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땅에 울려 퍼진 사랑의 종소리… ♥


♥ 익산 땅에 울려 퍼진 사랑의 종소리… ♥
찬양하자 할렐루야!
시월의 마지막 밤,
결코 가깝지 않은 먼 곳 전라도 땅 익산을 향해
가을 길 따라 달려갔습죠,
세 시간 가까이…
익산의 찬양동지들이
익산의 노래친구들이
익산의 형제들이
제3회 연주회를 갖는 잔칫날
이미 여러 달 전부터 초청을 받은 데다
연주시작 무대 기도순서를 맡겨
전처럼 부총무 여은근 장로님과 축하를 겸해,
네 번째 익산 땅엘 갔더니
형님뻘 노래친구라며 얼마나 뜨겁게 반기시는지…
10월 31일(화) 저녁 7시 솜리예술문화회관,
700여 석의 연주 홀엔 청중들로 가득 넘치고
30만 익산인구 중에 97명의 열정어린 노래친구들이
한 마음 한 목소리 되어 부르는 찬양은…
이미
온갖 잡신과 우상으로 들끓는 익산 땅을
주님의 사랑으로 변화시켜 놓은 듯
마치
아름다운 사랑의 종소리처럼 울려났고…
지난 1회~2회까지
교회에서 연주회를 가졌을 때보다
어느새 연주경험이 쌓인 탓에 더욱 세련되어져
극도로 제한시킨 피아니시모 악상표현이
전체의 연주효과를 더욱 극대화시켜주어
모든 청중들에게 큰 감동과 은혜가 되었고…
더군다나
대구의 노래찬구들이 만든 레퍼토리를 많이 연주해
기쁨이 두 배나 넘쳐 났음에…
정말 대단하고,
잘 하셨습니다.
30만 작은 도시 익산 땅에서
이 같은 큰 무리가
찬양으로 영광을 드리다니…
마치
작은 고을 베들레헴에서
온 인류를 구원할 큰 사건이 일어나듯,
익산 땅을 향한 아름다운 사랑의 종소리가
뜨겁고 힘찬 찬양의 하모니가 되어 울려 퍼질 때
익산의 성시화가 곧 이루어지리라 기대하며
주님께 간절한 기도를 올렸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깊어가는 가을밤
익산하늘을 우두커니 지켜주는 반달을 바라보며
기쁘고 감격한 맘으로 밤길을 달려
11월 초하루 새벽 2시쯤에야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익산은 물론,
온 전라도 땅과
갈팡질팡 허우적거리는 이 나라 구석진 곳까지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사랑의 종소리가 울려질 것을 기원하며
익산 찬양동지들의 열정을 닮고만 싶습니다.
그들,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모습 모습이
마치 아름다운 사랑의 종소리처럼
지금도
내 가슴을 뜨겁게 울리고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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