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단보65호(2005.7월) 작성자 신정남 2005-07-07 조회 2048
제65호(특집) 2005년 7월 1일(금요일) ‘일석이조’(一石二鳥) 단장 박 정 도 장로 돌멩이 하나로 참새 두 마리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까? 박찬호 같은 유명한 투수가 아닐진대 돌멩이 하나를 던져 어떻게 전깃줄이나 나뭇가지 위에 나란히 앉아있는 참새 두 마리를 맞힐 수 있겠는가. 그런데 일석이조(一石二鳥)에 관한 웃기는 얘기에 따르면, 「한 쌍의 참새부부가 조잘대며 앉아있을 때, 심장병이 있는 수컷 참새를 잡지 말고 처음부터 암컷 참새를 돌멩이로 맞춰 잡으면 된다고… 별안간 아내 참새가 땅에 떨어져 죽어 가는 걸 본 심장병 걸린 남편 참새가 크게 놀라 심장이 멈추어지면서 함께 죽을 테니깐…, 그런데 옛날의 암컷 참새들은 죽어가면서도 남아있는 수컷에게 “여보, 내 몫까지 살아줘요~”라고 애원했었지만 요즘의 암컷들은 돌에 맞는 순간, 톡 쏘듯이 “어째서 나 혼자만 참샌가? 어휴 분해~”라 한다고…. 이보다 더 웃기는 얘기는, 늘 심장치료 알약을 쪼아 먹어 전보다 몸이 튼튼해진 수컷 참새 녀석의 태도란다. 암컷이 꼬르륵 숨져 가는 것을 보면서도 히죽거리며 돌멩이 던진 사람에게 큰 소리로 묻는다나, “보소 아제요~ 컬러 청첩장 외상으로 찍는데 있으면 가르쳐 주이소!”」 이건 웃기려고 지어낸 이야기이지만 진짜로 ‘일석이조’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매일 아침마다 아파트 문 앞에 배달된 신선한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맑은 아침공기를 마시며 부지런히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나같이 늘 찬양을 생활로 여기는 장로의 경우, ‘일석이조’에 관한 견해는 조금 다르다. 우선 노래(찬양)를 부르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찬양의 제사일뿐더러 맘에서 우러난 곡조 있는 기도이기에 몸과 마음이 기쁨과 평안으로 가득 넘치게 됨을 고백한다. 그리고 또 하나 고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로는, 평소 좋은 발성(發聲)으로 노래를 부르기 위해 늘 깊은 호흡을 들이킨다. 그런 다음 그 호흡을 아랫배에 가득 머금은 채 아끼면서 조금씩 밖으로 내뱉는다. 강하게 부를 땐 짧게, 약하게 부를 땐 더 길게, 몇 마디씩 이어가는 일종의 복식호흡(複式呼吸)에 의해 노래를 부른다. 그러므로 이 창법(唱法)을 통해 소리의 질과 량이 돋보이고, 다소 나이가 들었어도 이같이 발성하는 과정에서 차츰 호흡이 길어질 뿐 아니라 요즘 한창 ‘붐’을 일으키고 있는 ‘단전호흡방법(丹田呼吸方法)’과 일치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기 때문에 여러분께 권해드린다.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으로 증거 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13:15)고 가르치신 말씀 따라 늘 찬양하며, 주님께 감격한 마음으로 영광과 감사를 드리고, 친구와도 같은 150여 명 믿음의 형제들과 어울려 친교도 나누면서 영·육간에 강건함을 유지할 수 있기에 이것이 바로 힘이 넘치는 ‘크리스천’으로서 100% 약효가 보장되는 ‘일석이조’가 아닌가싶다. 돌멩이 하나로 한꺼번에 참새 두 마리를 잡으려하듯 이세상의 헛된 것을 쫓기보다는, 찬양 으로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자신과 남에게도 영·육간에 더불어 강건해지려고 힘쓰는 ‘찬양하는 순례자’가 되기를 바란다. 더군다나 최근에 일어난 갖가지 큰 사건들이 세상을 어지럽고 뒤숭숭하게 만드는 가운데 올 여름은 다른 어느 해보다 유난히 더울 것이라 한다. 온 누리에 여름의 푸른빛이 한결 더 해 가는 7월과 함께 방학을 맞게 되면, 짧은 기간이지만 스스로 여유를 갖고 쉬어가면서 영·육간에 시원함을 맛보자. 이것도 열심히 찬양하고 있는 우리들이, 여름방학동안 저마다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소중하고 멋진 기회라 여기며…♥ ☞박정도 장로/amenpark@yahoo.co.kr - 1 - 第65號(特輯) 大 邱 長 老 合 唱 團 2005年 7月1日(金曜日) 특/별/기/고-➀* ‘찬양의 물레방아를 돌리는 천사들!’ - 경주제일교회 특별찬양연주를 듣고 담임 목사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편집자) - -사진- 정 영 택 목사(경주제일교회 담임) 우리나라는 장로합창단의 찬양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이는 다른 영향력보다도 훨씬 더 좋은 영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대구장로합창단은, 그 분들의 고백대로 찬양의 물레방아를 힘차게 돌리고 있다. 오직 순수한 찬양의 물줄기로 돌리는 이 물레방아는 대구 경주를 넘어 세계 복음화를 가속시키는 큰 헌신이 되리라고 믿는다. 이번 저희 경주제일교회에서 찬양을 들으면서 목회자로서 받은 감명을 요약해 보겠다. 첫째, 너무 복잡하고 어렵지 않고, 친근감 있는 찬양이어서 은혜로웠다. 둘째, 그러나 음악적 수준이 높아서 너무나 자랑스러웠다. 셋째, 아주 겸손한 찬양이어서 더 큰 감동을 주었다. 넷째, 가족을 이루는 힘이 있어서 사랑과 은혜를 더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다섯째, 고백과 결단이 있는 찬양이어서 삶의 힘을 더해 주었다. 바라기는 앞으로도 대구장로합창단에 의해서 돌려지는 찬양의 물레방아를 통해서 많은 알곡들이 추수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린다. 대구장로합창단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영택 목사/www.kjfc.or.kr - 2 - 제65호(특집) 대 구 장 로 합 창 단 2005년 7월 1일(금요일) *특/별/기/고-➁* “경남장로합창단이라 부르며…” - 최근 단의 명칭을 경남장로찬양단으로 고친 이명수 장로의 글입니다. (편집자) - 이 명 수 장로(경남장로찬양단장) -사진-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1987년 4월 20일, 당시 마산에 있는 20명의 장로들이 역사 깊은 마산문창교회에 모여 ‘마산장로성가단’이란 이름으 로 경남 유일의 남성합창단이 정식 창단되었다. 비록 미약한 숫자로 출발한 우리들의 규모였지만 지금은 마산, 창원, 진해를 비롯해, 멀리 김해, 밀양 둥지까지 포함된 11개 교단, 50여 교회에서 모인 80여 명의 범 교단적인 초교파 단원으로 구성될 만큼 발전을 거듭해왔다. 드디어 2년 전인 2003년 5월 12일에는 창원에 있는 ‘성산 아트 홀’에서 전국의 14개 팀 912명의 장로님들이 참가한 제7회 전국연합회연주회를 주관하기에 이르렀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창단 20주년의 날을 향해 더욱 도약하며 영남지역 중견 선교단체로 무게를 더해가면서 우리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으려는 특별하고 중요한 결단(結團)으로, 그동안 사용하던 단(團)의 명칭(名稱)을 성가단(聖歌團)에서 찬양단(讚揚團)으로 바꿔 부르게 된 것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여러 교단의 총회차원에서 성가(聖歌)라는 용어에 대해 시정(是正)을 요망(要望)하고 있던 터에, 때마침 지난 4월 23일(土) 서울에서 열린 전국연합회 정기회의에 참석했을 때 여러 장로님들과 이 문제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그 때 대구장로합창단 단장이신 박정도 장로님께서 “세계복음화를 위해 찬양의 선두 주자로 나선 지금의 우리들이, 이미 여러 교단총회에서 정한 지침에 따르자! 성경말씀에 기록된 당위성을 받아들이자! 그러므로 ‘Choir’란 영문어원의 뜻에 부합되며 나아가 근본신앙 중심적인 지도자입장에서 원대한 미래를 향한 발전적인 차원에서 기존에 사용해오던 어원불명의 ‘성가단’이란 명칭을 고집하며 사용하기보다는, ‘찬양단’이나 ‘합창단’으로 바꿔 부르는 것이 적합하다!”는 참고발언을 하셨다. 나는 옆자리에 앉아 계셨던 몇몇 단장님들과 더불어 비록 개인적인 입장이었지만 적극 찬동발언을 했었다. 