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도히 흘러가는 대장합의 역사... ♣ 작성자 Bs/남택수 2016-09-12 조회 361

단장님께~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아침입니다.

이 비가 농사에 이로운 단비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삶에도 항상 하나님의 은혜가

단비처럼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어제는 거의 2년만에 무대에서 함께 찬양했습니다.

귀국하고 곧 여름방학을 맞아 연습이 많이 부족했지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무대에 한 번 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태전교회로 갔습니다.

몇년 사이 단원들이 많이 바뀌어도,

단장님과 지휘 장로님, 반주자가 그대로이라

변함없이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입단한 15년 전에 비하여 평균 연령은 높아졌지만,

찬양의 목소리는 조금도 늙지 않은 것 같더군요.

앞물이 끌어주고 뒷물이 밀고가는 낙동강처럼

장중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도도한 대장합 역사의 현장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바라기는

이번 정기연주회도 하나님께 큰 영광 드리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한가위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  9.  12.

-베이스 남택수 드림

ㆍ작성자 : amenpark 1년 여 만에 귀국 후 첫 연주에 참가한
남동지의 갸륵한 고백에 공감합니다.
도도히 흐르는 낙동강처럼~
누가 뭐래도 앞에서 끌며 뒤에서 따르는
DEC의 저력은,
바로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이뤄진 것이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저 하늘 우러러
뜨겁게 찬양하깁니다.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은 남동지의 글은
언제나 상큼하고 깔끔해서
큰 머슴에게 소화(?)가 잘된답나디.
고마워요 남동지~
-경주에서 엄청 센 지진이 일어난
월요일 밤에 200호 단보편집을 마친~/큰 머슴-
등록일 :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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