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머슴 장로님!
직접 봉투에 주소를 쓰셔서 보내주신
지난 5개월분 단보를 우체국 발송 하루 만에 받고
얼마나 반가웠던 지요.
감사드리며 오늘 밤을 새우면서라도
5개월분을 차근차근 모두 읽으려합니다.
누구에게 속 시원하게 밝힐 수 없는 사정(?)으로
찬양활동을 쉬고 있지만,
단보를 받자말자 단숨에 완독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7월호 표지 글 "사랑을 빗물처럼…"은
눈물 흐르게 만든 감동 덩어리 자체였습니다.
가뭄에 단비처럼 메말랐던 가슴을 감동으로 촉촉이 적셔준
큰 머슴 장로님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내년 1월에 떠나는 제16차 해외(아프리카)순회연주에는
몇 해 전에 다녀온 코스지만,
저희 부부가 참가하려하니 맨 먼저 신청을 받아 주시고
지난 15차 때처럼 중앙교회 팀 네 자리를 꼭 마련해주십시오.
부디 무더위 속에 건강하시고
방학 중에 가까운 날 군위 산장에서 뵙기를 기대하면서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군위 대흥리 산마루에서….
-Br 장재춘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