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C 2014-2기 신 단원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 작성자 amenpark 2014-06-13 조회 615

해질무렵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르코바드 언덕 그리스도 상... 
 
DEC 2014-2기 신 단원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지난 몇 달 동안
온 나라를 흔든 세월호와 구원파의 어눌한 모습 탓에
엄청스레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 나날을 보내며
귀중한 생명을 잃게 한 침몰사고 후유증에 시달렸다.

몇 해 전,
대구 동성로 지하철 화재가 닥쳤을 때
우리 모두가 슬픔과 근심에 잠겼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나
왠지 안타까움이 깊어졌고.

6.4 지방선거의 회오리에 온 나라가 할퀴더니 
연일 국무총리 후보자의 발언에 또 다시 비난만 만발하고
반대를 위한 몸서리치는 정치꾼들의 불협화음 코러스가
더욱 짜증스럽게만 들려오는데...



오늘 아침 인터넷을 열어보니~
드디어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되어 
삼바 춤으로 이름난 브라질은 물론
전 세계가 들썩이고... 

몇 해 전 남미 6개국 순회연주 때
브라질의 곳곳을 다녔던 추억들이 떠올랐으니...

상파울로 교회에서 만난 많은 동포들,
폭염만 쨍쨍~ 내려쬐는 이구아수 폭포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그 높고 위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면서
소리높여 찬양 부르며 감동 먹은 순간들....



그리고
삼바축제가 열리는 축제거리와  
리우데자네이루 슈가로프 정상을 케이블카로 오르면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하모니를 일구었고,

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코르코바드 언덕 그리스도 상 앞에서 
북적이는 뭇 사람들 사이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던 
그 즐겁고 아름답던 기억들이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와 함께 신기루처럼 다가오면서...

별 일없이 조건과 여유가 생긴다면
지금이라도 잰걸음으로 그곳에 달려가고픈
남미의 짙은 정취가 흐르는 브라질의 모습이
꿈인 듯 환상인 듯 그립도록 다가오누나.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2014-브라질 월드컵의 열기로 뒤덮이게 될
온 지구촌에서는 연일 
자국 팀의 승리를 바라며 밤잠 설치며 응원할 거고

어쩌면,
월드컵의 열광적인 회오리에 탓에
차가운 바닷물 속에 잠긴 세월호 아픔도 잊게하고

정부의 요직인사나 정치권의 패거리 싸움질도
잠깐이나마 멈칫해지리라 여겨진다.



어수선함과 흥분이 교차되면서
월드컵의 분위기로 뜨겁게 달궈진 즈음에
2014-2기 신 단원 1차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는데

신선한 찬양의 열정을 지닌
2명의 젊은 찬양동지들과의 첫 만남이었기에
순서가 진행되는 동안 즐거운 분위기였고

으뜸 합창단의 단원이 되려는
부픈 기대 속에 표정들이 밝기만 하였다.





 
* 김진태 피택장로 *(T1/49세)-대구명덕교회/찬양대원
불꽃치과의원 원장/추천-배종규 장로(T2)

* 임병규 장로 *(Bs/54세)-대구제일교회/찬양대원
(주)범어림스 대표/추천-장익식 장로(T1)





이들 2명의 2014-2기 신 단원은
8월 초에 2차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8월 17일(月) 개학날 입단식을 가짐과 동시에, 

10월 21일(火)에 열릴 창단 30주년기념
역사적인 정기연주회 무대 위에서
튼튼한 디딤돌로 활약할 것이기에 기쁨이 더했고... 

온갖 이유와 사정으로 합창단을 떠난
몇 단원의 빈자리를 거뜬히 채워줄 것이기에

몸소 실천하지 않으면서
입으로만 찬양 받기를 즐기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외치던 단원이 아닌,

새로운 열정으로 늘 함께 하모니를 일구어 갈
젊은 동지들을 만났음에...



