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단장 장로님! 그 동안 많은 세월 좋은 내용을 이 메일을 통해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가 4월30일 39년 전 19살부터 시작했던 직장 kt를 명예퇴직을 통해 떠나게 됩니다. 벌통에 꿀이 부족 하면 숫벌부터 희생하는 것 처럼 회사가 어렵다고들 하니 이제는 후배들을 위해 비켜줘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보내 주신 내용 어떤 때는 보면서 울기도 했고 좋은 내용은 교회 홈페이지에도 올리기도 했고 같이 근무 하는 직원들과 공유 했던 뜻 깊은 소식지였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계속 내용을 보고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 이메일 주소는 kspkuk@kornet.net 입니다. 이제 집에 있을 시간이 많으니 찬양 연습도 열심히 참석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젊은 시절 꿈꾸던 중, 기 선교지 방문도 그리고 부정맥 심장수술도 할 계획입니다.
아직 명퇴신청만 하고 4월 2일에 일괄 승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집에 가서도 그 동안 날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아내에게도 주부로서 명퇴를 같이 시킬 계획입니다. 저도 이제 요리학원에 나가 밥하는 것이랑 빨래하는 것 배워 집에서 같이하면 아내가 좋아하겠지예~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계속 위 메일로 송부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