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로운 컴퓨터로 만들어 보내는 6월호 단보 ♧
서둘러 다가온 초여름 날씨에
만나는 사람들마다
올 여름 날씨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염려를 하고 있음에...
다른 지역보다
봄이 짧은 대구 땅의 지열은
한 여름 폭염을 닮은 기온이라
일찍부터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땀방울이
알알이 맺힌 포도 알처럼
싱그러운 한 여름 더위를 느끼게 하는데,
맞이하는 6월과 함께
푸름의 여름이 성큼 다가온
무상한 계절의 빠른 변화 속에
약동(躍動)의 계절이던 봄이 매우 짧았었도
잔인(殘忍)하게만 느껴졌습죠!
일교차 심한 날씨 가운데
연일 희뿌연 황사바람이 불어 닥치듯
자고나면 듣는 추한 정치권 소식과 함께
이름 있는 재벌그룹이 법망에 걸려
갈수록 검은 돈의 뭉치가 커져가는 탓에
성큼 다가온 초여름 더위가
불안스러움에 젖어가는 민심(民心)을
더욱 짜증스럽게 체감(體感)토록 만드는 요즘입니다.
더군다나 사랑하는 몇몇 친구가
계속 건강이 나빠져
지금 이 시간에도 병상에 누워있음에
빠른 세월의 흐름 속에
같이 나이 들어가는 처지라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에서 우러난 격려의 인사를 띄웁니다.
"친구야!
제발 아프지 말고
강건(康健)하시길..."
여기저기
병원 뛰어다니며 문병, 문상하랴~
순회연주와 단원 자녀들 결혼축하 등등,
늘 쫒기는 마음으로 잰걸음을 옮기면서도
큰 머슴이
7년 넘게 혹사(酷使)시킨 낡은 컴퓨터를
몇몇 동지들의 알뜰한 주선으로
최신 버전(Windows7 / 한글2010)으로 갈아 끼우고,
몇 날밤을 꼬박 새며
6월 단보(160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어
5월 27일 월요일에 띄워 보낸다오.
이번 6월호 단보에는,
큰 머슴의 머리글 '노인보다 어른신으로 살자!'로부터
서울장신大 총장 문성모 목사의 '성령강림절과 연등!'
계명大 교목 박소영 목사의 '대학생 새내기들과 소통도전 성공!'
경주단장 최용윤 장로의 '옛 서라벌 땅에 울려 퍼진 대합창!'
운암교회 조승희 목사의 '가슴을 뛰게 한 신앙고백의 찬양!'
그리고
멋쟁이 성경 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이사야’와
암수술을 받은 조성용 장로의 '역방향 열차를 타고!'
그밖에도
전국의 24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황사바람 속에서도 싱그럽게 맺힌 초여름 포도송이처럼
가슴가득한 아름다운 꿈을 쓸어 담듯
알알이 모았다오.
사랑의 달 5월을 보내고
푸름의 계절인 초여름을 맞으면서
후덥지근한 5월의 밤을 지새우며 만든
12쪽짜리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는
어디서든
6월을 맞기 전에 모두 받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3월 국가 조찬기도회와 부활절 특별찬양
4월 계명大 캠퍼스콘서트와
5월의 경주-전국연주회를 마치고
내년 2014년의
창단3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170여 명의 DEC 멤버들에겐
5월 27일(月) 저녁 찬양모임 때부터
골고루 나눠드리겠고,
혹~
대장합 홈페이지(합창단 동정/전자단보)에 들어오셔
잠깐이라도 클릭~ 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단보 전체를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낮에도 밤에도
도무지 식지않는 초여름 열기가 이어지는 요즘,
갑자기 닥친 더위 속에서
모두들 엄청 피곤해들 하시기에,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거들랑
친구의 근황(近況)을 들을 겸
짧은 안부라도 전해주셨으면...
속도 빨라진 새 컴퓨터 앞에서
마치 철부지 소년 같은 즐거운 마음으로 만든
6월호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하늘 우러러 뜨겁게 노래하는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 모두에게
끈끈한 우정이 변치 않기를 기원하며...
5월의 마지막 주간에
알알이 익어가는
싱그러운 초여름 포도송이 같은 빛깔로
하얀 발송봉투에 내 마음의 꿈까지 담으면서
아바의 아름다운 멜로디(I have Dream)를
콧노래로 따라 불러보는,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Richard Clayderman-Piano/I have Dream ♥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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