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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에 남을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
2년마다 열리는
DEC(대구장로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지역 연주무대에서
새로운 역사의 획을 선명(鮮明)하게 긋는
기억에 오래 남을 정기연주회이기에...
오는 6월 12일(木) 저녁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 위에
150여 명의 DEC단원들이 정돈된 차림으로
창단24주년기념 정기연주회를 펼치는데,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무대 위에 모여
최종 리허설로 합창다듬기에 앞서
지휘자께서는 외칩니다~
"우리의 나이는 단순한 숫자일 뿐
겉 모습이야 어떻든
함께 늙어가면서 신앙생활의 우선순위를
영혼으로 찬양하는데 둡시다!"라고...
그리고
"공교(工巧)한 찬양으로 연주력을 높이자~"며
이번 주 토요일(5월 10일)부터
수요일과 토요일에 연거푸 연습모임을 갖자고
앞장서 주장하셨음에...
이번 정기연주회의 비중(比重)을
새롭게 가다듬게 하셨습니다.
대구지역 음악계는 물론,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기에
무대에 서기에 앞서 철저히 준비를 하려는데...
이번 준비연습 모임기간을 통해,
그동안 가다듬지 못했던 소흘한 자세였다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되,
혹이라도
게으른 마음으로 모임을 피하거나,
부득이한 사정(출타/입원)도 아니면서
대구 땅에 버젓이 있으면서도
여러 번의 연습모임은 물론,
정기연주회 당일에도
참석하지 않는 단원들이 있다면,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 앞이나
노래친구들의 조직명단에서 빠져야할 사람으로
여김 받을 것입니다.
온 대구 땅에 있는
찬양을 사랑하는 크리스천들이 2년마다 기다렸듯이
구름 떼처럼 모이는 찬양의 잔치 날에
대구하늘 아래 있으면서도
차가운 마음이나 먼 눈빛으로 비켜 간다면
분명 찬양하는 순례자의 자격을
팽개친 모습이기에...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찬양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고백한 순례자들이여~
더 늙어가는 황혼 무렵을 지나 어둔 밤이 오기 전에
힘써 드높게 외치며 뜨겁게 찬양하는
아름다운 노을 녘의 모습을 닮아주십시오.
이번 정기연주회에
아무런 이유 없거나 납득하기 힘든 모습으로
참가하지 않는 노래친구들 모두는,
5월 정기임원회 결정을 통해
총단원 명단에서 제외(除外)됨을
분명히 밝힙니다.
참으로 허탈(虛脫)하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아름다운 빛깔의 꽃을 피우기 위해
모진 황사바람을 맞으며 나무는 떨었고,
향기로운 모습을 지키기 위해
지난 봄비에 흠뻑 젖은 꽃잎들마저도
사랑의 달 5월과 함께 빠르게 지나가는데,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야~
언제나 푸름의 계절이 오래 동안 머물지 않고
곧 가을과 함께
시드는 꽃의 모습을 닮기 전에
한 마음 한 목소리로 노래하자고요.
온갖 새들이 아름다운 꽃 위를 나는
5월의 송가(頌歌)를 불러도,
내 생애(生涯)의 또 한 번 여름은
달려가는 시계의 초침(秒針)처럼
빠르게 흘러가고 있음에...
역사에 남을
6월 12일(목)의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하늘 우러러
모두의 뜻에 따라
특별연습모임을 준비하며,
-DEC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 Evening Bell(저녁 종소리) / Sheila Ry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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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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