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학준비하면서 2월호 단보를 띄웁니다. ♣
새해 1월을 맞아 방학 중이지만
2월 15일(月) 개학을 앞두고
칼바람 추위 속에 빠른 몸놀림으로
코로나의 고통을 견뎌 나가면서
예상할 수 없는 미래를 염려하며
새해 사업계획까지 세웠지요.
비록 여럿 이 모이기 힘든 현실이지만
개학 날에 열릴 입단식과 정기총회를 준비하느라
마스크차림과 거리두기를 지키며
집행부 임원들을 격려하며
긴 방학기간동안 단원들의 경조사 참석과
차근차근 개학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등...
정녕,
얼음장 밑으로 찾아오려던 봄이
온갖 추한 세상 일에 흔들려 머뭇거려도
뒤늦게 칼바람을 몰고 심술궂게 나타난
3차 코로나 확산의 고통마저도 뿌리친 채
집행부 임원들과 비상회의로 모여 최종개학준비를,,.
날이면 날마다
추잡스런 물감 칠을 하듯 흔들어대는
정치권 무리들의 진흙탕 같은 싸움질을
밤낮없이 속보로 전하는 진검승부 뉴스에다
갈수록 거친 말싸움과 가짜뉴스로 허우적이며
본색을 들어 낸 나라안팍 정치꾼들의 막춤 쇼(?)와
입양아 정인이가 크리스천 가정의 학대로
참혹하게 죽임 당해 꽃을 든 조문객이 몰린다는 소식을
허탈한 심정으로 하이패밀리 동산을 지켜보면서
칼바람 한파에도 걷기운동에 힘쓰면서
멀리든 가까이든 떨어져서 오랜 날 찬양을 쉬고있는
멋쟁이 친구들 이름과 모습을 그리는 마음으로...
남아프리카 꽃 '제라늄'(사진)을
띠뜻한 거실 창가에 놔두고
틈틈히 물과 영양제로 정성을 쏟았더니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처럼
아름다운 겨울꽃으로 싱싱하게 피어나
친구를 만난듯 기쁨을 안겨준 것과 같아
평안함과 건강이 넘치는 새해가 되길
늘 새벽을 깨우며 간절한 기도를 드렸고...
비록,
30년 넘게 시무장로직을 마친 후
오래 전부터 원로의 뒷자리로 물러나 있으면서
갈수록 몸과 맘이 약해져 갈지언정~
"지금처럼,
예배와 찬양이 무너진 암담한 시대에 살면서
비록 마스크를 쓰고 띄엄띄엄 떨어져서라도
즐거운 맘으로 찬양하는데 열정을 쏟으면
오래오래~ 건강장수할 것"이라는
새해 덕담(?)을 이웃들로부터 듣고
사명과 용기가 굳게 솟아났음에
2월 15일(月) 개학 날 입단할
2021년-1기 신 단원 오리엔테이션 모임에서
임원들의 격려 속에 뜨겁게 찬양하자고 다짐했고...
눈덮힌 영하의 한파 속에서도
정열적인 빛깔로 귀염을 풍기며 기쁨을 전하는
겨울꽃 '제라늄'의 아름다운 모습처럼
이미 개학을 했거나 개학 준비하고 있을
사랑하는 전국의 노래친구들에게
가슴 따뜻한 대구소식 하나를 전하고픈 것은,
지난 해 이맘 때 최초의 코로나 집단확산으로
엄청 큰 고통을 겪었던 대구를 돕기위해
전국단의 단원들이 보내온
사랑의 성금과 위문품이 모여져
코로나 구덩이가 되어
허덕이는 대구 땅에 사랑의 물결로 넘쳤음에...
오늘 저녁무렵에 가진
DEC의 2020년도 결산에 따른 회계감사를 통해
한해동안 재정운영이
부족함 없이 잘된 것에 감사하며
고된 세상 삶에 얼었던 몸과 마음이 녹여졌다오.
그래서
회계감사를 마치면서 내린 결론은
도움주신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다시 한 번 새해인사를 겸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합니다.
엄청
뒤틀리고 꼬여진 세상에 살면서
갈수록 무겁고 어둡게만 느껴지는 나라꼴이어도
오는 2월 15일(月) 개학과 함께
대구의 새론 찬양 용광로가 된 남부교회 본당에서
찬양의 하모니를 뜨겁게 달구어
3월엔 3.1절 102주년 기념예배 특별찬양
4월엔 부활절연합예배 찬양 등등
상반기 중에 펼쳐질 모든 연주와 사업이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계획한 것들이 잘 이뤄지도록
시간 날 적마다~ 생각 날 적마다~
뜨겁게 기도한다오.
