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의 끝자락에서 띄우는 9월호 단보는... ♤ 작성자 amenpark 2012-08-23 조회 951

 여름의 끝자락에서 띄우는 9월호 단보는...  

지난여름의 나날은 
수십 년 만에 폭염경보가 장기간 발효된  
폭염과 열대야의 계절이었습니다.  

좀처럼 식지 않는 한낮의 불볕더위가 
맨 날 찜통처럼 화끈거리게 만들고
밤이면 밤마다 열대야의 고통 가운데
온통 짜증만 치솟게 했어도

밤잠 설치며 올림픽 중계방송을 지켜보면서 
우리 대표선수들의 넘치는 파이팅에    
감동과 환희를 느끼다보면 
어느새 새벽을 지나 새날의 아침이 밝았지요. 

너나 할 것 없이 
몇 날 밤을 뜬눈으로 가슴 조이며 보냈어도    
도무지 피곤한 기색 하나없이 
지금까지도 런던올림픽을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으니
 
스포츠의 위력과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자랑스런 우리 선수들의 파이팅에 
다시 한 번 힘찬 성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대권(大權)을 향한 정치권의 추잡스런 모습과  
독도를 사이에 두고 끌 없이 으르렁대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은 
갈수록 답답하고 괴롭게만 느껴지기에

그래서 
불볕을 쏟아 붓는 여름날 폭염도 싫소이다
틈만 나면 야쿠자처럼 설치는 섬나라 사람도 싫소이다 
하이에나 같은 우리나라 정치꾼들은 더더욱 싫소이다.

한 여름의 늦더위처럼,
민초(民草)들의 불쾌지수(不快指數)는 
자꾸 높아만 가는데~
정녕 이 땅에 선선한 가을바람 부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이 언제쯤 오려는지
   
지난 7월~8월의 긴 여름방학동안 
온통 건강회복에 신경 쓰느라 피서도 접고  
찬바람 싱싱~ 뿜는 에어컨 아래서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을 즐기며 8주간 보낸 것이   
오히려 멋진 피서였다고 스스로 추슬러가면서    
 
하늘 우러러 
뜨겁게 찬양하는 순례자의 사명으로 
마지막 가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찬양하는 순례자' 9월호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제151호(9월호/1.000부 발행)에는,

큰 머슴의 머리글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기에"
서울장신대총장 문성모 목사의“아름다운 선구 장미란!” 
합창단 은빛메아리 김재양 장로의“금메달, 유감있다!”
내년 2013년에 전국연주회를 주관할  
경주단장 최용윤 장로의 "2013년 전국연주회를 준비하며"

그리고
Bs파트장 남택수 장로의 "연합하여 선을 이루는 대장합!"
경남장로합창단장 장영수 장로가 쓴 
"단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맡고!" 등등

그밖에 
전국에 계신 24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갖가지 토막소식들을 풍성하게 담았습니다.

이번에도 9월 초하룻날 전에 
전국 어디서든 충분히 받아보실 수 있게
서둘러 27일(月)에 발송할 것이며,

대장합 160여 명의 노래친구들에게는
8월 27일(月)저녁 하반기 개학모임 때
직접 나눠드리리다.

혹, 
대장합 홈페이지(www.dechoir.net)에 들어오셔
'전자단보'(첨부파일)를 클릭하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리고 

머잖아 다가올 결실의 가을이 
어찌 이렇게 걸음이 더디실까?
올 가을엔 
제발 두루두루 건강하세요!

어쨌든 
8월의 마지막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나가시고
하늘 우러러 힘차게 노래 부르며 
기쁘고 반가운 소식들만 전해져오기를 기원하며
 외쳐봅니다.

"사랑합니다!" 
  
개학을 앞둔 8월의 마지막 주간에
기승을 부리는 늦더위를 참아가며 
젊은 날 즐겼던 팝송 '해변의 길손'을 부르면서 
9월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띄우려는
 
- 대장합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amenpark150@hanmail.net)

  지난 8월 20일(月), 늘 건강회복을 바라는 노래친구들의 강력한 격려와 성원의 초대로 
여름의 끝자락 해운대 바닷가에서 1박 2일간 시원한 바닷바람 쐬며 컨디션을 다듬었습죠.
그런데, 풍성했던 큰 머슴의 모습이~ 요즘은 엄청 날씬하고~ 홀쭉해졌죠! ㅎㅎㅎ  

Stranger on the Shore(해변의 길손)-Andy Williams


 
☞ 여기를 클릭하면 DER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여수/김성조 그동안 평안하십니까?
두차례의 태풍이 무더위를 몰고 갔나 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붑니다.
다른해 보다도 유난히 더웠고
건강도 완전히 회복 안되셨을 텐데도
단보를 완성하시어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단순한 소식지가 아니라
장로님의 열정과 , 땀과, 기도가 담긴
소중한 정성이라 여기고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 단숨에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여수장로합창단 김성조 올림
등록일 : 2012-09-03
ㆍ작성자 : 이수부/부천 큰 머슴! 장로님!
축하합니다.
더욱 건강하세요.
등록일 : 2012-08-29
ㆍ작성자 : 聖南 노래하는 큰 머슴님~
건강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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