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도 못한체 피곤한 몸으로 보낸 단장님,
무척 미안했습니다.
가을 아침바람에 감기기가 있더구만~
식사도 못하고 빨리 쉬시라고 혜어졌는데...
또 그리 글쓰고 사진넣고 음악 넣느라 언제 쉴려고 그러시오?
난 집에 와서 간단히 먹고 잠들어 버렸는데,
일어나 보니 벌써 멜이 왔네요.
정말 대단한 양반일세~
쇠꼬리를 삶아 잡삿나?
강아지를 통째로 잡삿나?
글쓰는 솜씨랑 음악선택이랑
사람 눈시울을 쉽게 뜨겁게 만드는 그사람 글을 읽으면서
패티 김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음악을 들으면서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식사를 하고 헤어질 걸 하는 마음이 이제야 나네요~
빨리 쉬세요!
빨리 완전하게 회복되어야 또 다른일을 할 것 아니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