그 자리에서 대구에서 만든 단보에 실린 내용을 소개한 것에 따르면, 성경에 나오는 음악용어 중에는 신구약을 합쳐 찬송 216회, 찬양 100회, 송축 48회, 찬미 14회, 아멘 56회, 할렐루야 27회, 노래(독창, 합창 등) 206회, 악기(25종) 323회 등이 있지만, 신구약 성경말씀 어디 한 곳에라도 ‘성가’란 용어를 찾아볼 수없다는 분명한 사실을 제시했다. 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즉시 여러 임원들과 의견을 나눈 후 곧 임원회를 열어 명칭변경에 따른 의논을 한 끝에, 단의 명칭을 지금까지 불러왔던 ‘성가단’이라는 것보다는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찬양단’이라 부르자고 결정했다. 그리고 이를 6월 20일(月)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칙과 정관 수정 동의안을 정식채택하고 결의하기에 이르러, 드디어 우리들의 새 이름인 ‘경남장로찬양단’으로 부르게 되었다. 창단이후 18년 가까이 불러온 옛날 명칭이 모든 단원들의 머리 속에 깊이 박혀있어 아직도 옛 ‘성가단’ 이름이 기도 때나 광고 때마다 이따금 튀어나오지만, 그래도 성경말씀을 토대로 한 절대적인 당위성을 존중하며, 이미 여러 교단총회에서 결정한 지침에 따라 전국의 각 교회마다 ‘찬양대’ ‘찬양대원’ ‘찬양 팀’ 찬양그룹‘으로 고쳐 부르고 있는 이 때에, 다소 늦게나마 과감히(?) 새 이름으로 바꿔 부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감사히 여긴다. 마치 몇 해 전에 국가시책(國家施策)에 따라 일본잔재로 오래 동안 사용해오던 ‘국민학교’를 하루아침에 ‘초등학교’로 고쳐 부르듯, 우리의 새 이름을 ‘경남장로찬양단’이라 고쳐 부르며 남녘땅에서 더욱 뜨겁게 주님을 찬양하고 있다.♥ ☞이명수 장로/011-598-4484 *** 선한 이웃들에게 단보를 보내실 분! *** 매달 1일 발행되는 대구장로합창단 단보(700부 발행)가 국내외로 널리 배포됩니다. 이웃에 찬양을 사랑하는 선한 분(임원/담임목사/찬양대 관계자/친지)들에게 보내실 분은, 정확한 주소와 이름을 임원에게 알려주시면 우송해 드리겠습니다.☎ - 3 - 第65號(特輯) 大 邱 長 老 合 唱 團 2005年 7月 1日(金曜日) *특/별/기/고-➂* 찬양하는 오늘의 나의 모습은…’ - 지난 5월 안산제일교회를 다녀온 한국장로성가단 노석조 장로의 글입니다. (편집자) - -사진- 노 석 조 장로 (전 전국연합회장/한국장로성가단) 한국장로성가단이 가정의 달인 푸른 5월의 세 번째 주일인 15일에 교회순회 연주를 위하여 서울을 떠나 경기도 안산에 있는 안산제일교회를 방문하여 연주를 하였습니다. 주일저녁인데도 넓은 교회 본당 아래와 위층에 천여 명이 넘는 교인들이 함께 화답하며 은혜로운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담임이신 고 훈 목사님은 설교말씀을 통해, 5병2어의 기사는 인간 편에서는 기적이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한없는 사랑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기적은 죽어있는 떡과 물고기에서가 아니라, 살아 있는 생명체에서 끊임없는 세포분열로 인하여 허기진 군중들이 먹고 또 먹어도 모자라지 않는 부요(富饒)가 넘친 복된 모습이라 하셨습니다. 고 훈 목사님은 그 동안 폐결핵, 당뇨, 위암 등으로 여러 번 큰 수술을 받으셨지만 하나님은 목사님을 죽음의 고비 고비마다 생명을 연장을 연장시켜 주심으로 지금의 목사님의 삶은 덤의 인생이라 하셨습니다. 현재 6부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매 주일마다 네 번은 고 목사님이 직접 설교를 담당하시면서 생명의 말씀을 폭포수처럼 힘차게 선포하고 계시는 이 시대에 찾아보기 드문 목회자였습니다. 몸은 비록 약한 중에 계셨지만 담임목사가 새벽기도회 나가지 않으면서 어떻게 교인들에게 새벽기도회에 출석하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하시며 영적인 긴장감을 조금도 늦추지 않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고 훈 목사님으로 인하여 교인들이 전 보다 더 많이 새벽기도회에 참석을 하고 있음을 보면서, 하나님은 약한 자를 불러서 강하게 역사 하시는 그 사랑이 너무도 감사하다며 무척 기뻐하시는 모습이 보기에도 아름다웠습니다. 