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들바람에 띄우는 역사적인 200호 단보는… ♤
더없이 맑고 푸른 가을하늘아래
가느다란 몸매의 코스모스 아씨와
거칠게 몸을 흔드는 갈대 총각무리가
살랑살랑 불어오는
산들바람 리듬을 타고
무리지어 초가을 춤사위를 뽐내는 데…
덩달아 흥에 겨운
잠자리 무리의 군무(群舞)가
오르락내리락 둥글게 원을 그리며
무르익어 가는 결실의 즐거움과
가을의 풍요(豊饒)에 취한 듯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날이 갈수록 험악하기만 하여
온 나라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만드는
온갖 추태(醜態)가 넘치고 있음에
연거푸 큰돈 써가며 미사일을 쏴대면서도
태풍피해 복구를 한다며 맨손으로 돌을 나르는
북녘 땅 사람들의 아이러니컬한 모습과
절대 안전지역이라 여겼던 지진이
폭염이 떠난 자리를 차지하면서
갈수록 흔들림이 잦게 이어지고
진원지 경주를 비롯한
전 국토에 영향을 주며
추석연휴를 전후해 모두에게 트라우마가 되어
불안과 공포를 안기니…
그런 가운데도
민초(民草)들의 삶을 외면한 채
내년 12월의 대선을 겨냥한
얄팍한 정치꾼들의 바람몰이가 계속되고
지지세력 확장에만 혈안(血眼)되어
시시때때로 카멜레온처럼 변하며 설치대는
추잡스런 무리들의 얄팍한 몰골 보다는
리우올림픽에서의 쓴맛을 거울삼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LPG-LPGA를 통 털어
역사상 최다 언더파와 최소타 대기록을 세운
스무 두 살의 전인지 선수가 던진 아름다운 우승소감,
"지금 꿈을 꾸고 있는 듯해요~"라는 해맑은 모습에
그래도
스포츠를 통하여 건전한 얘기꺼리가 되어
어둡고 무겁던 마음을
한 때나마 밝고 가볍게 추스로고 있으니…
비록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보낸 추석연휴 동안
큰 머슴과 찬양동지들은 한마음과 한뜻으로
역사적인
지령 200호 특집단보 제작에 몰두해
드디어 거뜬이 발간을 하게되었음에,
어쩌면 한가위 명절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고
꿈만 같이 기분 좋은 날이,
지령 200호(10월호) 특집단보를 만들어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배포하는
감격과 감사가 넘치는 바로 지금이랍니다.
하필이면
추석연휴와 10월의 정기연주회 준비에다
진주장로합창단 정기연주회 축하 계획이 겹쳐져
전국협회장 오승규 장로와 둘이서
천리 길 진주까지 나들이를 다녀 오면서도
바쁜 마음으로 원고독촉-마감-편집에다
바쁜 걸음으로 인쇄소-먼 곳 진주의 연주홀까지도
빠트림 없이 꼬박꼬박 챙겼음에
어느 때는
밤샘작업을 강행하면서 200호(10월호 특집)단보
'찬양하는 순례자’(20페이지)를 제작하여
정기연주회 전단지(초정장 등)와 함께 발송한답니다.
이번에
역사적인 지령 200호(10월호/1.500부 발행)에는,
발행인 큰 머슴의 16년 간 세월을 고백한 머리글
“200호 단보를 내기까지…”를 비롯해,
행복발전소 송길원 목사의 축하 메시지
“수고 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령 200호의 빛나는 발자취를 축하-격려하는
전국협회장 오승규 장로의
'DEC~ Forever!!'
역사학자로 단보전호를 보관 중인 청주 전순동 장로의
"200호 단보의 역사성과 의미!"
