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닥불 피워놓고 만든 12월 단보는... ♥ 온 나라가 대선열풍에 휩싸여 사활(死活)을 건 추잡스런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어 며칠 전부터 지겹도록 반복되는 TV뉴스와 조간신문들이 내 눈과 마음에서 자꾸만 싫어지는데... “아닌 것을 맞다~”는 국제 사기꾼의 주장이라며 피를 토(吐)하듯 반박하는 유력 대선후보와, 상대가 쓰러지길 바라며 갈수록 속 타는 심정으로 연거푸 의혹의 칼질을 해대는 하이에나 군상(群像)들... 하루라도 빨리 12월 19일 지나갔으면, 그리고 이해 2007년이 속히 지나갔으면, 흔한 벼슬이나 노도(怒濤)같은 정치바닥의 감투욕과는 거리가 먼 우리들 맘의 여백(餘白)에 행복한 느낌이 들기도... 하루하루 급박(急迫)한 세월 속에 날씨마저 겨울을 닮아 싸늘해지기만 한데, 짜증스럽도록 웅크러진 마음들을 녹이듯 모닥불 피워놓고 사랑하는 친구에게 보낼 12월호 단보를 만들었음에... 12월호(제94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에는 큰 머슴이 쓴 표지 글 '12월의 고백'을 시작으로 장신대 총장 문성모 목사의 "찬양 때문에 예배가 무너진다!' 인천장로성가단 박경연 장로님의 '인장성 일본연주 기행문' 익산장로합창단 김영태 총무의 '눈물로 부른 찬양하는 순례자' 순천장로성가단 장운광 장로의 '내가 본 찬양하는 큰 머슴' 그리고 연재되는 찬양동지들의 감동적인 글들과 전국에 있는 20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식들을 가득 넘치게 알콩 달콩 담았음에... 11월 27일(火)에 전국 동지들께 일제히 발송하고 대장합 노래친구들에게는 28일(水)찬양모임 때 직접 나눠드리리다. 변방(邊方) 대구에서 찬양에 미친 큰 머슴이 보낸 12월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거들랑 모닥불을 함께 쬐이는 듯한 심정으로 송년인사(送年人事)삼아 짧은 소식이라도 주셨으면... 워낙 혼미(昏迷)한 세상이라 깜빡 잊었던 이름들을 이해가 다 가기 전에 줄줄이 기억하며 큰 소리로 불러보리다. 해마다 12월이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던 정서는 깡그리 사라지고... 온통 상처(傷處)로 곪아터진 흉(兇)한 세파(世波)속에 누가 이겨 승리(勝利)하고, 누가 져서 패배(敗北)하든, 잔인한 2007년 12월이 될 것만 같아 정신 바짝~차리고 하늘 우러러 기도하는 수밖에... 하늘 우러러 곡조 있는 기도를 드리는 우리들의 노랠 듣고 눈에 핏발세운 이웃들이 이성(理性)을 찾았으면... 우리들이 뜨겁게 피우고 있는 찬양의 모닥불로 온갖 추(醜)한 것으로 찢기고 해진 무리들의 마음에 조각조각 덧대어 사랑으로 꿰매어졌으면... 그리고 타오르는 찬양의 모닥불에 그 상흔(傷痕)들이 말끔히 태워졌으면... 세상도 날씨마저도 싸늘한 11월 마지막 주간, 따듯한 마음의 모닥불을 피워놓고 대장합 12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전국에 있는 멋쟁이 노래친구들에게 띄우면서... -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흐르는 따뜻한 노래는~ / 모닥불...(박인희 노래) ♪ ☞ 홈페이지(www.dechoir.net)/합창단 동정-전자단보 에서'첨부 파일1'을 클릭하면, 대장합 단보 제94호(12월호)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여기를 클릭하면 대장합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