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장로합창단 두 장로님의 고백♥
대장합의 채종윤 장로(T1)와 최유화 장로(T2)의 이야깁니다.
두 장로님은 어제(8일/토) 오후,
풍기에 있는 동양대학교에서 모인
대학재단 관계자회의를 마치고 함께 승용차 편으로
고속도로를 달려 북대구IC에 진입하려는 순간,
갑짜기 뛰어드는 차를 피하려다 갓길에서 견인작업 중이던
2대의 차와 부딛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출고한지 10일 밖에 안된 채장로님의 차는
충격에 의해 크게 망가졌지만,
순간적으로 에어백이 터진 관계로
다행히 두 분은 약간의 통증을 호소하며
동산의료원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주말 오후, 여러 행사에 참석하던 중 사고소식을 듣고
저는 급히 응급실로 달려 갔습니다.
운전을 하셨던 채장로님은 약간의 긁힘과 통증 뿐이어서
잠깐 응급조치를 마친 후 같은 교회 집사님이 원장으로 있는
이창 정형외과(범어R-남부정류장 부근)로 옯기셨고,
옆에 타셨던 최장로님은 전부터 이미 아팠던 허리와
목부분의 통증으로 동산병원 2105호 병실로 옮겨져
절대안정 조치를 받으면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응급실에서 링거주사를 꽂고 있던 채장로님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죽지 않고 무사했습니다.
살려 주셨으니 더욱 열심히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목과 허리를 다친 최장로님이 걱정되네요~.
단장님, 너무 걱정마세요!
익산연주에 꼭 가겠습니다."
그리고
목과 허리를 고정시켜 꼼작않도록 누워있는 최장로님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이제야 깨닫습니다.
며칠 꼼작않고 쉬면서 새로운 삶의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운전하신 채장로님 옆에서 잠잔 것이 죄송하네요~.
형님, 죄송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찬양하지 못한 것을,
일어나면 정말 열심히 형님을 도우며 찬양하겠습니다."
T1의 채장로님은,
부파트장으로 봉사하며 드림교회에서는 교구위원장을,
대구예술대학교 재단서무과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T2의 최장로님은,
T2의 중고참 멤버로 서문교회에서는 찬양지휘자로,
대신대학교 총무부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두 분 모두 오랜 대학교의 베테랑 행정실무자들이며
열정적으로 찬양하는 일꾼 중에 일꾼이십니다.
어느 누구든 당할 수 밖에 없는 불의의 교통사고이지만,
응급상황을 겨우 벗어나 배드에 누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두 장로님의 고백이 얼마나 뜨겁고 강한 것이었는지~
오늘 교회에서 들었던 목사님의 메시지 보다
더 깊이 제 맘속에 자리잡게 하셨음에 글로 옮깁니다.
아침에 교회로 가려고 집을 나서기 전이나
집으로 돌아오면서 입원실을 찾았을 때도
두 분 장로님의 고백은 여전히 변함이 없기에
자꾸만 그 목소리가 지금도 귓전을 맴돕니다.
"열심히 주님 찬양할께요!"
사랑과 능력이 충만하신 하나님께서
두 장로님을 돌보시며 빠르게 치유해 주리라 믿고
두 장로님의 고백을 소개하며
늘 부족한 주님의 큰 머슴이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운전 조심하십시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T1 채종윤 장로/011-9391-7458(이창 정형외과 509호)
-T2 최유화 장로/016-483-0711(동산의료원 2105호)
대장합150/찬양하는 순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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