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님!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나마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다소 위안이 됩니다. 8월호 단보 만드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방학중에도 어김없이 전해주는 소식 하나하나에 즐거움이 더해 집니다.
익장합 세미나는 하나님 보호하에 잘 다녀 오셨지요? 맛있는 칠면조 요리로 몸도 보양하시고 전화기 너머로 즐거움의 소리도 맘 껏 들었습니다.
저와 김성필 장로는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꺼꽁 지역의 뿐르 보리솥(거룩한 빛의 뜻)교회로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26명의 인원이 참가하는데, 능력없는 제가 그저 성령님의 인도하심만 믿고 선교위원장의 직분을 감당하려 합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예수님의 복음이 그 곳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작은 밀알 하나 심을 수 있고 물을 주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장님! 무더운 여름날씨에 항상 승리하는 삶 되기를 기도하며, 개학날 인사드리겠습니다. -Br/대구성광교회 황영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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