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북유럽 출국을 위한 준비는... ♡
♡ 러시아-북유럽 출국을 위한 준비는... ♡
러시아 민요를 들으며...
어라~, 정말 덥네요!
장맛비가 그친 대구 땅의
오늘 낮 기온이 31도라니…
파업으로 뉴스앵커가 바뀐 아침뉴스나
이른 아침 배달된 조간신문을 봐도
한쪽 어디론가 치우쳐진 답답한 소식들로 채워져
더욱 불쾌지수를 치솟게만 하는데…
그러기에
마음만이라도 사랑하는 노래친구와 더불어
푸른 숲 사이로 계곡물 흐르는
쉴만한 시원 곳으로 달려가고만 싶어라.
이른 아침녘부터
매미들의 도무지 발성 안 된 거친 합창소리마냥
미디어 법을 두고 여야의 앙칼지고 첨예한 대립 속에
밥그릇 챙기기에 혈안 된 언론들의 잇단 파업,
시꺼먼 연기 속에
엄청 큰 새총으로 볼트를 쏘며 사람을 잡으며
공방을 계속하는 쌍용차공장의 격한 모습들과,
시험지를 돈 주고 빼돌려 미리 수험생들에 넘긴
족집게 과외도사가 판을 치고 있는가하면,
헬스기구를 구입하며 미리 돈을 챙긴 선생님들과
이를 단속할 경찰관들마저 무리지어 유흥업소로부터
엄청난 돈을 챙겨 나눠가지며
단속일정을 미리미리 친절(?)하게 알려줬다니…
참으로 가슴 답답하고
억장 무너지는 듯 추하고 어눌한 소식들을
한방에 씻을 수 있는 물대포가
지금이라도 하늘에서 쏟아 부으려는 듯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매미들의 노래마저 뚝~ 그쳐짐은 왜일까?
아~ 지금 이 시각 오전 11시,
61년 만에 계기일식의 조화가
자연의 섭리로 이 땅에서 이루어지누나!
러시아-북유럽을 순회연주를 앞두고
어제저녁까지 진행된 준비사항은,
전체 참가자 71명에 대한 항공좌석 확보와
현지에서 숙박할 최상급 호텔 룸도 OK통보를 받았고,
무엇보다,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간의 항공기 이동과
북유럽 최고 유람선 실자라인의 룸 전체를
바다가 보이는 씨 뷰 룸으로 OK 확정됨과 동시에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서 발행하는 입국비자까지
완전히 해결되었음에…
이제 남겨진 출국준비는,
열심히 기도하며 합창 하모니를 다듬어가면서
모스크바 현지교회 청년들에게 전할 선물과
건강 챙기기에 두루 신경 써야 할 것뿐입니다.
참, 오는 27일(월)저녁 합창모임 때
모스크바장신대 총장이신 손승원 목사님과
러시아선교회 일원이신 송대진 목사님께서
격려·성원하시러 대구로 오실 예정이어서
출국에 부푼 기대를 가진 모두에게 큰 힘이 되겠고,
출국 준비하는 틈을 타
8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제작·발송하려는
큰 머슴의 바쁜 오늘 하루의 스케줄은
매 순간마다 감사한 마음가짐 하나뿐이기에…
방학을 맞아,
편히 쉬고 계실 전국의 노래친구들에게
찬양받으실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기원하며
여름인사를 겸해 대구소식을 아룁니다.
두루 건강하시길…
금세기 최고의 계기일식이 진행되는
7월 22일(水) 오전 11시 30분에,
-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오는 8월에 떠날 대구장로합창단의 제11차 해외연주(러시아-북유럽) 여정 중에
러시아 모스크바를 순례하며 직접 거닐게될 모스크바 江의 황홀한 夜景
♪ 러시아민요/아무르강의 물결-박경숙(첼로/계명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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