오랜 날에 걸쳐 목사님은 병 때문에 치료와 요양을 거듭하는 고통이 시간이 너무도 힘이 들어 한 때는, 이제는 족하오니 종을 데려가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던 때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새로 교회에 등록한 교인 중에 교장으로 계시는 한 분이 계셨는데, 이 분은 한사코 목사님의 병이 낫지 않으면 나는 안산제일교회에 나가지 않겠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는 더욱 간절하게 “한 영혼을 더 살리기 위해서라도 종의 병을 고쳐 달라~”고 기도의 제목을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생명까지도 연장시키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그 은총을 어찌 우리 같은 부족한 사람들이 감히 깨달을 수가 있을까? 목사님은 요즘은 몸이 너무 약하여져서 다른 교회 부흥회 인도는 하지를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후에 세상에서 그만 살고 오라 하시면 영혼의 주인이 계시는 하늘나라로 가야 하는데, “너 세상에서 무엇 하다 왔느냐고 물으시면, 예! 교인들 앞에서 열심히 설교하다 왔다고 하면, 설교야 목사면 누구나 다 하는 일인데 그것이 뭐 그리 대단한 자랑이라고 하느냐?” 라고 질책을 하시면 어떻게 하나? 라 생각하고, 깊은 고민을 하게 되셨다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지금은 300여 명의 교인들과 함께 매일 열심히 전도를 하고 있는데 주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전도지를 주면 순순히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예 찌푸린 표정을 지으며 거절을 하는 사람도 있어서 더러는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는 것입니다. 이 때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었답니다. 나도 길을 지나면서 행인들에게 광고지를 나눠주는 사람들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거절하며 그냥 지나쳐 왔는데, 그 때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도 매우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았겠는가? 그래서 앞으로는 유인물을 줄 때 거절할 것이 아니라 나도 반갑게 꼬박꼬박 받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계속→) - 4 - 제65호(특집) 대 구 장 로 합 창 단 2005년 7월 1일(금요일) 이들은 대게 일당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일하는 사람들이지만, 받아주는 것도 이들을 도와주는 일 같아서 지금은 어떤 내용의 유인물이든, 그 누가 주든지 기쁜 마음으로 유인물들을 받는다고 하시더군요. 이처럼 귀한 메시지를 듣고 난 다음 필자는, 하나님은 때로는 지진 속에서도 계시지 아니하고 우레 속에서도 계시지 아니하지만 세미(細微)한 음성 속에서도 말씀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리라. 비록 사소(些少)한 말 한마디일지라도 위로(慰勞)의 말을 하고, 희망(希望)의 말을 하며, 기근(饑饉) 중에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처럼 삼가 조심해야 하리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부족하기 이를 때 없는 나이든 둔한 몸일지라도, 예루살렘 도성에서 우시는 예수님의 슬픈 모습을 볼 줄 알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며 애타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볼 줄도 알며, 가야바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실 때 침묵하시는 예수님을 볼 줄도 알고, 갈보리 언덕에서 못 박혀 피 흘리시는 