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있는 대율교회에서의 임원 수련회는...♣
장맛비가 멈추고 햇볕 쨍쨍~ 내려쬐는 주말 한낮에
대구에서 1시간 남짓 걸리는 곳,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팔공산 너머 골짜기에 있는
대율교회로 가는 계곡 길은 꼬불꼬불했어도
모처럼 더위를 피해 모이는 대장합의 부부 수련회는
해가 갈수록 즐겁기만 했습니다.
울창한 푸른 숲 사이에 아담하게 지어진 대율교회는
대장합 임원부부들을 반기는 듯 산바람이 살랑이고,
매미들의 요란한 합창소리가 모두를 반겼죠!
40여 명의 임원부부가 모인 가운데
총무 이상근 장로의 사회로 1부 수련회를 겸한 경건회 시간에,
Br파트장 장영조 장로의 간절한 기도와,
부단장 정광국 장로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에 이어
대율교회 안광희 담임 목사님의 뜨거운 메시지가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심령을 더욱 강하게 단련시켰고,
그리고 해마다
손님맞이에 온 정성을 기울인 진창근 장로님의
솔직하고 소박한 인사말씀에 모두들 감동의 박수를...
이어서 더 못 말려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5차 임원회는,
이미 지난 6월에 개최된 4차 임원회에서 결정하여
실행임원들께 위임한 안건들을 매우 빠른 속도로 통과, 통과...
1- 개학일: 8월 22일(水) 오후 9시
2- 사유 있는 일부단원 조정(총 단원 수 160명)
3- 신 단원 7명 입단식 확정
4- 제10차 해외순회연주 확정/주관-(주)동서여행
☞ 2008. 2, 21(木)~2. 26(火) 4박 6일/마닐라 대공연
☞ 참가인원 160명(아시아나 전세기)
☞ 대구(동일교회/버스 4대)출발-인천-마닐라-인천-대구도착
☞ 오는 9월부터 선착순 신청자 접수
(단원부부 위주/신청금 10만원/6개월 기한 여권준비)
5- 2008년도 사업계획 심의 후 임원회를 마쳤고...
모든 회의를 마친 모두는
지난해처럼 대율교회가 마련한 여름철 특별 메뉴(?)로
몸보신 하기에 몽땅~ 빠져들었는데,
워낙 식사량이 많은 우리들을 생각해 두 마리나 장만했지만,
남길 것~ 모자랄 것도 없이~ 맛있게 처리하는 노래꾼 부부들...
얼마나 많이들 먹은 는 지~
교회서 준비한 구기자 감주, 양파 즙에다 수박마저 싫어만 지고,
그래서 모두들 교회 뒤뜰에 분수가 뿜는 연못가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나무벤치에서 오순도순 얘기꽃을 피웠고...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할수록 너무 고마운 대율교회라,
교회를 떠나오면서 교회 장로님이 정성들여 재배한
빨강 고추랑 양파 즙들을 한 꾸러미씩 사서 돌아왔지요~
오늘 2007 임원부부 수련회도,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방식대로 참가임원부부 전원이
스스로 참가비를 내어 수련회 경비로 썼음을 밝히며,
더위를 무릅쓰고 도움주신 대율교회와 임원가족 모두에게
두루두루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푸른 숲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연못가에 나무그늘이 아름답기만 했던 대율교회를 떠나
대구로 돌아오면서 다시 찌는 듯한 폭염에 시달렸어도,
몸과 맘을 시원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준 대율교화가
또 다시 그리워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울창한 숲 속, 예쁜 연못과 나무그늘이 있는 대율교회는
참으로 선한 사람들이 가꾸어 놓은 참 아름다운 교회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곳을 다녀온 대장합 임원부부 모두는
의리와 열정, 선한 마음씨와 참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충성스런 찬양의 동지였습니다.
그들 모두에게 하늘의 큰 평안이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8월 11일 주말 밤늦은 시각,
또 다시 엄습하는 대구의 찜통더위 속에서
부단장 정광국 장로 아들이 오픈한 이탈리안 레스트랑에 다녀와서...
-대장합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