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운동을 시작한 고무줄 장로~' 작성자 amenpark 2005-09-03 조회 1139
미국 뉴올린즈에선 사상 최대의 엄청난 허리케인 피해소식에다, 우리나라를 향해오는 나비라는 큰 태풍 때문에 조금 우울해져 있는데 드디어 고장로님께서 운동을 시작하셨다는 기쁜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직도 이따금씩 통증이 있다~ 없다~하는 부자유스러운 상태이지만 주치의의 권유에서라기 보다는, 반드시 빠른 시간안에 재기해야겠다는 강한 의욕이 샘솟고 있기에 불편한 몸이지만 복도를 천천히 걸으셨다고... 미국 LA에 가 있던 서른 살 넘은 효녀 따님(현주 양)까지 급히 귀국해 본격적으로 간호를 시작했기에 그동안 혼자서 돕던 사모님의 노고를 다소 덜어준다고 하네요. 빨리 시집보낼 마음이지만 사위깜이 얼른 나타나지 않아 걱정이라며 워낙 성격 좋고 믿음까지 좋다며 은근히 따님을 자랑하는 고장로님, 따님 걱정보다 이왕 운동을 시작하셨으니, 무엇보다 빠른 시간 안에 개스(방귀)가 붕붕~하고 나왔으면... 내일은 주일, 병원 안에 있는 예배처소까지 갈 수 없는 형편이라서, 병상에서나마 뜨거운 감사와 감격으로 주일예배를 드리겠다는 고무칠 장로님, 토요일 저녁 시간에 벌써 네 번째 걷기운동을 시작하려한다며, 밝고 힘에 넘친 목소리로 전해 주는 당부의 말씀은, "대구에서 보내오는 격려의 기도와 성원의 전화에 감사 감사 감사! 능력 있는 단장님, 잘 키워놓은 우리 귀여운 딸 중매나 서주이소~ 벌써 오래 전부터 부탁했는데, 도대체 우예됐능교?" 마치 옆에 앉아 껄껄거리며 말하는 것 같이 들리니, 벌써 아픔을 잊은 듯한 건강한 모습이 된 듯 했습니다. 고장로님 외에도 지금도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단원들과 부인들에게도 하나님의 위로가 늘 함계 하기를 기도 드리며, 고장로님처럼, 재기를 위해 의욕에 찬 모습으로 쾌유의 날을 간절히 소망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담주 수요일 연습모임을 마치고, 주말에 있는 전국연합회회의에 앞서 미리 상경해 고장로님의 병실(서울대병원 7220)을 찾아가리다! 태풍이 와도... 운동 후 편히 주무시는 9월의 첫 주말 밤이 되소서. -9월 3일 토요일 저녁 7시에, 늘 부족한 주님의 큰 머슴 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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