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리라."(시편 92:13∼14)
지난 8원 28일 월요일 하반기 개학하는 날,
은혜와 감동 넘치는 입단식을 갖고
새로운 찬양하는 순례자로
선배 장로님들과 동역하게 됨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흰 머리카락에
굵게 패인 주름살의 모습들이었지만,
입단선서를 마친 저의 신 단원 부부에게
환영축가로 불러주신 그날의 찬양곡이
제 가슴팍을 깊게 찌르면서
눈시울을 뜨겁게 하며
울컥하는 느낌이 들었음에….
“찬양하자 할렐루야!
우리는 기름 부은 주의 종 찬양하는 순례자∼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주 찬양하려에,
할렐루야 아멘!”
찬양을 들으면서
선배장로님들의 모습을 바라보니
모두가 강한 믿음과
뜨거운 찬양의 사명감이 넘쳐나고
두 날개 쳐가며 하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청년 용사들을 만난 것 같은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대구장로합창단 위에
더욱 푸르고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소망하며,
늦게 입단한 신 단원이지만
선배 장로님들이 걸어오신
그 오랜 날의 값진 찬양의 발자취를 따라서
주님 앞에 설 때까지
뜨겁게 찬양하기를 서원합니다.
감격한 맘으로…
-신 단원/Br/최은규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