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원하면서 아룁니다!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다쳐
한 달 넘게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일단 오늘 퇴원합니다!
기도로,
또는 문병 오셔서 격려와 성원을 해주신
단원 여러분들의 기도의 힘이라 여기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당분간 부러져 뽑아버린 이빨치료는
통원하며 계속 치료해야 하는데,
우선
차를 구입하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보험회사의 합의금이 예상외로 적지만
너무 오래 병원에 있을 수 없어
중고차 한 대도 못 사는 적은 금액이지만
합의하고 말았습니다.
목사라는 이름 때문에 이래 손해 저래 손해...
주님의 이름을 손해 보이지 않기 위하여
내가 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차라도 형편대로
적은 돈을 보태서라도
차를 구입하려 합니다.
헌 차라도~ 12인승 아니라도~
승용차든지~ 승합차든지~
혹 누가 새차로 바꾸는 사람 있으면
차를 물려 받을 수 있는 헌 차들이
우리 단원 중에 혹 있을런지요?
퇴원수속을 하면서,
-만삭되지 못한 종 이태직 목사 아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