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기다리며 띄우는 3월 단보는... ♡
지난겨울의 나날들은
마치
얼어붙은 강물마냥 세상도 인심도
우리 모두의 몸과 마음마저도~
얼어붙게 했었고,
사납기만 했던 칼바람추위 속에
구제역의 공포까지 동반하고,
100년 만에 내린 폭설이 고통을 줬어도
산 너머 모퉁이 돌아 살포시 불어오는
훈훈한 봄바람에 쫓겨난 동장군이
심술궂은 모습으로 사라져간 즈음에
도대체
봄바람이 뭔지?
꽁꽁~ 얼었던 강물이 풀리고
먼산에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고
온갖 힘들었던 세상걱정마저도
어쩌면 몽땅 풀릴 것만 같기에...
마치,
이집트를 비롯해 중동 각지역에서
불일 듯 번지고 있는 민주화 시위처럼,
기대와 소망이 봄날의 강물처럼
모두의 맘속에 흘러내림은...
따뜻한 봄을 기다리면서
전국에 있는 노래친구의 모습을 그리며
3월호 단보(133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어
2월 24일(木) 오후에 전국으로 띄웠다오.
이번 3월호에는,
큰 머슴이 쓴 머리글 '성지순례를 다녀와서...'로부터
애굽한인교회 김인용 목사의 '샬롬! 이집트 카이로에서 인사를!'
신광교회 김화수 목사의 '영혼을 울린 대장합의 은혜로운 찬양!'
평화학자인 홍양표 장로의 '이집트의 민주혁명, 희망이 보인다!'
진주 이희종 장로의 '진주장로합창단 창단연주회를 마치고...'
그리고
익산장로합창단 임성영 장로가 쓴 '대장합 예찬’을 비롯해
전국의 23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언 땅을 뚫고
파릇파릇 솟아나는 새싹처럼 가득 담았습니다.
다른 어느 달보다
짧기만했던 2월의 밤을 지새우며 만든
12쪽 짜리의 단보 133호(3월호)'찬양하는 순례자'는
다음 3월 첫 주 중에 넉넉히 받게 될 것이고...
160여 명의 DEC 멤버들에겐
28일(月)저녁 찬양모임 때부터,
직접 나눠드리리다.
지난 1월에 성지순례를 다녀와서
피곤한 심신으로 곧 2월을 맞으면서
60년 동안 섬긴 대구신광교회 창립60주년 축하연주회와
3월 중순
제주에서 열릴 전국연주회 참가준비를 하느라
엄청 바쁜 중에 만든 3월호 단보이기에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거들랑
노래친구의 근황을 겸해
짧은 새봄맞이 안부라도 전해주셨으면...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을 생각하며
새봄을 기다리는 소년 같은 마음으로 만든
3월호 단보(133호)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하늘 우러러 뜨겁게 노래하는
우리들의 끈끈한 우정이 변치 않기를 기원하며...
두껍게 쌓인 눈덩이를 녹이는
봄바람의 위력처럼
포근한 목소리로 세계를 녹인
조수미의 매혹적인 노래를
콧노래로 따라 불러보는,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홈페이지(www.dechoir.net) 에 들어와표지 오른쪽에 있는 '전자단보' 를 클릭하면,
대장합 단보 제133호(3월호)를 컬러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