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가자, 익산으로 !
드디어 2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만산홍엽으로 아름답게 수놓은
소백산맥을 넘어 우리의 깃발을 드높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정치가들이 그어 놓은
영호남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기치를
드높입니다.
이미 그곳 익산에서는
우리 합창단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두 팔을 벌리고,
따뜻한 가슴도 열어 놓았습니다.
단원 여러분!
동지 여러분!
177명의 군단!
복음의 깃발을 드높입시다.
복음의 함성을 울립시다.
10월19일(수) 13시 30분,
동일교회 앞 출발선에서
우리 모두 한분도 빠짐없이
두 손잡고 결의를 다집시다.
지난해 순천에서 시작된
순례자의 길을 이어
가자, 갑시다, 익산으로!
익산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