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단장님! 샬롬!
폭염도 비켜가는 대구장로합창단 단장님과 단원님 모두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푹푹찌는 무더운 날씨에도 대구장로합창단과 단보만을 생각하고 계실 단장님이 슬며시 보고싶네요.
대구와 전주사이가 가까운 곳이라면 함께 시원한 곳에서 식사하며 담소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수 있을텐데 마음뿐이라서 늘 미안하기만 합니다.
오늘도 9월 단보를 위해 땀 흘리는 게 땀이 아니고 한여름의 빗줄기처럼 내릴텐 데 그 모든 것을 참고 일하는시는 모습 상상만해도 죄송할 따름입니다.
대구장로단 단보는 그러한 함과 열정의 결정체로 제작된 단보인데 단보를 받고 늘 성의 없이 읽고 내동댕이쳤던 것이 무척 미안하고 송구스러울 뿐이네요.
퇴직 후에 좀더 자유스러운 새처럼 보내볼까 생각했는데 제2의 인생을 쉽게 놔두질 않아 일을 맡고 보니 늘 아쉬움이 많습니다.
아무쪼록 멘토 단장님! 늘 건강하시고 지치지 마시고. 딴 생각 하시지 마시고. 대구장로합창단을 위해 멋지게 일하시는 단장님으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이 일로 행복을 누리십시오.
전주에서 최홍규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