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기다리며 만든 3월호 단보를 띄웁니다.♡ 
       

지난겨울의 나날들은  
세상의 민심이 
얼어붙은 북극의 동토(凍土)와 같았고

나라 전체가 마치 스나미를 만난 듯
보수와 진보로 갈라진 민초들의 외침을 보며
참담하게 망가진 몸과 맘으로 
기나긴 한파 속에 겨울의 나날을 보냈음에

정권유지를 위해 형제까지 암살하는
북한 공작원들의 만행에 
모두에게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고

국민들의 삶은 외면한 채
달리당략에만 치우쳐 서로를 비난하며
대권을 겨냥한 짝짓기에만 신경쓰는
이 땅의 여야 정치권 무리들을 보면, 

세상인심도
너와 나의 몸과 마음마저도 
자꾸만 침묵에 빠져들게만 합니다.

"죄 없는 자가 돌로 쳐라!"는 말씀이 떠오르듯
남의 흉만 춤추듯 들추고 있는
추하고 험악한 세상이지만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각종 연주준비와 단원수첩제작에 따른  
자료 수집을 시작하면서 

하늘 우러러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사명에  
올인하는 큰 머슴과 임원들을 보면서  
이 땅에서 보람 있게 살고 있음을 감사했음에...

대체
갈수록 세상 꼴이 왜이런지?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민심은 두 쪽으로 갈라져 대결하고, 
지구촌으로 부터 비난 받는 북녘 땅에서는   
연신 미사일 발사로 긴장시키고 있으니...  

창단 33주년의 해를 맞아
지난 2월 6일(月) 개학과 함께
마치 프로 야구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하듯
새로운 찬양 다듬기에 열정을 쏟고있는데  

연중사업 계획의 점검과 더불어 
집행부 임원들과 강한 응집력으로 똘똘뭉쳐  
3월 이후에 있을 각종 계획을 추진하는 동안,

늘 하늘 우러러 노래하는 큰 머슴은
봄을 기다리며 새 출발하는 맘으로   
입원단원 문병과 단원들의 직장 방문을 통해
새론 열정과 합력을 바라며 뛰고 있음에...  

맞이하는 3월과 함께 
꽁꽁~ 얼었던 강물이 풀리듯

3월에 발간할 2017년도 단원수첩 편집과 
4월의 부활절 대구시연합예배 찬양과 함께
5월이후 교회순회연주를 준비하면서도

식을줄 모르는 용광로 같은 열정으로 
3월호 단보(205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어
봄소식까지 담아 전국으로 띄운다오.

이번 3월호 단보에는,
혼란스런 시국을 보며 참담한 맘을 추스르며 쓴
큰 머슴의 머리글 "연탄재처럼..."으로부터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의 맛깔나는 칼럼
"계란처럼 우뚝 서 본 적 있는가?"    
연임된 전국협회장 오승규 장로의
 "장로성가합창단협회로 출발하며..."
T1 정광국 장로의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를 맞으며..."

그리고
은빛메아리 김재양 장로의 '블랙리스트!' 
아마추어 성경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마태복음' 
 국가의 안정을 바라며 T1 이용희 장로가 쓴
"새봄부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살자!"

그밖에도
전국의 29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언 땅을 뚫고 
파릇파릇 솟아나는 새싹처럼 담았습니다. 

어느 달보다
짧고 소란스럽기만 했던 2월이었지만

다른 해보다 일찍 
서울에서 열린 전국협회 정기총회 참석에다 
국가조찬기도회 참석을 준비하면서 만든
12쪽 짜리의 단보 205호(3월호)'찬양하는 순례자'는

전국 어디서나 3월이 맞기 전에 받을 수 있게
2월 23일(목) 오전에 우편으로 발송하고, 

170여 명의 DEC 멤버들에겐
27일(月)저녁 찬양모임 때부터
동신교회 비전관에서 골고루 나눠드리리다. 

오는 3월 증에 발간할 예정인 
2017년도 단원수첩 편집과
3월 2일(木) 새벽 
서울에서 열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이 나라의 안정과 평안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려는 마음의 각오를 하면서  
내 사랑하는 전국의 노래친구들에게 

새봄을 기다리는 새싹 같은 마음으로 만든
3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읽으면서
노래하는 동지들의 우정과 건강이 
더욱 탄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온 나라가 시끄럽고 
더러는 찬양에 미친 큰 머슴을    
편향적인 시선으로 비방(?)하는
이웃들의 그릇된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도무지 식지않는 찬양사명과 
숙명 같은 열정으로 만든 
3월호 단보를 발송봉투에 넣으면서...

봄바람 같이 가슴을 녹여주듯 
조용히 흐르고 있는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 2악장의  
귀에 익은 아름다운 선율을  
조용히 콧노래로 따라 불러보는,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DEC 홈페이지(www.dechoir.net) 에 들어오셔
표지 오른쪽에 있는 '전자단보' 를 클릭하면 
단보 제205호(3월호)를 볼 수 있습니다.  

 
 ♪ 조용히 흐르는~/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 2악장♪  
☞ 윈도우 7으로 만들어 음악이 들리지 않아 DEC(대장합) 홈페이지로 오세요 ☜  
 -www.dechoi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