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께 갑시다! "♡ 어느 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강사로 초청된 교수가 앞자리에 있던 권사님 한 분을 앞으로 나오라고 하더니,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 20명’을 칠판에 쓰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한 이웃들의 이름을 줄줄이 썼더니,
교수는 20명 이름 가운데 덜 필요한 사람 5명, 또 5명씩을 거듭 지우라더니 끝내는 가족 중에 남편과 자녀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교수는 다시 남은 이름을 지우라기에 아들과 딸 이름을 지우고 남편과 막내아들을 남기자,
남은 둘 중에 한 사람을 지우라기에 망설이던 끝에 막내아들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지워냅니다.
그러더니 권사님은 이내 칠판 아래 주저앉더니 엉엉 울기 시작했고…, 
그러자 한동안 숙연하고 침울했던 시간이 지나서 권사님의 감정이 진정되자, 교수는 자리에 앉은 권사님에게 묻습니다.
“권사님, 좋아하는 사람 20명 중 왜 남편의 이름을 끝까지 지우지 않았습니까?”
“나에게 가장 가까운 20명 중에서 언젠가는 친구도, 형제도, 부모도, 아들딸까지도 떠나지만,
남편은 내가 죽을 때까지 곁에 남아있다가 훗날 천국에 함께 갈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마가렛 피쉬백 파워스(Margaret F. Powers)의 시 〈모래 위의 발자국(Footprints in the Sand)〉입니다.
『어느 날 밤 나는 한 꿈을 꾸었습니다. 내가 주님과 함께 해변을 걷고 있었고 어두운 하늘을 가로질러 나의 삶의 장면들이 밝게 비쳐져 왔습니다. 
나는 각 장면마다 모래 위에 두 사람의 발자국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는 나의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주님의 것이었습니다.
이윽고 내가 살아온 마지막 장면이 내 앞에 펼쳐졌을 때 모래 위의 새겨진 발자국은
한 사람의 것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나의 삶 중에서 가장 힘들고 슬픈 순간이었습니다.

이 사실로 인해 나는 늘 가슴 아파했고 그래서 주님께 여쭈었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따르면 주님은 항상 저와 동행하며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제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때는 왜 한 사람의 발자국만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할 때 어찌하여 주님은 저를 떠나 계셨습니까?"

그러자 주님은 속삭이셨습니다. "내 귀한 아이야 나는 너를 사랑하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않을 거다
네가 큰 시련과 어려움을 당할 때도 결단코 떠나지 않았단다.
네가 한 사람의 발자국만 본 것은 내가 너를 안고 갔기 때문이란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쏜살처럼 빨리 가는 세월의 고달픈 삶 속에서 흔한 친구도 가족도, 심지어 배우자마저도 영원토록 동행한다는 보장이 없기에,
영원히 떠나지 않으시는 주님과 동행하며 함께 걸어가는 ‘찬양하는 순례자들’은 참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9월과 함께 연주회 계절을 맞아 ‘대구장로합창단’을 비롯해
전국의 단마다 정기연주회 준비를 위하여 찬양 사명과 열정으로 곡조 있는 기도의 하모니를 다듬게 될 내 사랑하는 찬양 친구들에게 아룁니다.

친구여!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팀코리아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거둔 ‘땀과 눈물 맺힌 메달’을 봤지요.
함께 사는 세상 삶 속에서 혼자 가려 하지 마오!
친구와 함께 승리와 영광의 천국찬양대원 될 그 날까지 주님께서 주신 사명인 찬양하는 순례자의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 ♥ DEC150 / 늘 찬양하는 큰 머슴 ♥  ☞ 10월 19일(토)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릴 '창단 40주년 정기연주회'의 포스터...
☞ DEC(대장합)홈페이지로 오시면 다른 메시지도 만날 수 있음에...☜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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