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이렇게 감사할 수가? 작성자 amenpark 2005-03-21 조회 1142
지난 주 수요일(16일) 오후 3시쯤, 황급히 휴대폰으로 들려 온 목소리... "단장님, 우리집사람이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 지금 김천쪽으로 갑니다. 그래서 부득이 오늘 밤 연습모임엔 참석하지 못 하겠습니다!" 전화를 걸어 온 T1의 박원권 장로(신일교회/계명문화대 교수)는, 참으로 내가 아끼는 대단한 열심쟁이 찬양꾼임이 분명하다. 그토록 급박한 상황에서도 결석사유를 내게 알리다니... 그래서 나는 놀라서 "의식은 있냐?"고 물었더니 그렇게 심하게 다치진 않은 것같지는 않다고만 말했다. 연습을 마친 이튿날, 나는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해 대구로 옮겨 범어동(혁거세 병원)에서 입원 중인 박장로의 부인(하선숙 집사)의 병실을 찾았다. 외모로는 멀쩡하지만 목뼈에 충격을 받았기에, 며칠이고 꼼작말고 치료받으며 절대안정해야 된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어찌 이렇게 감사할 수가? 직접 카렌스를 운전하며 서울로 향하던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앞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좌우 분리대를 들이받고 네 바퀴가 모두 펑크가 나면서 차가 심하게 망가졌다는데... 다행히 안전벨트를 했고~ 뒤 따라 오던 차들이 없었기에~ 외관상으론 크게 다친 곳이 없다는 것이다. 고속도로 위에서의 사고는 대체적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데 하집사의 경우는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켜주신 은혜로 큰 사고를 당하지 않음에 감사함을 드리고 있습니다. 완쾌될 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고 불편함을 따를지라도 이토록 화를 면케하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있는 것입니다. 어찌 이렇게 감사할 수가? 다른 부인들보다 더없이 활달하고 능동적인 모습의 하집사~ 빨리 회복되어 환한 얼굴로 4월 5일 봄맞이 부부체육대회 때 꼭 만나 뵙기를 기대하며... 절로 감사한 마음으로 박원권 장로 부인(하선숙 집사)의 감사의 얘기를 글로 옮깁니다. -박원권 장로(하선숙 집사)께 격려를... (011-818-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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