새봄과 함께 나라의 안정과 더불어
이웃사랑과 우리 가정의 행복과
특히, 코로나에서 해방되기를 위해서도...
실은, 노래친구들아~
어쩔 수 없이 코로나 탓에 집콕이 잦았지만
단원 본인과 가족들이 아프다든 소식이
어쩌면 그리 많게 자주 들려오는 지?
비록 새해를 맞아
나이를 한 살씩 더 먹은 다같은 처지지만
창간호 발행 후 21년이 되도록
도무지 식지않고 응어리진 찬양열정으로
2월호 단보(제252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어둔한 독수리 타법으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긴긴~ 겨울밤을 꼬박 새워가며
새벽녘까지 편집작업을 강행하면서
방학을 맞은 전국의 찬양친구들이
먹먹한 마음을 씻으면서 받아볼 수 있도록
숙명 같은 찬양사명을 지키며 만들었다오.
1월 26일(火) 궂은비가 내리는 날에
우편으로 전국에 발송시켰으니
아무리 우편물이 넘쳐나서 늦어도
설 연휴를 맞기 전 2월 첫 주간 안에
DEC의 150명 전 단원들과 함께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어디에서든 넉넉히 받게될 것이고
늘 가까이서 만나는 몇몇 단원과
개학준비에 나선 집행부 임원들에겐
틈틈이 방문하면서 직접 나눠드리면
따뜻한 인사와 함께 우편료도 절감되겠지요.
이번 2월호(제252호/12쪽)에는,
못 난 큰 머슴이 쓴 머리글 "마음만은 청춘이다!"와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의 "안데르센 국립묘원 통신"
인천단장 이배영 장로의 "카카오톡으로 찬양하는 인장성!"
그리고
솔리데오단장 김행도 장로의 "2021년, 힘차게 달려가리라!"
미국 애틀랜타 애독자 김동식 님의 "교통신호와 운전문화"
(주)JVM회장인 T1 이용희 장로의 칼럼 "묘비명에 남기고 싶은 말은..."
아마추어 성경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고린도 후서'
그밖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30개 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식들을
뽀송뽀송 쌓인 눈송이처럼 골고루 담았는 데...
개학준비를 겸해 여러 단원들을 심방하면서
뜨거운 찬양사명과 열정 하나로
마치 우직한 소걸음처럼 느긋한 맘으로 만든 것이라
2월호 '찬양하는 순례자'는
읽어 볼만한 유익한 내용들이 많아서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 있게 권합니다.
지금이라도
DEC 홈페이지(www.dechoir.net)에 들어오시어
'전자단보'를 클릭하면 컬러로 볼 수 있기에
권해드리며,
참,
올해가 '하얀 소띠의 해'라서
소띠 해를 맞은 부지런한 독자들께 축하와 함께
DEC단보를 애독하며 늘 성원해 달라는 부탁을...
그리고 "대구장로합창단"은
코로나 시대 2년차를 맞아
드넓고 쾌적한 남부교회 본당에서 찬양하며
2020년의 슬로건을
"2021-DEC 37년~ 힘차게 달려가리라!"로 선포하고,
2월 15일(月) 개학과 함께
신 단원 입단식과 정기총회를 거치면서
150여 명의 정예단원으로 출발하려는 데...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이 밀려와도
새로운 열심으로 뜨겁게 찬양을 담금질할 것을
굳게 다짐한 뭇 단원들의 강한 뜻을 가슴에 안고
힘차고~ 튼튼하게~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마치
얼었던 가슴을 포근하게 녹여주는
엘가 작곡의 '사랑의 인사' 고운 선율처럼
전국에 뿌린다는 눈소식을 들으면서도
얼음장 밑으로 소리 없이 다가오는
새봄의 찬란한 소생을 기다리듯,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 동안
온 가족에게 평안이 가득 넘치기를 축복하면서
하늘로 부터 받은 많은 복일랑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두루 나눠주는
배려의 마음 갖기를 기원하며...
모두의 귀에 익은
'사랑의 인사' 멜로디를 콧노래로 흥얼 거리며
서둘러
전국에 있는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에게
설맞이 인사와 함께
개학준비를 하느라 바쁘게 다니면서
밤을 새워가며 만든 2월호 단보를
1월의 마지막 주간에 띄우는...
♣ 대장합15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윈도우10으로 제작해 음악이 들리잖아 아래 DEC(대장합) 홈페이지로 오시면... ☜
-www.dechoi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