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전에 만들어진 2월호 단보는... ♣
요 며 칠간
개학준비를 위한 임원회를 비롯해
정기총회와 신 단원 입단식 준비를 하는 탓에
정녕,
얼음장 밑으로 찾아오려던 봄이
발걸음을 멈칫거리도록 바쁘게 보냈고...
연일
온 세상을 뒤흔드는 끔직스런 뉴스의 홍수 속에서
멀리든 가까이든 떨어져 있는 친구생각을 하며
평안함과 건강이 넘치는 새해가 되길
새벽을 깨우며 간절히 기도를 했으니,
비록 나이 들어
몸과 맘이 약해졌을지라도
잘 관리하면 오래오래 쓸 수 있다는
최근에 만난 유능한 주치의 교수님의 따뜻한 격려를
새해 문안 삼아 골고루 전하면서...
설날연휴를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고 있을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의 온 가정 위에
산 너머에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오.
거기다
자꾸만 늘어나는 친구들의 입원소식과
어려운 사업으로 고전한다는 무거운 소식까지...
엄청
뒤틀리고 추해진 세상에 살면서
답답하게만 느껴지는 나라꼴이어도
오는 1월 30일(月) 개학 후 합창을 시작하면
곧 이어
2월 18일(土) 13차 해외(태국-캄보디아)연주가 있어
모든 것이 계획처럼 잘 진행되도록
시간 날 적마다 몸부림치듯 기도했다네.
온 세계의 평화와 우리나라의 안정과
그리고
이웃과 우리 가정의 행복과
특히,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도...
실은,
친구야~
큰 머슴의 건강한 몸에 이상(?)이 생겨
그걸 보살피느라 큰 병원을 오가면서
지난 12월부터 1월로 이어진 나날을 보내고 있었기에
방학 중인데도 따뜻한 문안전화도 못했고,
일상의 스케줄이 뒤흔들린 큰일(?)이 생긴 탓에
혹시나 제 때 단보를 만들지 못할 것같아
뜨겁게 응어리진
붉은 장미꽃 빛깔을 닮은 열정으로
2월호 단보 제144호(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엄청 일찍, 설 연휴전 1월초순에
우직스럽게 시간을 앞당겨 만들었다네.
오는 1월 26일(木)오후쯤
우편으로 전국에 발송시키면
아무리 늦게 배달되어도,
2월이 시작되는 다음주 초엔 받을 테고...
그리고
대장합 160여 명의 동지들에겐
오는 1월 30일(月) 개학 겸 정기총회 모임 때
문 앞에서 직접 나눠드리고...
이번 2월호(제144호/12쪽)에는,
못 난 큰 머슴의 머리글 '노안시대...'와
서울장신대 문성모 총장의 '한국교회 예배현장의 문제점!'
은빛메아리 김재양 장로의 '고집하고 사용하는 축복타령!'
그리고
대장합 단보를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모우고 있는
역사학자인 청주 전순동 장로의 "대장합 단보를 정리하면서..."
여수단장 김성조 장로의 "2012-엑스포가 열리는 여수에는..."
그밖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24개단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식들을
눈송이처럼 골고루 담았다네.
1월을 바쁘게 보내면서도
얼음장 밑으로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맘으로
노래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만든
144호(2월호/12면) '찬양하는 순례자'는~
지금이라도
대장합 홈페이지(www.dechoir.net)에 들어와
'전자단보'를 클릭하면 컬러로 볼 수 있기에
권해드리며,
참,
못난 큰 머슴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여러 곳에서 뜨겁게 기도로 격려하면서
소리 높여 파이팅~까지 외쳐준
전국의 모든 노래친구들에게 깊은 감사를...
그래서
우리 대구장로합창단은
오는 1월 30일(月) 개학과 함께
'2012-드넓게 울리는 대장합!'이란 슬로건으로
160여 명의 단원이 한 마음 한 목소리로
뜨겁게 노래할 것을 다짐할걸세~
마치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에서
연인 핑커톤의 귀국을 기다리는 나비부인처럼
얼음장 밑으로 소리 없이 다가오는
새봄의 찬란한 소생을 기다리듯,
하루 속히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게 넘치는
좋은 나라가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맘으로
조용히 험잉 코러스를 따라 부르며
전국에 있는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에게
강건하길 바라는 인사와 함께
설 연휴 전에 만든 2월호 단보를 띄우는,
♣ 대장합16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