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봄날에 띄우는 5월의 단보는… ♧ 작성자 큰 머슴 2015-04-24 조회 432

   
먼저 위의 스타트 ▶표시 클릭하시고 노래(5월의 편지)를 들으세요!

 

 마지막 봄날에 띄우는 5월의 단보는

4월은 가고 꽃은 피는데 / 그님은 오지 않고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온 / 5월의 편지~ 
철새 따라 멀리 갔던 / 그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 나의 마음 달래주네~

 
이번 봄날만은  
별 탈 없이 보내고 
여름을 맞을 것을 바랐지만,
올해 4월의 마지막 봄날은

마치
맘의 괴로움을 달래주는 이 노래처럼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 이어
 또 다른 성완종 리스트 파장을 맞으면서

온 나라가
 심술궂게 불어오는 봄바람에 흔들려
거리에 떨어져 휘날리는 봄꽃 잎처럼
어지럽게 만한데… 

맞이하는 푸름의 계절
초여름의 부푼 기대보다
약동(躍動)의 계절이던 4월의 봄이
아기의 숨결마냥 조용하지 않고

독감에 걸려 고생하는
어르신의 숨 가쁜 기침소리처럼
거칠기만 했었기에…

어느 시인이 남긴 고백의 메모처럼
잔인하게만 느껴졌습죠!



겉모양은 장로(?)라면서
정치권의 돈줄로 사세(社勢)를 키워갔던 
자수성가한 대기업의 총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남긴 메모쪽지로

지난 해 4월 세월호의 충격처럼
정치권의 신뢰도가
차가운 민심의 바다 밑으로 떨어지고

다 같이 주님을 믿으며
이웃을 사랑한단 말을 쉽게 하면서도
자고나면 밝혀지는 새로운 빅뉴스가 
연이어 터지고 있음에… 

마지막 봄날에
이 땅위에 진정한 사랑과 평화가
가득히 넘쳐나길 바라며
시시때때로 하늘 우러러 기도드립니다.



세계인들로 부터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경제대국이라며
첨단 전자제품생산과 조선(造船)의 선두자리를
늘 지켜오면서도

오랜 날 동안 추하게 이어져온
정경유착(政經癒着)의 꼬리가 잘리지 않아

비상(飛上)하던 국운(國運)을
몰락의 시궁창에 빠지게 하는 정치권 무리들의
그릇된 관행과 교활한 횡포를 지켜보면
모두가 죄인처럼 다가오는 서글픈 몰골이기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요즘 어른들의 모습을 정녕 보여주기 싫고
성공의 꿈을 펼치려는 청년들에게
어처구니없는 정경유착의 악습(惡習)을 
결코 넘겨줄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으니, 

대통령이 강조한 것처럼
이번 기회에 모든 추한 것들이

정말,
법과 원칙으로
성역(聖域)없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깨끗이 뿌리 뽑혀
새로운 시대를 맞았으면…



더욱이
이번 성완종 사건에 관련되어
언론에 등장하는 다수의 인물들이

지난 해
세월호 사건의 원흉(元兇)처럼
기독교인이 수두룩하다는 소식에
민초(民草)들로 부터 지탄(指彈)을 받고 있음에… 

세월호의 여진(餘震)이
아직도 꺼지지 않은 판국에
또 다시 일어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일파만파로 이어지고 있는 
험한 세상에 살며

자꾸만 슬픈 맘이 들면서 
자꾸만 불안스럽고 허탈한 4월의 나날이
슬프고 암울(暗鬱)한 4월이 되었습죠.



그런 가운데
전국의 몇몇 찬양친구가 건강이 나빠져
지금 이 시간에도 투병 중에 있음에
더욱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의 흐름 속에 
다같이 나이 들어가는 처지라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에서 우러난 격려인사를 띄웁니다.

