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바람처럼 훈훈했던 올해 첫 DEC의 연주회 ♣ - 노원교회 설립 60주년 기념 축하연주회 -

비록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영국의 유명시인 'T. S 엘리엇'이 말했듯이... 3년 전 4월의 세월호 참사의 아픈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즈음에, 올해 4월에는 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대통령의 탄핵과 이어진 구속 사태로 인하여 5월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온 나라가 소란한 분위기에 빠졌을지라도 대구 땅은 온갖 봄꽃 속에 벚꽃과 수양버들 반기는 신천동로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2017-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려 온통 봄 잔치 분위기를 느끼게 만들었는데...

4월 7일 설립 60주년을 맞으면서 오는 주일에 위임목사 임직식을 앞둔 북구 노원로에 있는 노원교회에서 올해 첫 DEC의 연주인 축하연주회를 봄바람처럼 훈훈한 잔치 분위기가 넘치는 찬양 잔치가 마련되었음에... 4월 첫째 주일오후 새봄의 훈훈한 기온이 완연한 가운데 창단 33주년을 맞은 DEC 멤버들이 노원교회 설립 60주년 축하연주회를 위하여 봄꽃 향기처럼 기쁨 가득한 노원교회에 가득 모였습니다.

북구 노원동 쪽으로 잰걸음으로 달려온 DEC의 찬양동지들은 각 교회에서의 급한 일정들을 뒤로한 채 오후 2시부터 2층 대예배 실에서 간단한 리허설을 가졌고, 3시부터 시작된 1부 예배에서 박광근 담임목사님의 짧고도 강한 메시지 "시편 150편 6절"에 감동을 받고 곧장 본격적인 축하 찬양연주에 들어 가 2층 대예배 실을 가득 채운 노원교회 성도들과 함께 찬양의 영광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창단 33주년을 맞으며 새로운 열정으로 새로운 곡을 많이 준비한 DEC의 찬양동지들 모두는 오랜 날 동안 다듬은 합창곡들을 연주하며 뜨거운 감동이 넘쳐났는데 특히 교회의 사정에 따라 ㄱ자 대열로 서서 아름다운 찬양의 하모니가 울려나는 노원교회의 소리 울림은 매우 훌륭했는데 교회 사정에 알맞도록 단원들이 참석하여 올해 들어 새로운 레퍼토리로 준비하였기에 교인들의 열정어린 아멘과 환호와 함께 찬양하는 순례자들과 멋진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노원교회 축하연주회는 마치 잔칫집 같은 분위기 속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와 기쁨이 넘쳐났고 찬양 드리는 단원 모두도 열정과 정성을 몽땅 쏟아 붓는 마음으로 오래동안 기억할 만큼 뜨겁게 연주했음에...

남성(男聲)합창이 가진 기름진 톤과 더욱 세련되어진 하모니와 함께 1시간 조금 넘게 진행된 오늘 오후의 축하연주회 순서는, 우리 DEC 단원이나 교인들~ 모두의 마음을 더없이 뜨겁게 달구어졌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처럼 만족해하는데 정성담긴 찬양을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실는지... 온 교회가 떠나갈 듯한 박수와 앙코르를 외치는 환호를 받으며 우리들의 신앙고백인 '찬양하는 순례자'가 더욱 찬란한 하늘의 빛처럼 울려났기에,

그래서 어느새 우리 맘속엔 초록의 계절인 새봄이 완연히 다가왔고 눈부신 하늘영광이 온 세상 걱정까지 깨끗이 씻어버리도록 강하게 내려 비친 듯 했습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의 연속... 그리고 밝고 환하게 웃음 띤 모습으로 반겨주던 노원교회 형제자매들이 DEC를 맞으려고 환영의 뜻으로 깔끔한 접대와 선교헌금 전달도 매우 뜻 깊은 순서였기에 꽃향기 같이 환하게 밝은 모습들이었음에...

그러므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욱 아름답다는 베풂의 진리를 맘속 깊이 깨닫게 해 준 찬양 잔치였기에 감사한 맘으로 오늘의 찬양 받으신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늘 우릴 지켜주시는 하나님, 오늘 봄날의 오후에 DEC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바친 찬양으로 이 땅에 사랑과 평화가 넘치게 하시고 노원교회를 찾은 DEC의 단원들 모두가 뜨겁게 노래 부르는 열정만큼 환호와 아멘으로 화답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지켜봤음에 기쁨과 감동 깊게 찬양하면서 뜨거운 감동과 은혜가 넘쳤던 노원교회에 감사드립니다. 하늘 우러러 드높게 외친 우리의 곡조 있는 기도를 통해 큰 영광 받으소서. 예수 이름으로~ 아멘! "

창단 33주년의 해! DEC 170여 명의 단원들과 함께 이 땅에 연주역사를 새롭게 써가면서 오는 4월 16일(主日) 오후에 가질 2017-부활절연합예배 특별찬양을 앞두고 한 마음 한 뜻으로 감사와 영광 돌릴 그 복된 날을 그려보는 설렘 속에서... 잔잔히 흐르는 귀에 익은 찬송 멜로디를 들으며 조용히 기도드리는 마음으로 오늘 오후에 봄날의 정원 같은 노원교회의 설립 60주년 축하연주회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하늘로부터 큰 평강이 내리기를 축복하며...

4월 2일 주일 저물어가는 저녁에 여러 분들이 촬영한 연주회 사진을 받고 봄바람처럼 훈훈했던 노원교회 축하연주회 소식을 전하는,
- DEC 17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평생 여호와께하며 생존한 동안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시104:33)-

♪ 빗물처럼 조용히 흐르는~ / "날 구원하신 주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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