며 또 다시 원더풀! 원더풀! 원더풀! 1월 19일(金) 아침에 국경을 통과 잠바브웨에서 초베 사륜구동 게임 드라이브로 사파리 관광을 즐기면서 아프리카의 Big Five인 사자 코끼리 버팔로 표범 코뿔소를 가까이에서 바라보았고 초베의 특유의 메뉴인 Lodge식 점심식사 후 오후엔 초베국립공원 보트사파리를 하면서 각종 물새 하마 코끼리 악어 등을 본 후 다시 국경을 넘어 짐바브웨로 돌아와서 헬기로 빅폴의 장대한 모습을 하늘에서 내려다 본 후 노천목각시장에서 신비로운 아프리카 토속목각들을 만났다. 1월 20일(土) 아침에 다시 국경을 통해 잠비아로 넘어가 잠비아 쪽에서 바라 본 빅폴의 장관에 감탄하며 오전을 보내고 이어서 폭포를 처음 발견하고 세상에 알린 영국 의료선교사 리빙스톤을 기념하는 교회에서 은은한 찬양의 하모니가 교회 안에 울려날 때 크리스토퍼 멕칸다오아이어 목사님은 우리의 찬양에 감동하며 "코리아 원더풀!"을 외쳤고 찬양과 함께 헌금을 바친 우리들을 위하여 뜨겁게 축복의 기도를 해주셨디. 일행은 리빙스톤 공항으로 옮겨 SA-049편으로 1시간 40분간 비행하여 요하네스버그에 도착 후 프레토리아로 가서 남아공 역사를 한눈에 볼 수있는 전쟁기념관 교회광장 대통령집무실 유니온 빌딩 등을 차근차근 걸으면서 원주민들이 오랜 기간 동안 겪은 상상을 초월한 수난의 역사들을 눈으로 직접 살펴보면서 애절함을 느꼈고 내일 주일예배 참석과 우리 일행의 찬양연주를 위하여 일찍 호텔로 돌아와 주말의 휴식을 청했다. 1월 21일(主日) 아침 일찍 호텔을 떠나 남아공에서 가장 큰 요하네스버그한인교회 주일예배 참석과 특별찬양을 위해 간편한 연주복 차림으로 교회로 갔는데 이미 지난 해 가을부터 DEC의 방문을 앞두고 미리 연락이 오갔던 담임 정은일 목사님과 교인들이 아프리카를 찾은 일행을 반갑게 맞이한다. 정원 분위기의 고전적인 교회시설이 훌륭했고 도착과 함께 잠시 하모니를 다듬는 리허설에 이어 오전 10시 30부터 시작된 주일예배 시간에 특별찬양연주를 했는데 특히 지휘자 정희치 장로가 작곡한 '사도신경'이 교회 안에 감동 깊게 넘쳐난 뒤에 이어진 앙코르 '보리밭'과 '고향의 봄'에 300여 명 교인들이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을 한다. 출국하면서 준비해간 방문기념 선물인 우리 전통악기인 징과 DEC의 연주가 담긴 CD와 단보를 전달하고 교회에서 정성스레 마련한 오찬접대를 받으며 짧은 친교시간을 가진 후 여정진행에 따라 교인들의 환송인사를 받으며 교회를 떠나 공항으로 가려고 요하네스버그 시내를 달려가면서 고대 영국풍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파노라마식으로 즐겼는데, 아프리카 최남단 케이프타운으로 가려고 오후 5시 5분 SA-357편으로 1시간 40분 비행 후 케이프타운 도착과 함께 곧장 호텔에 들어 예배참석과 찬양연주 등으로 바쁘게 보낸 아프리카에서의 주일하루의 피로를 테이블 마운틴이 보이는 아늑한 숙소 룸에서 풀었다. 1월 22일(月) 이른 아침 대서양과 인도양을 한눈에 마주보는 최단에 있는 케이프 반도 관광을 위해 피곤한 기색도 없이 밝은 기분으로 완전히 가벼운 여름 옷차림의 일행은 대형버스 2대에 나눠 타고 돔 형식의 그린포인트 스타디움과 아름다운 해안선 따라 펼쳐진 12사도 봉우리와 캠스베이 풍경에 빠져 사진 찍기에 바빴고, 현지 특산물인 바닷가재(랍스터) 메뉴로 풍성하게 점심식사를 즐긴 후 케이프 반도 최남단의 희망곶과 케이프 포인트를 트램을 이용해 정상에 올라 눈앞의 아름다운 전망에 소리 높여 찬양하며 원더풀! 곧이어 자카스 펭귄이 자연 서식하는 볼더스 비치를 순례하며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의 신비에 감탄하는 마음으로 한 목소리로 찬양을...