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월의 마지막 주간에 띄우는 11월호 단보는… ♤ 작성자 큰 머슴 2019-10-24 조회 180

 

시월의 마지막 주간에 띄우는 11월호 단보는…

요 며칠 동안
뉴스를 통해 쏟아진 요란스런
갖가지 짜증스런 소식들 때문에

모두의 마음이 혼란스러움에 빠져
엄청 참기 힘든 가을의 나날이었음에…

날이 갈수록
추(醜)해진 세상에 살아가면서
갈수록 답답하게만 느껴지는 가운데

지구촌의 여러 나라들이
자국의 유익을 바라며 몸부림치면서
끊임없이 경쟁하고 있는 냉혹한 현실 가운데

유독 우리나라만은
적폐청산과 내로남불의 싸움질로 국론이 두 동강 나면서
앙칼스럽도록 날선 비난과 대치를 일삼는 격한 공방(攻防)이
마치 무정부 상태(?)처럼 갈수록 걱정과 우려가 쌓여짐에…



거기다
맨날 미사일 쏴대는 북녘에 콩깍지가 씌어
남북한 축구경기의 無관중, 無중계 춤사위에도
거액의 중계료를 先지불한 남녘의 공중파 방송들…

전쟁터 같은 분위기에 다치지 않고 돌아온 것이
천만다행이라며 고백하는 우리 선수의 말을 듣고도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성공개최를 외치는 뉴스를
침울하고 비통한 느낌으로 바라보게 하네요.

그런데 친구야~
도대체 요즘 세상이 왜 이런가?

뻔히 보이는 진실을 외면한 채
아전인수(我田引水) 격으로 자신의 이익에만 치우쳐
순한 양의 탈을 쓴 앙칼진 모습들이기에

선한 사람들의 삶에 고통을 안기면서
패거리 세력 키우려 혈안된 일그러진 나라 같아서
동포애가 텅빈 땅에 평화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오.
 


모두가 바라는
풍성한 결실과 감사의 계절인 이 가을을 비웃듯
모두에게 지탄을 받는 추한 몰골(沒骨)들이기에…

자신의 입장만 옳다고 주장하며
패거리 지어 큰소리치는 모사꾼들과
자기와 뜻이 다른 상대를 적(敵)으로 여기는
살벌(殺伐)하고 각박(刻薄)한 모습들만 보다가

어느 가을날 저녁 무렵,
아름다운 천사들의 노랫소리를 닮은 악기를
저마다 가슴에 곱게 품듯이 안은 채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여성 크리스천 무리가 있어…

전 세계에서 단 하나 뿐인
성음크로마하프연주단이
28년전 대구에서 대규모 멤버로 창단되어

10월 10일(木) 대구문예회관 무대에서
카네기홀연주를 다녀와서 정기연주회를 펼쳤기에
오랜 날 동안 먹먹했던 가슴을 말끔히 씻어주었죠.



오는 11월 1일(金) 대구성시화 대집회 특별찬양과
11월 17일(主日) 대구중앙교회 헌당축하연주회를
DEC 멤버들과 준비하면서도

내가 늘 사랑하는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보낼
11월호(제237호)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몹씨 흔들리는 시국과 지역의 여론을 감안해
내년 1월 떠날 제17차 해외(인도-네팔)연주까지 연기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을 추진하며 우직스럽게 만들었음에…



10월 25일(金) 오후에
우편으로 발송시키면
전국 어디서든
11월을 맞는 첫 주간에 거뜬히 받게 될 테고…

11월의 찬양연주를 앞두고
완성도 높은 하모니로 뜨겁게 찬양을 다듬고 있는
DEC 찬양친구들에게는

10월 28일(月) 저녁 찬양모임 때부터
찬양대실 입구에서 직접 나눠 드릴 것인데,

멋쟁이 친구야!
이번 11월호 단보를 받으시거들랑
세상 삶이 갑갑해도 결실의 가을 문안을 겸해
짧은 메시지라도 큰 머슴에게 주셨으면…



이번 11월호에는,
큰 머슴의 머리글 '차가운 빙점(氷點)과 따뜻한 배려!'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의 '죽음도 실력이다!'
정동교회 권오진 목사의 '아름다운 축하연주회를 마치고…'

전국협회장 윤태혁 장로의 '어른들의 책임'
故人되신 김재양 장로의 유고(遺稿) '부활 뒤에 맞을 천국과 지옥!'
성경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사도행전'
수필가 Bs 남택수 장로가 쓴 '사과 농사!'

그리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29개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식들을
낙엽처럼 골고루 담았답니다.
첨부이미지

시월의 마지막 주간에
떨어지는 단풍잎처럼 포근하게 다가오는
귀에 익은 그리스 가수 '나나 무스쿠리'의 옛 노래를
콧노래로 조용히 따라 부르며

전국의 노래친구들에게 띄어 보낼
발송용 봉투에 단보를 넣으면서도

진정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빙점(氷點)처럼 싸늘한 이땅 위에
따뜻한 이웃사랑과 평화가 넘쳐나길 바라면서

엄청스레 깊은 심신의 피로가 밀려와도
단풍 빛깔을 닮은
뜨거운 찬양의 사명감으로 단보를 띄우는,
- DEC15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지난 시월 마지막 주간에 11월의 연주를 위해 뜨겁게 찬양 하모니를 다듬는 찬양동지들

잔잔히 흐르는 '나나 무스쿠리'의 흘러간 팝송모음

  

윈도우7으로 제작해 음악이 흐르지 않기에 DEC(대장합) 홈피로 오세요
- www.dechoir.net -

ㆍ작성자 : 전 전국협회장 정공일 아름답고 풍성한 가을에
따뜻한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결같은 수고에 찬사를 올려드리며
공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샬롬 ♡♡♡
등록일 : 2019-10-26
ㆍ작성자 : 광주 전 단장/강영식 또 정성을 다하셔 단보를 만드셨군요,
내용이 너무 알찬 것같아요.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모든지역 찬양단들의 소식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도 살피세요,
감사합니다.
광주에서 강영식 올림
등록일 : 2019-10-25
ㆍ작성자 : 진주/장순만 장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는 29일 화요일 저녁
진주장로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뵙겠습니다.
-진주/장순만 장로
등록일 : 2019-10-25
ㆍ작성자 : 이대호 할렐루야!
왕성한 활동에
경의를 표합니다!😍
등록일 :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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