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 - 7 " 후반기 개학을 앞두고...
팔월 이십삼일 수요일 저녁예배를 마친 시간,
지난 날의 아쉬움 보다
다가오는 날의 기다림으로
설렌다.
어느때 보다 길었던 여름방학
유난히도 더웠기에 여름은 더욱 길다.
자칫 단원의 의식조차 지치기 쉬운
나날이였기에
더욱 개학이 기다려진다.
일곱날 후의 오늘은
그동안 헤어져 지내던 단원들이
서로 서로의 안부와
반가운 얼굴을 대하며
두 손 움켜잡고
못다한 얘기 나눌 날이 다가온다.
새로운 식구도 만난다.
새로운 시작,
설렘의 그 시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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