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시즌을 기다리며 만든 12월호 단보 ♥ 작성자 큰 머슴 2014-11-24 조회 790
 
 크리스마스시즌을 기다리며 만든 12월호 단보   

온 땅덩어리가 
곧장 닥칠 한파(寒波)의 두려움에 휩싸여 
겨울을 재촉하는 찬비와 함께 
잔뜩 움츠리게 하는 즈음

TV와 신문들은 지겹도록 반복하며 싸우는  
국회의원들의 당리당략(黨利黨略) 소식으로 
모두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드는데...

지난 한 해 동안  
양의 탈을 쓴 이기주의 모순꾼들 때문에  
창단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장소를 구하지 못해 
수많은 시간을 고뇌에 깊은 늪에서 헤맸고,


늘 선한 마음 가지려는 큰 머슴과  
헌신하듯 온몸으로 도운 임원들의 열정으로     
허우적거리며 힘들게 정기연주회를 마쳤어도

격려와 칭찬은커녕, 
혼신의 힘을 쏟은 찬양동지들의 숨겨진 노력에 
싸잡아 까치러운 눈길로 흠집을 내며 

마치, 
먹이 깜이 쓰러지기를 눈 밝혀 기다리는 
서글픈 하이에나 군상(群像)들 탓에
산더미 같은 스트레스가 심신(心身)을 짓누르더이다.

 
그래도 어느 새 지난주부터 
상가의 쇼윈도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하고 
성급한 일부 라디오방송에서는 
덩달아 크리스마스마스 캐럴을 울려대니 

문득, 
3년 전 이맘 때 
큰 머슴이 겪었던 그 큰 충격의 순간이
문득 떠올라 더욱 침울해 지더이다.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판정을 받고도 여러 공동체를 이끄는 탓에 
국내외의 모든 모임에 앞장서 의연히 보냈었던 
2011년의 그 암울(暗鬱)했던 크리스마스시즌... 

남에겐 밝은 모습을 보인다며 
교회행사 때도 산타 모자를 썼지만
그 때 찍은 사진을 오늘에야 다시보니 
마치 요즘의 온 국민들의 속맘처럼 
어딘가 파랗게 멍든 걱정스런 느낌이드네요. 

흔한 벼슬이나 
노도(怒濤)같은 정치바닥의 감투욕과는 거리가 먼
하늘 우러러 늘 노래하는 친구들 맘의 여백(餘白)에 
성질 급하게 등장한 크리스마스트리나 캐럴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느낌을 전하고 싶기도 하고...       

하루하루 급박(急迫)한 세월 속에 
날씨마저 칼바람 부는 
겨울을 닮아 싸늘해지는데,

차갑게 깊어가는 긴 밤 지새며 
따스하게 촛농 녹아 흐르는 한 자루 촛불 아래서 
짜증스럽도록 구겨진 가슴을 녹이고 펴듯

두꺼운 돋보기안경을 쓰고
전국에 있는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에게 보낼  
12월 송년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맘에서 우러난 찬양의 열정을 감출 수 없어 
"제발 건강 헤치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푹~ 쉬어라!"는 
주치의 경고도 잊은 채 서둘러 만들었음에...

 

12월호 송년호(제178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에는
송년의 아쉬움과 올 한해를 보낸 고백으로 쓴
큰 머슴의 표지 글 “감사하는 맘으로...”를 시작으로

하이페밀리 송길원 목사의 “순 토종 헹가래 세리모니!” 
충성교회 최영태 목사의 "충성교회 창립 20주년에 울려 퍼진 찬양!" 
밀알선교단 김광식 목사의 "희망과 도전받은 연주회였습니다!"
합창단 은빛 메아리 김재양 장로의 "기도의 대상이 예수님인가?"
코랄카리스 부단장 염천권 장로의 "러시아-핀란드를 다녀와서..."
 
그리고
연재되는 아마추어 성경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다니엘'과
전국에 있는 25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식들을
일찍 선보인 크리스마스트리의 방울처럼
알알이 가득 담았음에...



