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가 가고 해가 오는 날에… ♥ 작성자 amenpark 2009-12-31 조회 7068
 
  
♥ 해가 가고 해가 오는 날에… ♥ 덧없이 또 한 해가 가고 어김없이 또 한 해가 오는 날에
낡은 캘린더를 떼 내고 새 캘린더를 달았습니다. 낡은 마음도 떼 내고 새로운 소망들을 달았으면… 온천지를 휩쓸었던 신종플루 유행의 끝자락에서 가까운 이웃들이 다행히 건강한 걸보니 다행스런 마음이 가득 넘치고… 먼 지역에서 눈 소식과 함께 문안 전화주신 찬양동지들의 목소릴 들으니 송년과 함께 겨울이 깊어 감을
실감했소이다.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나라도 교회들도 새해 사업과 예산을 세우고 부푼 꿈에 젖어있어야 할 이 때 도무지 마음이 개운치 않음은,
요즈음의 사회행태가
사랑이 넘치던 옛 시대와는
엄청나게 다른 것이기에…
바로 몇 해 전까지도
순수하기만 했었던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며 베풀고 나눔을 즐겼던
그 때의 순수함이
정녕 그립기만 합니다.
 
앞 뒤도, 위아래도 없는
스승과 제자도, 선배와 후배도 없는
심지어
바로 옆자리의 이웃도 없는,
 
마치 목소리 큰 자만 존재하는
이 땅의 정치판 무리들을 닮은듯
추한 몰골들이 득실거리는 가운데
2009년의 마지막 날은 멀어져가고 새해 2010년이 가까이 다가만 오는데… 바라기로는
늘 노래를 사랑하는 전국에 있는 멋진 찬양동지들에게 사랑과 평화와 감사가 넘치는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내일은 더 춥답니다. 한겨울 칼바람 속에 영하의 수은주를 탓하지 마시고
가까이서 귀엣말로 말하듯
따뜻한 연말연시 인사라도 나누면 해넘이의 아쉬움은 덜 할 듯합니다. 정말로 가는 해를 어찌하랴~ 정말로 오는 해를 어찌하랴~ 어차피 하늘 향해 마음을 두고 있는 우리들일랑 뜨거운 맘으로 찬양하며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한 알의 밀 알 되기를 참회하며
소망합니다. 해는 가고 해가 오는 이 날에 멀리 있는 노래친구들을 생각하며 외칩니다.
사랑합니다! 저무는 2009년의 마지막 날에
송구영신예배 찬양준비를 하면서.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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