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월 마지막 주간에 만든 5월호 단보… ♧ 올해 짧은 봄날만은 별 탈 없이 보내고 여름을 맞을 것을 바랐지만, 올해 4월의 마지막 주간의 봄날은
마치 모두의 맘에 괴로움을 안겨주는 듯 거듭 터지는 온갖 혼란스런 사건들로 온 나라 안팎이 심술궂은 미세먼지에 뒤엉켜 봄바람에 떨어져 휘날리는 꽃잎들과 함께 어지럽게 다가오는데…

맞이하는 푸름의 계절 초여름 5월의 부푼 기대보다 약동(躍動)의 계절이던 4월의 나날들이 향기 없이 빠르게 시드는 봄꽃마냥 곱지 않고
마치 미세먼지에 고생하는 어르신의 숨 가쁜 기침소리처럼 거칠기만 했었기에
영국시인 토마스 엘리엇의 고백처럼 지난 4월의 봄날은 잔인하게만 느껴졌습죠!

흉칙스럽게 멍드는 지구촌의 한 귀퉁이에서 상상 못할 노트르담 대성당이 대형화재를 겪었어도 화합과 상생(相生)의 흔들림 없는 기준으로 한마음 된 프랑스 국민들을 지켜보면서
내년 4월의 총선을 겨냥한 이 땅의 정치꾼들이 서둘러 플래카드를 걸고 사탕발림으로 유혹하여도 유투브를 통해 선한 민초들의 비웃음과 함께 나라사랑의 마음을 갈라 놓더니
하늘의 재앙(災殃) 같은 거센 불길이 강원도의 푸른 산하와 우거진 숲을 삼키는 사상 최대의 화재가 모두의 가슴까지 태웠고…

오로지 국민을 위한다고 지껄이면서도 자고나면 밥 먹듯 밝혀지는 후안무치(厚顔無恥)한 패거리 배신놀이와
양파껍질처럼 벗겨지는 온갖 흠집에 나락으로 추락하는 권력자들을 들추는 어두운 뉴스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음에…
마지막 가는 봄날에 이 땅위에 큰 사고 없이 진정한 사랑과 평화가 가득히 넘쳐나길 바라면서 시시때때로 어둡고 무거운 맘을 추스립니다.

자라나는 우리의 후손들에게는 배신과 갈등, 분단과 대립을 즐기는 '내로남불'의 추한 아이콘들을 넘겨주기 싫고
미래의 꿈을 펼치려는 청년들에게는 어처구니없는 정치권 무리들의 일그러진 모습일랑 더이상 보여줄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으니…
나라사랑과 화합을 외치는 모든 국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번 기회에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는
진정, 내일의 행복한 삶을 보듬어 가는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활짝 열렸으면…

온천지에 푸른빛이 싱싱하게 넘쳐나도 전국에 있는 여러 찬양친구와 가족들이 지금도 투병 중에 있거나
그래도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의 흐름속에 다 같이 나이 들어가는 꼭 같은 처지라서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며 틈날 적마다 걷기운동으로 컨디션을 다듬으며 맘에서 우러난 격려인사를 띄웁니다.
"친구야! 제발 아프지 말고 강건(康健)하시길…"

방송과 신문에선 밤도 낮도 없이 까칠하고 치열한 정치권의 집안싸움 속에 굵직한 속보가 끊임없이 넘치면서
휘날리는 봄꽃 잎처럼 자꾸만 추잡스런 소식들이 터지는 신문과 TV뉴스가 정녕 보기 싫어지는 즈음에
4월의 부활절 특뱔찬양과 체육대회에 이어 5월의 교회순회연주와 6월의 전국연주회를 준비하면서 5월호 단보(231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어 계절의 여왕을 기다리는 5월의 편지처럼 4월 25일(木) 전국에 우편으로 발송한다오.

창단 35주년을 맞아 제작한 5월호 단보에는 DEC의 오늘을 이루기까지 큰 머슴이 쓴 고백의 머리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로부터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의 '마지막까지 손잡을 사람 사랑하세요!'
전국협회장 윤태혁 장로의 '중창단 HIM, 인도네시아 다녀오다!' 전주단장 황치형 장로의 '제21회 전국연주회를 준비하며...' 은빛메아리 김재양 장로의 '바벨탑에 관하여...'
그리고 성경 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요한복음!' KBS신우회 구능회 장로의 '어느 상가(喪家)에서...'
그 밖에도 전국의 29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을 미세먼지 사라진 날 봄꽃 활짝 핀 둘레 길을 걸으며 멀리 있는 노래친구들의 모습인양 가슴가득 쓸어 담듯 소복이 한 곳에 모았다오.
가정의 달이자 사랑의 달인 5월과 함께 창단 35주년을 맞아 만든 5월호 단보는
전국 어디서든 5월 첫 주간에 받아볼 수 있을 것이며 DEC 150명의 멤버들에겐 4월 27일(土) 창단 35주년 기념식 겸 체육대회 때부터 골고루 나눠드림세.
혹~ 홈페이지(www.dechoir.net) 전자단보에 오셔 잠깐이라도 클릭~ 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봄에서 여름으로 빠르게 바뀌는 환절기라 모두의 몸과 맘이 엄청 피곤해들 하시기에,
'안부의 편지'처럼 단보를 받으시거들랑 친구의 근황(近況)을 들을 겸 짧은 안부라도 큰 머슴에게 전해주셨으면…
철 이르게 꼬마 선풍기를 켜고 철부지 소년 같은 찬양열정으로 만든 5월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띄우면서
하늘 우러러 뜨겁게 노래하는 내 사랑하는 전국의 노래친구 모두에게 끈끈한 우정과 배려가 변치 않기를 기원하며 큰 소리로 외쳐보는 한 마디…
"친구야~ 사랑한다!"

철 이른 대구더위와 미세먼지 심술에도 찬양하는 이웃들의 초청을 받아 찬양의 열정과 사명을 전하는 큰 머슴이
노래친구를 향한 그리움과 함께 제발 이 나라에 함께 사는 동안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행복한 나날이 되길 기원하면서
우울했던 4월의 봄날 마지막 주간에 잔잔한 맘으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콧노래로 따라 부르는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지난 4월 21일(主日) 2019-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에서 DEC 찬양하는 순례자들...
♪ 주 하나님 크시도다/How Great Thou Art ♪  ☞ DEC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찬양과 함께 하실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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