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사랑하는 친구에게 띄우는 2월의 단보 ♡
  

내가 빗속을 걷고 싶다면 
소나기 되어 주던 친구~
친구가 눈길 걷고 싶다면 
눈보라 되어 주었던 나~

해변을 걷고 싶다면 
수평선이 되어주고~
별들 보고 싶다면 
밤하늘 되어주었던 친구와 나~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의 모습을 생각하며
몇 날밤을 꼬박 새며 
2월 단보(96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정성 쏟아 만들었다네.

해가 바뀌어 
더욱 많아진 흰 머리카락에 
굵게 주름진 얼굴에 돋보기 안경너머로
마치 운명처럼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날 보고
"이제 그만 미친 짓 멈출 때 됐는데..."라지만,

어쩌겠나?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와 맺은
우정의 첫 단추가 
이토록 단단히 꿰였음에...

160여 명이 
아시아나 전세기로 필리핀 마닐라로 떠날
제10차 해외연주 준비를 하면서도
틈틈이 바쁜 마음으로 2월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96호를 만들었다오.

해외연주 탓에
새 시대 지도자로 등극한 
노래친구의 대통령 취임식엔 참석하지 못해도
맘에서 우러난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2월을 향해 달리는 초침에 쫓기듯 만든 
2월호 단보에는,
 
큰 머슴이 머리글로 쓴 '진정한 승리는 사랑'으로부터    
전국협회부회장 김창욱 장로의 '새 기쁨의 찬양'    
30년간 단장을 지낸 인천 고일록 장로의 '단장의 직분을 마감하면서'   
포항장로합창단 지휘자 한대명 장로의 '포항에 타오른 찬양의 불꽃'
베트남 강창섭 장로의 '이제 마닐라에서 만납시다' 

그리고
멋쟁이 성경 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과 
한의학 박사인 오정석 장로의 '치매예방은 가능한가?'
그밖에도
전국의 20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을 
알알이 담았습니다. 

차가운 겨울의 몇 날 밤을 지새우며 만든
12쪽 짜리의 단보(96호)'찬양하는 순례자'는
다가오는 설날 연휴를 감안해
1월 29일(火)에 전국으로 발송되고,

150명의 DEC 멤버와 
160여 명의 필리핀 찬양순례자들에겐
1월 30일(水)과 2월 2일(土) 출국설명회 때
골고루 나눠드리리다.  

혹~
대장합 홈페이지(합창단 동정/전자단보)에 들어오셔 
잠깐이라도 클릭~ 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단보 전체를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숨 가쁘게 보내고 있는 새해 첫 달~
모두의 몸과 마음이 바쁜 때일지라도,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거들랑
친구의 근황을 겸해 짧은 안부라도 전해주셨으면...

마지막 가는 동장군이 심술부리듯
요 며칠동안 맹추위가 기승을 부려
온 땅과 우리들 몸과 마음마저
꽁꽁 얼어붙게 하여도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에게 띄우려
봄을 기다리는 소년 같은 마음으로 만든
2월호 단보(96호)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하늘 우러러 뜨겁게 노래하는 
우리들의 끈끈한 우정이 변치 않기를 기원하며...

다가오는 설날 연휴를 
서울에 있는 손자 손녀와 함께 보내려
출발 스케줄을 만들고 있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역귀향족 우두머리가
사랑하는 친구에게
2월호(96호) 단보를 띄우려 봉투에 넣고있는,          
    
♥ DEC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 
 
  
  
♪ 흐르는 노래 ♪  
-♡ 패티 김 - 조영남 / 우리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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