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해외(아프리카 4개국)순회연주 사진모음 (4)

  1월 20일(土) 아침에 다시 국경을 통해 잠비아로 넘어가 잠비아 쪽에서 바라 본 빅폴의 장관에 감탄하며 오전을 보내고 이어서 폭포를 처음 발견하고 세상에 알린 영국 의료선교사 리빙스톤을 기념하는 교회에서 은은한 찬양의 하모니가 교회 안에 울려날 때 크리스토퍼 멕칸다오아이어 목사님은 우리의 찬양에 감동하며 "코리아 원더풀!"을 외쳤고 찬양과 함께 헌금을 바친 우리들을 위하여 뜨겁게 축복의 기도를 해주셨디.

<!--[endif]--> 일행은 리빙스톤 공항으로 옮겨 SA-049편으로 1시간 40분간 비행하여 요하네스버그에 도착 후 프레토리아로 가서 남아공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쟁기념관 교회광장 대통령집무실 유니온 빌딩 등을 차근차근 걸으면서 원주민들이 오랜 기간 동안 겪은 상상을 초월한 수난의 역사들을 눈으로 직접 살펴보면서 애절함을 느꼈고 내일 주일예배 참석과 우리 일행의 찬양연주를 위하여 일찍 호텔로 돌아와 주말의 휴식을 청했다. 

  1월 21일(主日) 아침 일찍 호텔을 떠나 남아공에서 가장 큰 요하네스버그한인교회 주일예배 참석과 특별찬양을 위해 간편한 연주복 차림으로 교회로 갔는데 이미 지난 해 가을부터 DEC의 방문을 앞두고 미리 연락이 오갔던 담임 정은일 목사님과 교인들이 아프리카를 찾은 일행을 반갑게 맞이한다. 정원 분위기의 고전적인 교회시설이 훌륭했고 도착과 함께 잠시 하모니를 다듬는 리허설에 이어 오전 10시 30부터 시작된 주일예배 시간에 특별찬양연주를 했는데 특히 지휘자 정희치 장로가 작곡한 '사도신경'이 교회 안에 감동 깊게 넘쳐난 뒤에 이어진 앙코르 '보리밭'과 '고향의 봄'에 300여 명 교인들이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