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에게... ♡
♡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에게... ♡
-신명동산 '캠퍼스 콘서트'를 마치고-
친구야~
어제 늦은 시각 신명동산에서의
신명`성명 개교 100주년기념 '캠퍼스 콘서트'는
한마디로 역사에 기리 남을 감동적인 연주였다네.
연주회에 참석하느라 너무 고생 많았지?
못난 큰 머슴을 앞세워놨더니
큰 고생을 시켰구먼,
미안해 친구야~
미국 버지니아 공대 캠퍼스에서의
충격적인 총기난사 사건으로 온 땅이 어수선하여도
주님의 사랑이 넘치는 평화의 동산인 신명동산에는
가슴 가득이 찬양의 열정을 안고
140여 명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모였었지.
신명`성명 개교 100년 사상 처음으로 갖는
뜻 깊은 '캠퍼스 콘서트’에는
단원들이 설 자리가 없을 만큼 넘치게 모였는데,
큰 수술 후 회복 중인 송창화 명예단장님과
엊그제 교통사고를 당해 수술을 미루면서까지 참석한
Br의 이태직 목사님까지 계셔,
더욱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신명동산에서의 '캠퍼스 콘서트'는,
말로나 글로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한 마음 된 모습을 체감했다네.
온갖 정성을 다해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신명동산 형제들의 정성이 엄청 대단했었고,
하나님께 바치는 우리들의 찬양연주 자체가
뜨겁게 신명동산을 흔들어 놨기에,
지난 밤,
2000석의 폴라드 관을 가득 메운
청중들의 감동의 열기도 대단했었지.
앙코르 곡인 '향수'와 '찬양하는 순례자'를 듣고
열광하는 학생들과 초청된 분들의 반응도 대단했지만,
연주를 마치고 체육관에서 열린 리셉션의 분위기는
마치,
새로운 대구의 찬양역사를 기록하는 듯한
가슴속 깊이 찬양의 사명을 깨닫게 하는 자리였었지.
개인의 모든 계획과 일정을 뒤로 미루고
기쁜 마음으로 대구의 새로운 찬양역사를 기록한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야~,
훌륭한 모습의 주님의 종으로
찬양의 사명을 다한 멋쟁이 동지이기에
다음 날 만나면 환한 얼굴로 뜨겁게 악수하리다.
큰 머슴을 닮은 임원들의
온갖
쓴 소리와 잔소리까지 들어가면서도,
용케도 잘 버티더구나!
지난밤처럼 노래하는 친구의 자리가
그토록 귀하고 큼직하게 보이던 것은
처음 느낀 감동이었지!
신명`성명 개교100주년 역사상 최초로,
대구장로합창단 축하연주회 역사상 최초로,
아니,
대구 땅에서 연주회 사상 최초로 가장 많은 단원이 모여
가장 뜨겁게 찬양한 '캠퍼스 콘서트'를 열고
우리가 이처럼 감동하며 감사하고 있는데,
찬양을 직접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그 얼마나 기뻐하시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모든 기쁨과 축하를 개교100주년을 맞은 신명동산에~,
그리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찬양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 증인되려
'캠퍼스 콘서트'에 참석한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에게
하늘의 큰 복이 넘쳐나기를 축복한다.
친구야~,
미래의 개교 200주년 연주는 결코 기대할 수 없지만,
150주년 콘서트만은,
신명동산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넘겨주고
이 밤,
기쁜 맘으로 편히 쉬자꾸나!
다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다만 서로의 미래를 위하며
하늘을 향해 곡조 있는 기도를 계속하자!
주름진 얼굴에 돋보기를 썼어도
노래하는 친구의 모습이
진짜 멋지다~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야~
고맙다
사랑한다!
4월 19일 목요일 동터오려는 이른 새벽녘에,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을 그리며...
♡ 대장합15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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