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여름 꽃바람에 실어 띄우는 6월호 단보 ♧
가까이 온 초여름에 밀려
말없이 떠나는
봄 아씨의 잰걸음인가
마치
사뿐히 걷기를 바라는
석별(惜別)의 눈물방울인 듯
알알이 맺힌 풋 포도송이들이
싱그러운 초여름을 노래하고 있는데,
맞이하는 푸름의 계절인
여름의 부푼 기대보다
약동(躍動)의 계절이던 지난 봄날 동안
실은 건강회복에 신경을 쓰느라
엄청 힘든 나날을 보냈습죠!
일교차 심한 날씨 가운데
연일 희뿌연 황사바람이 불어 닥치듯
큰 수술 후
휘청거리는 몸을 추스르며
대구지역부활절연합예배 찬양과 정기연주회,
다음엔 교회순회연주와 체육대회를
연이어 바쁘게 치러가면서
건강의 귀함을 체감(體感)케 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사랑하는 몇몇 친구들도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
입원-수술-퇴원-회복 중에 있음에
빠른 세월의 흐름 속에
같이 나이 들어가면서 겪는 힘든 처지라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에서 우러난 격려의 인사를 띄웁니다.
"친구야!
제발 아프지 말고
강건(康健)하시길..."
여기저기
병원 뛰어다니며 문병, 문상하랴~
순회찬양과 자녀들 결혼축하 등등,
늘 쫒기는 마음으로 잰걸음을 옮기면서
건강이 흔들린 큰 머슴은
단순히 머리와 입으로만 계획을 밝혔어도
총무 이선봉 장로를 비롯한 임원들이
튼튼한 손과 발이 되어 거뜬히 목표를 일구었음에
형제보다 더 가까이서 뜨겁게 도와준
귀한 찬양동지들에게
눈물겹도록 고마움과 감사한 맘을 전하면서
꽃바람에 휘날리는 봄꽃향기를 맡으며
6월 단보(148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어
5월 25일(金)에 띄운다오.
이번 6월호 단보에는,
큰 머슴의 머리글 '박수'로부터
서울장신대 총장 문성모 목사의 '예수쟁이가 없다!'
반야월중부교회 서정모 목사의 '하늘문 열리는 찬양의 메이리'
경주 지휘자 김의진 장로의 '대장합 정기연주회는 충격이었다!'
대장합 남택수 장로의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주 찬양!'
그리고
멋쟁이 성경 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시편’과
대장합 일꾼 김종현 장로의 '즐거운 잔찻날 같았던 체육대회!'
그밖에도
전국의 24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마치 싱그럽게 맺힌 풋 포도송이처럼
가슴가득 쓸어 담듯
알알이 한곳에 모았다오.
사랑의 달 5월을 보내고
푸름의 계절인 초여름을 맞으면서
피곤한 몸으로 봄밤을 지새우며 만든
12쪽짜리 단보 148호(6월호)'찬양하는 순례자'는
어디서든
석탄일 연휴가 끝난
6월 첫 주 중에 받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160여 명의 DEC 멤버들에겐
5월 28일(月) 저녁 찬양모임 때부터
골고루 나눠드리겠고,
혹~
대장합 홈페이지(합창단 동정/전자단보)에 들어오셔
잠깐이라도 클릭~ 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단보 전체를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요즘,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어 지는 때라서
모두들 엄청 피곤해들 하시기에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거들랑
노래친구의 근황(近況)을 들을 겸
짧은 안부라도 전해주셨으면...
초 여름날을 맞아
수술 후 3개월 째 빠른 회복의 나날을 보내며
15Kg넘게 체중이 줄어 엄청 날씬해진 몸으로
철부지 5월의 소년 같은 마음으로 만든
6월호 단보(148호)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하늘 우러러 뜨겁게 노래하는
내 사랑하는 전국의 노래친구 모두에게
끈끈한 우정이 변치 않기를 기원하며...
5월의 마지막 주간에
알알이 익어가는 싱그러운 풋 포도송이 같은 소식들을
하얀 발송봉투에 내 마음까지 담으면서
소리새의 아름다운 노래 '오월의 편지'를
콧노래로 따라 불러보는,
♥ DEC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지난 4월 26일(木) 정기연주회 때 계명아트센터 무대에서 진행하는 큰 머슴... ♪ 흐르는 노래~ ♣ 오월의 편지 / 소리새 ♪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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