그리고
제14차 해외(미동부-캐나다)연주 준비를 위해
일찍 방학에 들어가 출국준비를 하고 있는  이웃들과
밤늦도록 현지와 연결하며 여행일정을 마무리하고 있는
큰 머슴의 손길을 왼손 모르게 돕는 동지들이 있음에...

마치,
사진에서만 봤던 미동부와 캐나다의 
그 아름답고 장대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정겹게 우리들 가까이 다가오면서 

 이 땅의 온갖 추한 불협화음들이
고운 화음으로 씻기는 듯

6월의 초여름 밤이
한없이 행복하기만하다.



이번 주일 교회에서 선한 이웃들을 만나면
오는 월요일저녁 출국을 위한 첫 여행설명회를 전하고, 

해외연주 합창연습 때마다 동반자들을 만나면
월드컵 열기보다 더 뜨거운 이웃사랑의
동지애(同志愛)를 전하련다.

다음 달 7월에 해외연주를 다녀오면
신 단원후보들을 격려하려 심방 길에 나서련다
사랑은 나눠주는 것이기에... 

깊어가는 6월의 초여름 밤에
월드컵 중계방송을 힐긋힐긋 보면서
낡은 돋보기안경 너머로
컴퓨터 자판(字板)을 피아노건반처럼 두드리는,


-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다가오는 캐나다 나이가라 폭포의 야경(夜景)... 

 남성합창으로 흐르는~/주님 찬양하리라
     

☞ 윈도우 7으로 제작되어 음악이 흐르지 않음에 DEC 홈페이지로 오세요 ☜
-www.dechoir.net-
 
ㆍ작성자 : 포항/안선환 큰머슴, 원로, 단장 장로님,
어수선하고 답답한 현실속에서도
위대한 자연의 아름다운 추억의 모습들로
찬양의 동지들에게 산뜻함과 기쁨을 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또한 대장합의 신선한 역량...
젊음의 두 분 장로님들의 신단원 참여 .....
돋보기 안경 넘어 밤늦도록 자판움직이시는
그 열정..,
장로님을 날마다
새롭게 새롭게 해주신가 봅니다.
좋은 글,소식 감사합니다
-포항에서 안선환올림
등록일 : 2014-06-17
ㆍ작성자 : 익장합/송규문 일본은 신이 많은 나라다.
아마 850개 쯤 된다고한다.
그중에
'학문의 신'이라는 신도 있다.
화투짝 비광의 그림에서
우산을 받쳐들고 서 있는 사람이
'학문의 신'이 되어 추앙받고 있다.
그 사람은 공부하기 위하여 入山한 후
공부를 마치고 下山하던 중 나뭇잎새에
담겨있는 물 한방울을 먹기 위하여
여러시간을 위로 뛰다가 기어코 물을
낚아채어 마시는 개구리 한마리를 보고
다시 入山하여 入神의 경지에 올랐다고
한다.

저희가 존경해마지않는 박정도 단장님을
'作文의 신'으로 부르고 싶다.
물론 모든 분야에서도 훌룽하시지만
문장력에 관한한 타의 추정을 불허한다
-중략-
박단장님! 항상 건강하세요!
-익산에서 송규문올림
등록일 : 2014-06-17
ㆍ작성자 : 전주/최홍규 존경하는 단장님!
신입단원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전주에서도 좀더 질 좋은 단원을 모시려고 하는데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어느때는 수입하고픈 생각도 듭니다.
여러가지 일로 분주하시는 단장님
쉬엄쉬엄하시고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전주에서 최홍규 장로 올림.
등록일 : 2014-06-17
ㆍ작성자 : 청주/이찬형 큰 머슴 장로님의 열정이 놀랍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샬롬!
-청주장로성가단 총무 이찬형
등록일 : 2014-06-14
ㆍ작성자 : 임병규 단장 장로님~
부족한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참여토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잘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편한 밤 되십시오.
임병규/신 단원 후보
등록일 : 201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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