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이른 아침 해돋기 전 온 천지가 어둠과 함께 희뿌연 안개가 덮인 시각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그래서 밝아오는 이른 아침에 뽀얀 안개가 걷히는 가을날 이른 시각에 가장 슬픈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몇 해 동안 악한 질병에 걸렸어도 뜨거운 기도와 성령으로 싸워오던 이강화 장로님(T1/월배제일교회)의 부인인 김은숙 집사님이 오늘(17일/火)새벽 5시 25분에 별세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아시다 싶이 고인과 이장로님과 우리 모두는 쾌유되어 간다는 희망 속에 열심히 기도로 싸웠건만, 꼭 쉰 살을 채운 젊은 나이에 사랑하는 22살 외아들과 이장로님을 남겨두고, 오늘 새벽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입관은 내일 18일(水) 오전 중에, 발인예식은 모레 19일(木) 아침 7시로 예정하고 대구화장장으로 향할 것입니다. 빈소가 마련된 가야기독병원 장례예식장(달서구 송현동)1호실에, 대장합에서는 아침 일찍 조기와 조화를 보내어 고인과 이장로님과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모두에게 바쁜 가을날이지만 동반자를 잃은 이강화 장로님의 슬픔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가을날 아침에 가장 슬픈 소식을 전합니다. 위로와 격려는 아름다운 꽃과 같아서 그것을 주는 사람의 손에도 향기의 일부를 남기기 때문입니다. ☞ 이강화 장로 연락 - ☎ 011-9373-6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