11월 25일(火) 오후에
우편으로 전국에 발송하면 
다음 주 월요일인 12월 첫 날에 받을 것이고,

대장합 170여 명의 노래친구들에겐
11월 24일(月)부터 1월 8일(月)까지 3주간 동안
방학 들어가기 전 찬양모임 때마다
직접 나눠드리리다.    

변방(邊方) 대구에서 
늘 노래하는 큰 머슴이 보낸 
12월 송년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거들랑
크리스마스카드를 미리 받은 듯 따뜻한 맘으로  
송년인사 삼아 짧은 소식이라도 주셨으면...

 

해마다 
흰 눈 내리는 12월이면
즐거운 맘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던 정서는 
거세게 몰아치는 세파(世波)에 깡그리 사라졌지만...

우리들이 뜨겁게 피우는 찬양의 열정으로
온갖 추(醜)한 것으로 찢기고 해진 모두의 마음에 
조각조각 덧대어 사랑으로 꿰매어졌으면...

그리고
타오르는 뜨거운 찬양의 불길에
그 상흔(傷痕)들이 말끔히 태워졌으면...

세상도 날씨마저도 
싸늘한 11월의 마지막 주간에
워낙 혼미(昏迷)한 세상이라 
깜빡 잊었던 친구이름들을 
줄줄이 기억하며 큰 소리로 불러보리다.

참, 
대장합 홈 페이지(www.dechoir.net)에 들어오셔
'합창단 동정-전자단보'(첨부파일)를 클릭하면
컬러로 단보를 볼 수 있음에...
 
크리스마스시즌을 기다리며
정상 컨디션을 찾도록 치료해 주는 동지들 정성으로  
스트레스를 조금씩 덜어준 것에 감사하는 맘으로

겨울을 재촉하는 
차가운 빗방울이 떨어진 낙엽을 적시는 
11월의 마지막 월요일 아침에 

따뜻하게 울리는 캐럴 '북치는 소년'을
꿈 많은 아이처럼 콧노래로 따라 부르며
대장합 12월 송년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전국에 있는 멋쟁이 노래친구들에게 띄우려 봉투에 담는...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平和)하라.(롬 12:18)- 
               
               ♪흐르고 있는 따뜻한 캐럴/북치는 소년...
                               

                                          

