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 눈 기다리며 만든 새해맞이 특집단보 ♥
  
어릴 적 성탄절 시즌이 오면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받을 것만 같은 기분에
크리스마스를 기다렸었는데...

세월가고 때가지나 
어느새 흰 머리카락에 주름진 얼굴의 
밤톨 같은 손자 손녀들 귀여움에 빠진
돋보기 안경 쓴 할아버지 신세가 되어버렸으니...

온통 세상이 대통령 뽑는다고 시끄러워
12월 한 달이 정신없이 후딱~ 지나가는 탓에
바쁜 마음으로 새해맞이 특집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95호를 만들었다오.

그래도
흰눈 내리는 12월의 하얀 크리스마스에
누군가로부터 예쁜 선물이라도 받았으면 했는데, 
실은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큰 것을 하늘로 부터 받았습죠.

내가 좋아하는 노래친구가
당당하게 이 나라의 제17대 대통령으로 뽑혔음에
이보다 더 큰 기쁨의 선물이 
그 어디에 있을까요?

사랑하는 내 친구를 끝없이 비방하는 어눌한 이나
나라 걱정을 하며 진심으로 축하하며 격려하는
좋은 마음씨를 가진 이웃들을 두루두루~ 보며
제발~, 하얀 눈이라도 듬뿍 내려 아늑하게 덮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었는데...

갈기갈기 찢기고~
너덜너덜 헗어진 2007년을 보내고
새 시대 새 지도자와 함께 
대망의 새해 2008년을 맞으며
분주하게 달리는 초침에 쫓기듯 만든 
새해특집 단보에는,
 
큰 머슴이 머리글로 쓴 '말이란?' 덕담으로부터    
전국협회장 정공일 장로의 '새해맞이 인사'    
서울장신대 총장 문성모 목사의 '무대음악과 예배음악'   
충성교회 담임 최영태 목사의 '성탄을 앞둔 입당축하 찬양'
예장 합신총회장 문상득 목사의 '내가 만난 찬양에 미친 큰 머슴' 
지휘자 정희치 장로의 간절한 신년 에세이 '영혼의 찬양' 
순천의 김미령 권사가 쓴 '신앙고백 찬양하는 순례자'

그리고
멋쟁이 성경 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과 
한의학 박사인 오정석 장로의 '치매예방은 가능한가?'
이태직 목사의 찬양고백 '내 평생에 가는 길'과
전국의 20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을 
알알이 담았습니다. 

차가운 겨울의 몇 날 밤을 지새우며 만든
16쪽 짜리의 새해맞이 특집단보(95호)'찬양하는 순례자'는
새해 2008년 6월에 지령 100호를 맞으려는 부푼 기대 속에
성탄절 다음 날인 12월 26일(水)에 전국으로 발송됩니다. 

혹~
대장합 홈페이지(합창단 동정/전자단보)에 들어오셔 
잠깐이라도 클릭~ 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단보 전체를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연말연시
모두의 몸과 마음이 바쁜 때일지라도,
희망찬 새해 2008년을 맞으려는 간절한 소망이 담긴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거들랑
설날 덕담을 겸해 짧은 새해 안부라도 전해셨으면...

참,
새해 2008년 첫 주 토요일인 1월 5일 저녁 7시부터
제10차 해외연주(필리핀) 참가자 180여 명이 매주 토요일에 모여
'마닐라 대공연'에 따른 혼성합창연습을 시작하는데,
그 때 동일교회 찬양대실에서도 
단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줄 
흰 눈을 기다리는 소년 같은 마음으로 만든
새해맞이 특집단보(95호)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꿈과 희망이 현실로 이뤄지는 찬란한 축복의 새해가 
여러분 앞에 펼쳐지길 기원하며...

2007년 성탄절 이른 새벽부터 낮 예배까지 
성탄축하 찬양을 마치고 무척 피곤한 몸으로 돌아와 
흰 눈과 함께 새해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 대장합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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