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을맞이 연주회 같았던 하반기 첫 연주를 마치고... ♣
- 태전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DEC 축하연주회 -
9월의 두 번째 주일 오후
오랜 날 괴롭히던 대구의 폭염이 물러가면서
이따금 불어오는 초가을 산들바람과 함께
짜증스럽고 무겁던 몸과 맘을 가볍게 하였고...
긴 폭염의 계절을 보낸 9월을 맞으면서
각 교회들마다 바쁜 일정들을 추스르며
뜻 깊은 하반기 첫 연주일정을 택했는데,
오늘따라
추석연휴를 앞 둔 분위기 속에서
60년 전 이 땅에 세워진 태전교회가
대구의 강북지역을 이끄는 교회로 성장한 터라
태전교회 창립 60주년 축하연주회 겸
올 하반기 DEC의 첫 순회찬양을 위하여
일찍 팔달 교를 넘어 태전교회로 달려갔음에...
대구에서
발전 속도가 빠른 대구의 강북인 칠곡지구 입구에
시원하게 새로 뚫린 큰 도로에 자리하고 있어
마치
파란하늘 아래서의 아름다운 가을음악회,
바로 그림 같은 아늑한 분위기였는데
오후 2시 전에 교회에 모이기 시작한
색소폰 앙상블과 중창단의 마지막 리허설을 마치며
뜨거운 분위기를 일구었고
일찍 교회에 도착한
찬양하는 순례자들은
휴게실에서 다과를 들며 얘기꽃을 피우면서
지난 2007년 3월 교회창립 51주년 축하연주회 때
리모델링한 교회를 방문한 지 9년 만에 다시 왔어도
가을찬양 잔치분위기를 느끼게 하였는데,
김상래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인들이 환한 모습으로 환영하면서
순한 양 무리 같은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60년의 역사 속에 아름답게 가꾸었음을 느꼈고...
더욱이
지난 여름동안의 기록적인 폭염과
최근 북한의 핵실험 소식에 우울한 마음일지라도
아늑한 교회시설과 정성껏 단원들을 맞는
교인들의 포근함에 큰 위로가 되었으며,
각 교회에서 오전예배를 마치고
도심을 가로질러 잰걸음으로 달려온 순례자들은
결실의 계절 속에 열린 가을잔치 분위기에 젖어
리허설 때 부터 뜨거운 감동이 흘렀습죠.
올 하반기 첫 순회연주이면서
10월의 창단 32주년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다듬고 있는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찬양을 부르기에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리허설은
본 연주를 능가할 만큼 강한 느낌으로
뜨거운 느낌으로 하모니를 다듬었고,
오후 3시에 시작된 1부 예배에 이어
2부에서 진행된 본격적인 축하연주회는
한 곡씩 찬양이 끝날 때마다
"아멘~"과 박수 속에 환호가 이어지면서
찬양 부르는 순례자들이 큰 감동을 먹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찬양을 듣는 성도들 모두가
하늘평화 흐르는 은혜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며
마치
창립 60주년의 감사와 기쁨이 파도처럼 넘쳐났음에...
특히
교회규모에 알맞게 참석한 단원들이
세련되게 리모델링한 교회시설에서 연주하며
감동이 넘치는 콘서트 분위기를 느꼈는데
예나지금이나 대예배실의 울림이 좋아서
연주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편안함과 함께
찬양 곡의 가사가 스크린에 흐르면서
합창연주 효과를 높이기에 만족스러웠고,
DEC싱어즈의 은혜로운 하모니와
DEC색소폰 앙상블의 기름진 톤에다
솔로이스트 양원윤 집사의
우아한 소프라노 찬양순서에 이어서
마지막 합창 연주가 끝나자~
교인들의 환호와 박수가 넘쳐나면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분위기 속에
마지막 앙코르 레퍼토리
'찬양하는 순례자'가 다이내믹한 데스캔트와 함께
울려 퍼질 때는
코스모스의 가냘픈 춤사위에 취해
빨갛게 된 고추잠자리의 모습처럼
모두의 얼굴이 붉어지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감사와 감격이 넘쳐났음에...
은혜 충만한 찬양 잔치였습니다!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연주회였습니다!
감동과 감격이 하늘평화처럼 흐른
태전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축하연주회 였습니다!
대구의 강북지역에서
아름답기로 이름난 교회로
이처럼 성숙하게 성장되기까지
태전교회를 60년 동안 지켜온
성도들이 계셨으므로,
어쩌면
며칠 앞으로 다가올 추석연휴에 고향을 찾은 듯한
훈훈한 인정과 감회가 솟아남을 실감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스스로 위로와 평안을 가슴 가득 느끼면서,
마음 깊은데서 우러난
곡조 있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는 감사를,
우리 모두에게는
하늘을 향한 찬양 잔치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며칠동안 바쁜 일들을 제켜두고
푸짐한 먹을거리 준비로 손님맞이 준비에
혼신의 열정을 쏟은 태전교회 성도들과,
새롭게 하반기를 맞으면서
창단 32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면서
하늘 우러러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용광로처럼 뜨겁게 하모니를 달구고 있는
DEC의 찬양하는 순례자 모두에게
하늘의 영광과 평화가
끝없이 내리기를 축복하며
소리 높여 외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주님께 바치는 찬양을 사랑합니다!
오랜 가족처럼 다가온 김상래 담임 목사님과
모든 태전교회 교우들,
그리고
태전교회 소속된 4명의 단원과
170여 명의 대장합 노래친구들,
전국에 있는 27개단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참 사랑합니다!
9월 11일 저물어가는 주일 밤,
2016년의 하반기 첫 연주로
하늘평화가 기쁨처럼 아름답게 넘친
태전교회 창립 60주년 축하연주회를 마친 후
지난 상반기동안의 나날을 보내면서
폭염으로 겪었던 고통과 함께
북한의 핵실험 소식으로 심하게 멍든 마음이었지만
오늘의 감동 넘친 찬양을 통하여
감사와 감동으로 넘치게 채워지면서
서늘한 초가을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
평안과 기쁨 가득한 맘으로
곧장 25일(主日)의 밀양성결교회 특별연주회와
10월에 열릴 정기연주회를 구상하며
그 화려한 일정과 연주무대를 그려보는...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시 104:33)-

♪ 플르트연주로 흐르는~ / "날 구원하신 주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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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echoi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