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꽃밭 같았던 축하연주회 ♠
-동일교회 설립61주년 기념 축하연주회를 마치고...-
대구동일교회
설립 61주년 기념 축하연주회가 열린
5월의 두 번째 주일 오후에는
마치
한여름의 대구날씨를 닮은 듯
철이른 더위를 느끼면서
봄이 짧은 대구날씨를 실감했습니다.
대구 동녘 땅 신천언덕 길에
말씀과 찬양으로 뜨겁게 달구어진
깨소금 맛처럼 고소하다고 소문난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교회라서,
설립 61주년 축하연주회를 앞두고
이미 지난해부터 지휘자 정희치 장로와
뜻 깊은 축하음악회를 준비하면서
교회의 전체시설을
정성스레 리모델링한 손길들이
교회 내외 곳곳에 스며져있었음에...
나라 전체가
새정부 출범으로 술렁이는 분위기 가운데
오후 2시에 교회 도착 때부터
몸과 마음이 평안해지는 느낌을 받은 것은.
우리를 맞이하는 전 교인이
오렌지 컬러 셔츠를 입고 반겨주기에
잔잔한 물가의 오렌지 꽃밭 았었기에...

대구 동녘에서
가장 왕성하게 발전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선교 프로그램으로
활기 넘치게 선교활동을 하는 소문난 교회,
교회의 규모에 맞도록
미리 많은 단원들의 참석을 바랐던
지휘자 장로와 큰 머슴의 뜻에 따라
DEC의 많은 단원들이 참석해
오후 2시부터 간단한 리허설을 하였고,
특별히
지휘자를 비롯한 여러 단원들이
동일교회 소속의 장로들이었기에
다른 어느 교회에서의 연주회 때보다
더욱 열정과 혼신을 다하여 찬양하면서
축하연주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음에...
61년 전,
대구 동녘 신천 언덕길 아래에서
아담하게 설립되었던 동일교회는,
예장고신교단 교회 가운데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지역을 품으며
눈부시게 규모가 커졌기에
사랑과 평화의 향기가
동일교회에 가득 넘쳐나면서
오렌지 꽃밭 같이 풋풋한 향기가 넘쳤고,
뜻 깊게 열린
설립 61주년 축하음악회는
부르는 이나 듣는 이 모두가
하나님께 향기로운 찬양으로 감사드리며
뜨겁고 아름답게 진행되었습죠.

오후 3시 정각부터 시작된
1부 예배에 이어
2부 축하연주회가 열리면서
정기연주회 못잖은 다양한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조금은 긴장된 소리에서 우러난
세련된 하모니에다
영혼이 실린 곡조 있는 기도는,
때로는 미풍처럼 청아하면서도
때로는 폭풍처럼 몰아치는 기름진 하모니는
교회 안을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우며 울려났음에...

몇 해 전 연주했을 때 보다
더욱 세련되게 리모델링한
2층 본당의 울림도 훌륭한데다
교인들의 반응도 엄청 뜨겁게 달구어져서
1시간 넘게 축하연주회가 진행될수록
더욱 더 깊은 은혜로운 분위기에 젖어들면서
진한 감동의 향기로 깊게 젖어들었는데,
첫 찬양에 무대에 이어
열매앙상블의 우정출연과
색소폰앙상블, DEC싱어즈, 메조소프라노 환영독창의
감동적인 연주도 엄청 뜨거웠고
마지막 앙코르 곡으로
오랜 만에 소프라노 구은희 집사의 데스캔트를 곁들인
"찬양하는 순레자" 연주가 끝났어도
그 뜨거운 열기는 도무지 식지 않았음에...

축하연주회를 모두 마치고
지하 식당에 마련된 만찬자리에 까지
찬양잔치 분위기가 이어졌는데,
특히
교회에서 정성 다해 준비한 만찬은
엄청 풍성한 메뉴였기에
찬양하는 순례자 모두를
놀라게 했습죠.
온 우주를 창조하신 다음
만물의 영장인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시고
그 가운데서도
주님을 찬양하는 순례자로 삼아
이처럼 깊은 은혜와 감동을 함께 나누며
성도들로 부터 대접을 받게하심에
더 큰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바라기로는,
흔들리는 나라 안에서 살면서도
감사와 기쁨 넘치는 축제 분위기에 젖어
오렌지 꽃밭 갔았던 축하연주회를 진행했음에.
다른 때보다 악상표현이 훌륭한 찬양으로
하늘 우러러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음을
모두에게 보여준 연주였기에
앞으로
이같은 축하연주회가 계속 이어 지도록
힘써 펼쳐 나아갔으면...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아름다운 오렌지 꽃발 같았던
동일교회의 설립61주년 축하연주회에
교회마다 바쁜 주일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잰걸음을 기꺼이 참석해준 많은 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 까지
참 아름다운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을
끝없이 찬양하렵니다!
그리고
설립 61주년 축하음악회를
기도하며 준비한 동일교회 오현기 덤임 목사님과
오렌지 티셔츠를 입은 모든 성도들에게는
4년 후
설립 65주년 때 다시 찾을 그때까지,
하늘의 은총이 넘쳐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초여름 더위에 땀을 흠뻑 흘렸어도
오렌지 꽃향기만큼 진한
동일교회 교인들의 열정을 느끼면서
뜨겁게 진행했던 동일교회에서의 찬양잔치는,
마치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대자연 가운데
맑은 시냇물과 푸른 초장이 보이는
감동과 싱싱함이 넘치는 꽃밭 같았던
아름다운 음악회였기에
5월 14일(主日) 저물어가는 시각에
오늘 주일오후 동일교회에서 젖은
아름다운 사랑과 평화의 진한 오렌지 향기를
가슴 가득한 기쁨과 행복으로 여기면서...
-대장합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