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 형제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살아서도 천국, 내안에 천국이며 영생이라 하지만 그를 우리 눈으로 다시 볼 수 없는
이별의 죽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도 "온 천하를 얻고도 네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 하시며
생명을 천하보다 귀중하다 하셨고, 나사로의 죽음에 눈물을리셨지요.
"인간의 아들"로 우리와 똑같이 느낀 정서였습니다.
칸트는 개인생명의 가치를 무한, 절대, 목적가치라 했습니다.
한 사람의 무한가치는 육십억 인류의 무한가치와 같습니다.
더구나
최명 형제의 아내인 이인학 자매마저 사경을 헤매는 중환자 치료를 받고 있다합니다.
우리 대장합에게 이 보다 더 큰 슬픔이 어데있겠습니까.
세 번째 동료의 죽음입니다.
순회찬양보다 더 중요한 사건입니다.
함께 "찬양하는 순례자"를 불러야지요.
150명이 모두 참례해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