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하자 할렐루야!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인가 싶었는데
벌써 먼 곳에선 얼음이 얼고 눈이 내려
영하의 싸늘한 날씨가 된 것을 보면,
어느새
차가운 겨울과 성탄시즌이 성큼 다가온 듯합니다.
두루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차가운 밤바람이 불어오는
밤 깊은 시각에 이 글을 쓰게 된 것은,
지난봄부터 준비해 온
‘제12차 해외(세 번째 떠나는 성지순례)연주 출국 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단일 합창단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인
160명이 넘는 단원으로 조직되어있는 대구장로합창단이
창단 27주년을 앞두고
이미 열 한번이나 해외순회연주를 다녀온 경험으로,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와 쉼 없는 도움으로
일행 93명이 2011년 1월 7일(金)∼17일(月)까지 10박 11일간
성지순례 대장정에 오르게 된 것도,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알고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제12차 해외연주코스’는
이스라엘-이집트-요르단-독일을 순례하는
대장합 역사상 가장 성스런 해외연주로,
성지순례의 완결 편으로 불리는 은혜로운 여정입니다.
참가자 모든 분들께서는
혼연일치 합심기도하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출국을 준비합시다!
이에 따른 첫 준비로
12일 13일(月) 저녁 7시 30분 동일교회 찬양대실에서
1차 설명회를 겸한 첫 번 합창다듬기에
가급적 전원 참석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첫 모임이 있는 날,
일정별 코스와 출국에 따른 자세한 준비사항을
주관여행사인 (주)동서여행으로부터 들으면서
관련 준비물과 합창악보, 성지순례해설집 등을
참가 가정별로 나눠드릴 것입니다.
타지에 계시거나 부득이 참석 못 할 분들께는
첫 번 모임 다음 날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지만,
가급적 친교를 겸해 동반자들의 얼굴도 익힐 겸
꼭 참석해주기길 바랍니다.
그리고
합창단원 가족이 아니더라도,
뜻 깊은 성지순례동안 함께 찬양하기를 원하시면
누구시던 합창다듬기에 참석을 환영합니다.
합창연습은,
출국일 전까지 매주 월요일저녁과
추후 지정한 날에 계속하려는데,
모일 때마다 따끈한 차를 준비하겠고…
아울러
여행경비납부는,
주관여행사인 (주)동서여행 계좌로
선납한 신청금을 제외한 잔액을
꼭 지정한 날짜에 납부하셔야
출국준비에 차질을 빚지 않고
힘차게 추진되어질 것입니다.
대구장로합창단의
단결된 의지로 감동과 환희 넘치는
‘제12차 해외(성지순례)순회연주’를 앞두고
이미 우리들 마음은
저 먼 곳 성지에 거닐고 있는 듯합니다.
자, 이제부터 출국준비를 합시다!
앞장선 일꾼들에게
더욱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끊임없이 간절한 기도로 협력해 주시길 바라며,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성탄절의 즐거움과 행복이
교회와 일터, 온 가정의 가족 위에
두루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성탄의 달 12월의 첫날 새벽녘
차가운 이 땅을 소복이 덮어주는 흰 눈처럼
하늘의 평화가 가득 내리길 기도하는…
-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박정도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