깨소금 맛 같은 오피니언 메신저 김재양 장로의
"지령이 200호라!!"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지휘자 정희치 장로가 쓴
"창단 32주년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태전교회 창립 60주년 축하연주회를 가진 김상래 목사의
“내 영혼에 깊은데서…"
그리고
DEC 단원들의 200호 특집원고로
아마추어 성경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단보 창간일과 입단동기로 편집을 돕는 신정남 장로의
“창간호부터 200호에 이르기까지…"
매달 만평을 그리는 아마추어 화가 임성호 장로의
“대장합 만평과 믿음의 원두막을 그리며…"
세계적인 평화학자로 활약하는 홍양표 장로의
“생명평화를 위한 우리의 절박한 소명"
그밖에
전국 27개단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갖가지 토막소식들을
맑은 초가을 밤하늘 아래
둥실 떠오른 보름달을 보며 무리지어 뛰노는
동네 아이들의 조잘거림처럼 가득 담았음에…
특히,
이 땅의 찬양역사에 길이 남을 지령 200호 단보이기에
다른 달의 제작 때보다 엄청 뜨거운 정성을 쏟아
지난봄부터 원고수집과 편집 작업을 해왔음에
누가 뭐라 해도
새로운 계절인 가을의 문이 활짝 열리는 듯
기쁘고 감사한 맘으로 받고 읽으시면서
실무자들의 숨은 노력을 헤아려주시길 바라며
10월 시작과 함께 개천절 연휴가 끼어있어
1일(土) 전에 전국 어디서든 받아볼 수 있도록
9월 26일(月) 오후에 발송할 것이며…,
9월 24일(土)오후 밀양성결교회 특별연주를 마치고
10월의 창단 32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는
DEC 170여 명의 단원들에게는
9월 26일(月)저녁 찬양모임 때부터 10월 초순까지
정기연주회 포스터(전단지 등)를 곁들여
계속 배부할 것입니다.
혹
대장합 홈 페이지(www.dechoir.net)에 들어오셔
'합창단 동정-전자단보'(첨부파일)를 클릭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된 지령 200호(10월호 특집)단보와
정기연주회 포스터를 볼 수 있기에 권해드리며…
이번 특집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는
워낙 정성과 노력을 많이 쏟아 부은 大作(?)이라
온가족이 동원되어 봉투작업까지 마치고나니
무겁던 어깨가 씻은 듯 가벼워져
늘 노래를 사랑하는 이웃과 어울려
최정산(해발 905m) 누리 길을 찾아
하늘거리듯 춤추는 코스모스 무리와
사납게 흔들리는 갈대숲을
아이처럼 뛰어다녔는 데…
미사일의 공포도, 지진의 트라우마도,
정치권 무리들의 추태마저도 잊은 채
옷깃을 스치는 초가을 산바람이
어찌 그토록 상쾌하고 풍요로울까요?
퐁성한 결실의 계절인 10월을 맞으면서
제발 나라안팎이 평안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과 건강이 솟아나고
감사와 승리가 넘치는 나날 되시며…
더불어
하늘 우러러 힘차게 노래 부르면서
기쁘고 반가운 가을소식들이
두루두루 전해져오기를 기원하며 외칩니다.
"사랑합니다!"
가을이 열리는 문턱에서
건강과 행복 넘치는 몸과 맘으로
결실의 기쁨을 골고루 안겨주려고~
이번 추석연휴 때에도
큰 머슴은 꼼짝 않고 집에서 쉬면서
내년 "2017-DEC 33년,
새로운 출발! "이라는 슬로건으로
연중계획(案)을 차근차근 다졌는 데…,
특히
10월 28일(金)로 다가 온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집행부 임원들과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성공적인 연주회가 되도록
보다 강력하게 추진하렵니다.
9월의 마지막 주말 저녁에
가을 나들이를 겸해 멀리 경남지역에 있는
밀양성결교회로 부터 특별초청을 받아
2대의 버스와 많은 승용차로 달려간
90여 명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뜨거운 교인들의 열기 속에
감동 넘친 연주회를 은혜롭게 마치고
늦은 시각에
어둔 밤길을 달려
엄청 피곤한 몸으로
집으로 돌아와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콧노래로 흥얼거리며
옷깃을 스치는 초가을 산들바람에 실어
200호(10월 특집)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띄우는…
- 대장합17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9월 24일(土)저녁, 밀양성결교회 초청으로 가을 나들이 겸 특별연주회를 열면서
감동넘치는 뜨거운 찬양잔치 분위기를 만들었던 DEC의 찬양하는 순례자들…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소프라노/금주희-바리톤/김동규 ♪
☞ 윈도우7으로 제작해 음악이 흐르지 않아 DEC(대장합) 홈피로 오시면☜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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