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이튿날 화요일 온 하루 동안 일행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인 테이블 마운틴 나들이에 나선다, 멀리서 볼수록 마 책상 같아서 테이블 마운틴이란 이름으로 부르고 있고 1.080M 정상까지 360도 회전하는 케이블카로 올라 30도를 웃도는 완연한 여름더위 속에 정상을 거닐며 멀리 아름답게 펼쳐진 대서양과 케이프타운 시내와 12사도 봉우리를 한눈에 보면서 감탄하며 대프리카에서 온 일행은 저마다 기념사직 찍기에 바빴고, 오후에는 아름다운 항구 워터프론트에 들러 모처럼 늦은 시간까지 자유시간과 쇼핑을 즐기고 테이블 마운틴 기슭에 올라 황홀한 야경에 취한 후 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밤을... 1월 24일(水) 아침부터 귀국길에 오른다는 기분으로 버스에 올라 케이프타운 시내를 파노라마식으로 돌며 시청사와 말레이인들이 최초 정착한 보캅지역을 거치면서 수요 야외예배 겸 출국예배를 드렸고 낮 12시에 SA-334편으로 1시간 55분간 비행 후 요하네스버그공항에 도착해 오후 5시 40분에 홍콩으로 향하는 SA-416편에 탑승해 귀국길에 올랐는데 지난 16일(火) 홍콩-요하네스버그 올 때 일행들이 탔던 항공기라 낯설지 않았고 이륙 후 13시간 동안 장거리 비행을 하는 동안 모두들 여독에 지친 탓에 깊은 잠에 빠졌지만, 큰 머슴은 돋보기안경을 쓰고 메모해뒀던 여행기록을 다듬으면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편집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음에... 온밤을 기내에서 자다가 깨었다~를 거듭했지만 1월 25일(木)낮 12시 45분(한국시간)에 홍콩에 도착하여 공항에서 환승수속을 마치고 잠시 쉬면서 두꺼운 겨울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공항 내 이곳저곳을 거닐며 쌓였던 피로를 풀며 컨디션 회복과 함께 기분전환을... 오후 7시 40분에 인천을 향하는 CX-416편으로 귀국길에 올라 3시간 40분 비행하여 밤 10시를 훌쩍넘겨 인천공항 도착하면서 영하의 추위에 귀국환영 플레카드를 들고 기다리던 전국협회장 오승규 장로의 환영과 격려기도와 함께 간단한 해단식을 가지면서 서로를 격려한 후 곧장 버스에 올랐는데... 밤 11시를 지나면서 서울팀은 곧장 서울로~ 대구와 안동 팀은 또다시 리무진 버스에 올라 각각 4시간 가까이 달려 1월 27일(金) 새벽 3시에 도착하여 해산 후 집으로 돌아왔음에... 지난 10박간의 긴 여정동안 장장 8번의 항공기 이동 중에도 일행 60여 명의 털끝 하나 다침도 없이 지켜주시며 뜨거운 찬양과 명소순례 등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도록 눈동자처럼 지켜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린다. "하나님~ 저희들을 선교찬양의 도구로 써주심을 감사합니다!"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 4개국을 순례하며 찬양을 통해 뜨겁게 감동받은 우리는, 창단 34주년과 함께 앞으로 전개될 DEC의 새로운 찬양역사와 전통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지켜주심과 찬양동지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평안히 귀국했음을 아뢰며 조용히 외쳐봅니다~ "아프리카 4개국 잘 다녀왔습니다!" 60여 명을 인솔하고 그 먼 길을 순례하고 돌아 오면서 도욱이 영상 30도와 영하 17도의 기온차이 탓에 도저히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피곤한 몸과 마음이어도 솟아나는 감동과 넘치는 환희 속에 또 다른 기쁨과 감동어린 추억을 간직한 것을 사몀과 긍지로 여기고 있음에 금요일 새벽녘 집에 도착하여 긴긴 겨울밤을 꼬박~ 지새운 채 아프리카 순례기를 담은 2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원고를 다듬어 곧장 인쇄소로 달려가려고 날이 밝아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새벽을 깨우는 기도의 시간을 가지면서 하늘 우러러 희망의 속삭임처럼 감사와 감격의 마음을 고백하는... -DEC170/늘 찬양하는 큰 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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