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겨울에, 새 노래친구를 기다리며… ♣ 작성자 amenpark 2006-11-20 조회 1298
♣ 이 겨울에, 새 노래친구를 기다리며… ♣
 
      ♣ 이 겨울에, 새 노래친구를 기다리며… ♣ 노을빛이 그렇게 짧게 보이더니 어둠이 깔리면서 그새 초 겨울밤은 더없이 싸늘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마치 초저녁 무렵에 접어든 내 자신의 처지마냥 맘 한구석이 비어있는 것 같은 쓸쓸함이 밀려오고 자꾸만 뜨거운 열정을 지닌 노래친구가 그리워집니다. 뉘에게나 따뜻한 가정과 아내가 있어도… 젖어드는 어둠의 빛깔처럼 거칠고 흉한 세상이라 그런지 참 맘으로 사귈만한 노래 친구의 숫자가 자꾸만 드물어가는 안타까움 속에 내 맘처럼 투명하게 비춰지는 이 겨울에, 새 노래친구가 기다려집니다. 영혼이 담긴 감정표현과 소리와 호흡 다듬기를 거듭해야 하는 찬양조직의 일원이 되었음에도 얄팍한 지위나 권위의 액세서리로 여기며 체면치레나 여가선용으로 들락날락 이는 것이 아니라…, 성심성의 다해 하늘 향해 노래하려는 진정한 찬양 꾼, 우리 공동체의 체질에 맞는 새로운 동지가 필요로 합니다. 겉치레로 눈치나 살피는, 말로만 분위기를 다스리는, 마지못해 그럭저럭 뒷자리나 채우는. 식물단원처럼 맥박 떨어지고 체온이 식어버린 수 십 명의 숫자보다는… 이 겨울, 온몸으로 뜨겁게 주님을 향해 노래할 단 몇 사람, 2007년-1기 새 노래친구를 기꺼이 기다립니다. 결석하는 날이 출석하는 날보다 결코 많지 않고, 정해진 연회비 납부를 미루지도 않고, 나 하나쯤 빠져도 찬양 못하랴 하지 않고, 찬양모임을 기쁨으로 여기며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올 수 있는, 그런 용솟음치는 열정과 감동을 지닌 노래친구를…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최소한 7명 이상의 신 단원 후보자를 뽑아 올해 12월이 다 가기 전에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새해 2007년 1월 31일(수) 개학 날, 2007년 -1기 신 단원 입단식을 가지려합니다. 이미 예정된 후보자 외에 추천할 분이 있으면 신 단원 부장 이선봉 장로님(016-9750-9856)께 귀띔해 주십시오! 기쁜 맘으로 환영하며 맞이하겠습니다. 곧 낙엽은 지고 어둠은 더욱 짙게 덥히는데, 지금껏 살아오던 방식대로 남에게 실망과 회한을 안기면서 어찌 자신을 조용히 반성하려는 깊은 밤을 맞을 수야… 제발,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어쩌면 외면보다 내면이 성실하며 더욱 뜨거운 맘으로 노래할 친구가 가까이에 나나타나기를 주님께 기원합니다. 낙엽 흩어지는 초겨울 날 어둠이 깔리면서 가로등이 밝혀지는 무렵, 이 겨울에, 새 노래친구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늘 찬양하는 큰 머슴- (www.dechoir.net/amenpark1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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