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36대 대통령인 린든 B 존슨(Lyndon B Johnson/1908~1973)이 미항공우주국(NASA)을 방문했을 때 있었던 일화입니다.
대통령이 경호원과 NASA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로비를 지나다가 지저분한 바닥을 닦고 있는 청소부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청소부는 신나게 가스펠송을 콧노래로 부르며 대통령 일행이 오는 것도 모른 채 즐겁게 바닥을 닦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하도 즐거워 보여서 존슨 대통령은 부러운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는 청소부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청소하는 일이 그토록 즐겁소? 그 비법을 듣고 싶구려~"
그러자 청소부가 대통령에게 답했습니다.
"Mr President!(대통령 각하!), 저는 일개 청소부가 아닙니다. NASA에서 인간을 달에 보내는 엄청나게 큰일을 돕는 귀한 Mission(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 새벽편지 가족-

우리에겐 나름대로 사명이 있습니다. 신분과 직책이 있든 없든 조물주가 내려주신 생명과 사명이 있기에 묵묵히 감사한 맘으로 지켜가고 있습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라는...
엄청난 Mission(사명)을 지닌 노래친구들과 함께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찬양하는 순례자가 되려하지만...
대다수 단원들은 헌신하듯 찬양의 도구로 감동과 열정으로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도
이름만 합창단원이라며 핑계(?) 같은 온갖 이유와 사정과 명분 따위를 내세워 찬양모임에 빠지기를 거듭하기에,
더러는 파트장의 출석부가 결석부가 된 그 흉한 빈자리들을...
하반기 개학 때 부터는 찬양을 기쁘게 받으실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도록 가득 넘치게 채우려합니다.
하늘 우러러 감사의 노래를 함께 부를 믿음의 형제며 동지로 어깨 나란히 한 채 열정적으로 노래부를 친구로...
창단30주년을 바라보며 찬양의 미션을 신바람 나게 지켜 갈 2012년-2기 신 단원 후보 9명의 명단을 간추리면서 그들을 기쁨으로 맞기위해 기도 드리고 있음에...
이 나이되도록 우리 모두에게 귀한 사명을 감당케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맘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여름날 아침녘에
마치 NASA의 청소부 마냥 귀에 익은 가스펠송을 콧노래로 따라 부르며 단원들을 만나러 즐거운 심방길에 나서는... - ♣ DEC160/늘 찬양하는 큰 머슴 ♣ -
 ☞지난 4월 26일(목)계명아트센터/창단28주년기념 정기연주회-161명이 앙코르송을 부를 때...
♪ Oh Happy Day - Edwin Hawkins Sing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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