"친구야!
제발 아프지 말고
강건(康健)하시길…



 방송과 신문에선 밤낮없이
 치열한 여야공방 속에
굵직한 속보가 끊임없이 넘치면서

휘날리는 봄꽃 잎처럼
자꾸만 추잡스런 소식이 터지는
신문과 TV뉴스가 보기 싫어지는 가운데

봄날의 몇 밤을 꼬박 새며
5월호 단보(183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계절의 여왕을 기다리는 5월의 편지처럼
4월 27일(月)에 띄워 보낸다오.



이번 5월호 단보에는
새로운 다짐으로 올곧게 헌신하려는 큰 머슴이
머리글로 쓴 '두 머슴의 이야기!'로부터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의 '내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역사편찬위원 T1 윤 완 장로의 '낙타가 되어버린 밧줄!' 
하늘담은교회 남정우 목사의 '찬양하는 아버지…'
4월에 시인으로 등단한 Br 조성용 장로의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

그리고
멋쟁이 성경 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호세아’와
부천 단원의 부인 송영애 권사의 '재수 있는 자, 재수 없는 놈!'

그 밖에도
전국의 26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을 
봄바람에 떨어져 휘날리는 봄꽃 잎을 보며  
멀리 있는 친구의 모습인양 가슴가득 쓸어 담듯
소복이 한 곳에 모았다오. 

 

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인 5월과 함께
푸름의 계절인 초여름을 닮아가는
마지막 가는 봄밤에 가슴 아파하며 만든
12쪽짜리 단보 183호(5월호) 1200부는

전국 어디서든
5월을 맞기 전에 받아볼 수 있을 것이며
170여 명의 DEC 멤버들에겐
4월 27일(月) 저녁 찬양모임 때부터
골고루 나눠드림세.

혹~
 홈페이지(
www.dechoir.net) 전자단보에 오셔
잠깐이라도 클릭~ 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읽을면서 위로 받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어 지는 환절기라서
모두의 몸과 맘이 엄청 피곤해들 하시기에,

'5월의 편지'처럼 단보를 받으시거들랑
친구의 근황(近況)을 들을 겸
짧은 안부라도 전해주셨으면

마치 여름을 기다리는
철부지 소년 같은 맘으로 만든
5월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띄우면서 

하늘 우러러 뜨겁게 노래하는
내 사랑하는 전국의 노래친구 모두에게
끈끈한 우정과 배려가 변치 않기를 기원하며
외쳐보는 한 마디…

"친구야~
사랑한다!
"




봄바람에 떨어져 휘날리는
봄꽃 잎을 주어 함께 띄우듯
하얀 발송용 봉투에 내 맘까지 담으면서

노래친구를 향한 그리움과 함께
제발 이 나라에 함께 살면서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복된 나날이 되길 기원하는 가운데

슬픔 깃든 마지막 봄날에
소리새가 잔잔히 부르는 '5월의 편지'를 
콧노래로 함께 따라 불러보는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지난 20일(月) 찬양모임 마칠 때, 전 단원이 피아노 가까이 모여 '주기도'를 부르며 평안을 기원했습죠.


여기를 누르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피로 옮겨집니다.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찬양친구 전자단보로
5월호의 모든 메시지를 다 읽고나니
정말 감동이 넘치네요~
특히 큰 머슴 단장님이 쓴
고뱍의 머리글
"두 머슴의 이야기,,,"는
대단한 발상이며 비전을 제시하는
가슴 뭉클한 진한 감동이 고입니다.
그밖에 이번 호의 실린 여러 글들도
내용들이 너무 좋습니다.
편집-발간하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존경하는 맘으로 축복을 기원합니다,
할렐루야!
등록일 : 2015-04-28
ㆍ작성자 : 필리핀 정찬수 선교사 큰 머슴 장로님의 서신은
항상 새로운 힘이 솟게하고
희망을 안겨 줍니다.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필리핀 세부에서~/정찬수
등록일 :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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