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그러운 초원의 사랑과 평화를... ♣ 작성자 amenpark 2007-05-13 조회 1156
월배교회_창립100주년기념_찬양연주.bmp
♣ 싱그러운 초원의 사랑과 평화를... ♣
 
      ♣ 싱그러운 초원(草原)의 사랑과 평화를... ♣ 드디어 대구 땅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맹렬한 더위 속에 때아니게 짙은 황사((黃砂) 먼지까지 겹쳐 또다시 민초(民草)들이 어설픈 초여름 고생(苦生)을 혹독(酷毒)하게 치르고 있다 마치 혼미(昏迷)한 우리나라 꼴처럼... 불치(不治)의 대권병(大權病)에 걸린 나라님 지망생들이 어쩜 뜨거운 가마솥 안에서 저만 살아보려고 튀는 콩알들처럼 나라 안팎은 물론, 온 천지(天地) 정서(情緖)를 흐리게 한다. 어름푸시 속마음으로 기대를 걸었던 TK출신의 두 유력후보들끼리도 이성(理性)을 잃고 본성(本性)인 대권 욕(慾)을 드러낸 지 이미 오래고... 오순도순 한솥밥 퍼먹으며 민초들에게 오만(傲慢)떨던 집권층은, 쓰면 뱉어버리는 얄팍한 제각기 식성(食性)을 버리지 못해 갈기갈기 속옷까지 찢어가며 처절하게 비방(誹謗)하고 있으니... 이 나라 10대 기업의 재벌 총수라는 한 아비는, 자식사랑이 지나쳐 쇠파이프로 보복폭행을 휘두르고 낯 뜨겁게 오리발만 내밀다 구속(拘束)되고... 꽤나 잘나가는 자동차회사 간부들은, 자기 회사 차량생산 설계도를 빼돌려 중국에 팔아넘기다 떼 지어 은(銀)팔지를 낀 어처구니없는 꼴에... 더군다나 대구에 이름 나있는 몇몇 큰 교회에서는 지루하도록 교인들끼리, 또는 교역자와 중직자 끼리 심각한 대립과 분열(分裂)로 극한적(極限的) 다툼이 멈추지 않고... 그러니 대구 땅의 초여름 기온이 30도를 훌쩍 오르내릴 만도 한데다 요즘은 모두들 짜증이 나서, TV뉴스나 신문보기를 멀리한단다. 그렇지만 어제 토요일 하루는, 그나마 시원한 빗줄기가 온 땅을 적셔 꽤나 기분이 좋았다 빗물에 승용차에 뽀얗게 쌓였던 황사가 말끔히 씻겨지고 엄청 과열(過熱)되었던 나라 분위기마저 다소 식어지는 것 같아서... 더군다나 오늘 어버이주일로 보낸 하루는, 싱그러운 초원의 사랑과 평화가 넘친 감동의 하루였음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아침부터 봉무동의 영신학교 캠퍼스 넓은 초원(草原)에서 열린 전교인 체육대회에서 온종일 웃음과 기쁨으로 즐거이 보냈고... 저녁시간에는 대구에서 평화롭기로 널리 소문난 월배교회 창립100주년기념 대장합 축하연주회를 통해 모처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아름다운 찬양향기에 취했었다. 대구의 신개발지(新開發地)로 떠오른 월배 지역에서 수 천 세대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 병풍(屛風)처럼 둘러싸인 원배교회에서의 역사적인 축하연주회는 감동(感動)과 환희(歡喜), 눈물 날 만큼 평화와 감사가 넘쳐난 은혜로운 찬양잔치였다. 받는 것보다 나눠 주기를 즐겨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들과, 나보다 이웃을 더 아끼는 온유 겸손한 성도(聖徒)들의 향기(香氣)가 초원에서 거목(巨木)이 된 굵은 100년의 나이테에 그대로 스며있었다. 요즘, 때 아닌 초여름 찜통더위 같은 혼미한 환경에 지쳐있었던 모두에게 싱그러운 초원에서 사랑과 평화를 풍성하게 체험(體驗)한 하루였기에, 비록 몸은 매우 무겁고 곤고(困苦)하여도 마음은 날아갈 듯 기쁘기 만하다. 그래서 오늘만은, 짜증스럽기만 대구 날씨도~, 날마다 무리지어 싸움질하는 정치꾼들도~, 창살 속에 갇힌 폭력 휘두른 재벌총수나 설계도를 빼돌린 회사간부도~, 그리고 밑도 끝도 없이 분쟁을 계속하는 뭇 교회의 가슴 아픈 이웃들에게도~, 싱그러운 초원에서 얻은 사랑과 평화의 짙은 향기를 아낌없이 퍼주고만 싶다. 이 땅에 모든 것이 오늘처럼 싱그러운 초원에서 넘친 사랑과 평화의 모습이 되길 하늘 우러러 기원(祈願)하며... 5월 13일(主日) 깊어가는 어버이주일 밤에 사랑과 평화에 취(醉)한 감사의 마음으로, -대장합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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