윈도우7으로 만들어 캐럴이 들리지 않음에 DEC(대장합) 홈피로... ☜      

                         -www.dechoir.net-

ㆍ작성자 : 경주/김의진 바쁘신 시간에서도
시골 할배들의 부족한 연주회에
찾아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慶長合이 더욱 발전핳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시면
너무나 고맙겠습니다.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고 붙이는
아름다운 손길과 정성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헤가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새해에도 주님의 사랑 안에서
화이팅, 화이팅,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14-12-09
ㆍ작성자 : 인천/최진성 단보로, 메일로, 기도로,
그 뜨거운 열정을 존경합니다.
감사하는 삶, 저도 실천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천에서 최진성
등록일 : 2014-12-01
ㆍ작성자 : 안동/조광세 ^_^ 박단장님!
12월호 송년호(제178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잘 보았습니다
2014년 한 해에
너무 수고가 많았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하나님의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안동에서 ^_^ 햇귀 조광세
등록일 : 2014-11-28
ㆍ작성자 : 이찬형/청주 총무 그칠 줄 모르고 뿜어져 나오는
화산의 불길마냥 터져 나오는
장로님의 음악같은 글은 어떻게 써지는지...
정말 장로님 열정은 놀랍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샬롬!
등록일 : 2014-11-26
ㆍ작성자 : 경주/최용윤 샬롬!
오늘도 아침에 좋은 소삭을 접하며
반가운 마음으로 메일을 열어 다른 것 모두 젖히고
큰 머슴의 메일을 먼저 보았습죠
아무나 할수 없는 그 큰 열정으로 리드해 가시는
대장합의 무게감이
결코 아무나 할수 있는 것이 아닌데~
그 수고와 열정에 작으나마 경주에서
힘찬 박수로 응원을 보냅니다.
경장합의 롤모델인 대장합의
무궁한 발전과 영향력을 기원합니다.
전국의 모든 합창단(성가단)에
선한 영향력이---.
경장합은 12월7일(주일) 오후 3시
경주남부교회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가 있으며
연주회 이후는 방학의 일정입니다.
열정을 이루기 위해서도 건강 유의하시어
주위의 모든분들께 염려가 되지 않기를
거듭 기원합니다.
연말의 단보를 기다리며~ 경주에서...
최용윤 올림
등록일 : 2014-11-25
ㆍ작성자 : 광주/깅양식 늘 수고 와희생의 본이 되시는 단장님
힘내세요,
주의 일할 때 늘 힘이든답니다.
주님도 이 세상에서 일하실 때
순탄하시지 않으셨지 않나요?
수고하실 때의 고난은 축복의 주문서랍니다.
늘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 수고에 저희들 모두 힘을얻고있지않나요.
주님은 아시니 낙심마시고 참고 참으시길~
하늘에 축복이 쌓이고 있답니다.
-멀리 광주에서 기도하는 강영식
등록일 : 2014-11-25
ㆍ작성자 : 찬양친구 오늘 저녁 찬양모임을 마치면서
단보를 소개하시고
이어서
거창교회 찬양연주회에서의 소감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뜨거운 눈물과 함께
단원 가족의 위로, 쾌유와 함께
거창교회 목사님을 위한 간절한 기도로
모두를 울먹이게 하신 큰 머슴~
정성스레 만드신 12월호 단보를 읽으며
진정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부디 건강한 12월과 성탄절을 맞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찬양친구이자 작은 머슴 올림.
등록일 : 2014-11-24
ㆍ작성자 : 정찬수 목사/거창교회 장로님~ 정말 나무 멋지십니다.
장로님을 지금 이나마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만나 더치커피를 마시며
많은 얘기 나누었으면 합니다. 샬롬!
거창에서 부족한 종 정찬수 드림
등록일 : 2014-11-24
ㆍ작성자 : 포항/안선환 큰 머슴장로님,
거창( 居昌)강변 거창교회!
산좋고 맑은물! 포근한 고을!
2014년 대장합170여 대단원 분들!
30주년 기념연주회에 이어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화합으로
하나된 80여단원들!
순교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거창( 居昌)에서
거창(巨唱:맑고 아름다운 큰 목소리)하게
2014년 대미를 장식...
자랑스럽습니다.

밤지세우며 불태우셨던 금년 한해!
아름다운 추억 한페이지로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단보!
전국장로합창단들의 도전의 기회로
발돋음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치유 회복되신 건강!
2015년도 평안 평강으로 강건 하시기를!
포항에서 안선환 드림
등록일 : 2014-11-24
작성자 비밀번호
※ 간단한 코멘트 남기세요▼
장로합창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1  ♣ 감사, 감동, 눈물의 축복이 넘친 연주회… ♣ (10) 큰 머슴 2014-11-23 753
2  ♧ 경남 거창교회 초청 찬양연주회! ♧ (2) DEC 2014-11-12 635
3  ♥ 충성교회에서의 세 번째 연주회 ♥  (2) 큰 머슴 2014-11-09 656
4  ♧ 창단 30주년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임원회 개최 ♧ (3) DEC 2014-11-07 593
5  ♥ "나를 슬프게하는 말들…” ♥ (9) 큰 머슴 2014-11-05 625
6      ♥ 큰 머슴 장로님께! ♥ (1) 서울에서/백정화 2014-11-06 594
7  CTS기독교TV 전국뉴스-"30주년 정기연주회"  (2) CTS 2014-11-03 633
8      국민일보/대장합 30주년 기념 공연 성황리에 마쳐... (1) 국민일보 2014-11-11 476
9  ♧충성교회 창립 20주년 축하연주회!♧ (0) DEC 2014-11-02 554
10   ♤ 시월의 마지막 주간에 11월호 단보를 띄우며… ♤  (9) amenpark 2014-10-27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