주님의 고통을 볼 줄 알고,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쏟으시는 극치의 사랑을 볼 줄 아는 모습이, 오늘의 나의 모습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주님을 찬양하는 우리 모두는 많은 세월 속에서 살아오며 그 오랜 세월동안 믿음의 생활을 해오며 기름 부은 장로의 중직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외치면서 겸손을 배웠으나 겸손하지를 못했으며,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하셨으나 형제를 미워하였으며, 깨어 있어라 말씀하셨으나 세상에 취해 있었으며, 경건하라 하셨으나 세상 풍조에 휩쓸렸으며,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라 하셨으나 지나치게 사람을 의식하였으며, 영성으로 옷 입어라 하셨으나 외식으로 옷을 입었음을 진실로 참회합니다. 필자는 지난 일 가운데 지금도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는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 같은 장면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크리스천이면 모두가 존경하는 한경직 목사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랜 날 동안 영락교회에서 시무하시며 우리 교계의 영적 지도자로 존경받으시던 한경직 목사님께서 퇴임하신 후 매우 수척(瘦瘠)한 모습이었지만 생존해 계실 때의 일입니다. 한 때 기억력을 잠시 잃고 계실 때 한국성종남성중창단이 찬양을 통하여 목사님께 위로를 드리기 위해 당시 남한산성에서 조용히 거쳐하고 계시는 목사님을 직접 찾아 뵌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불편한 노구를 이끄시고 저희들 앞에 나오시더니 큰절을 하시면서 내가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는데 어릴 때 암송하던 성경 한 구절을 외우겠노라 하시면서 요한복음 3장 16절을 비록 낮은 목소리였지만 또박또박 암송하시며 기뻐하시는 모습이 지금도 제 눈에 선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느니라… 아멘!” 일평생동안 수많은 명 설교를 은혜 넘치게 하시면서 온유 겸손한 모습으로 그토록 훌륭하게 사역을 하신 노종이신데 성경 한 구절이 기억에 떠오른다며 그 귀한 성경구절을, 마치 어린아이처럼 밝게 환하게 웃으시며 외우시는 그 모습은 성인(聖人)의 모습이었으며, 성경에서 표현하는 천사의 얼굴, 바로 그 모습과도 같았습니다. 존경하는 고훈 목사님처럼, 한경직 목사님처럼, 어느 날 주님께서 부르셔서 주님 앞에 서는 그 날을 맞을 때까지 주님의 영광을 찬양하려는 오늘의 우리들, 그리고 나의 모습을 주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실까?♥ ☞노석조 장로/]ogongback@hanmail.net *** 전국에 계시는 분들의 격려가 있었음에! *** ☞대구장로합창단에서 보내드린 단보(64호)를 읽고 격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고준환 장로(익산장로찬양단 단장)/●고일록 장로(인천장로성가단 단장)/●오승규 장로(부천장로성단 총무)/●박진우 장로(KBS 로고스회)/●윤재우 장로(광주장로성가단 부단장)/●이명수 장로(경남장로찬양단 단장)●변 욱 교수(광주장로성가단 지휘)/●김수호 장로(KBS 로고스회)/●김영태 장로(익산장로찬양단 총무)/●정공일 장로(전 전국연합회장)/●김의진 장로(경주장로합창단 지휘) - 5 - 第65號(特輯) 大 邱 長 老 合 唱 團 2005年 7月 1日(金曜日) *특/별/기/고-➃* “10월의 익산연주, 벌써 가슴 뜁니다!” - 오는 10월 19일 대장합의 익산연주를 준비하는 김영태 장로님의 글입니다 (편집자) - -사진- 김 영 태 장로(익산장로찬양단 총무)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 드립니다. 언제나 대구장로합창단 단보를 받아 보 며 뜨거운 찬양 속에 우러난 은혜로운 간증과 힘이 넘치게 활동하는 모습이 담 긴 갖가지 소식을 읽을 때마다 절로 용기를 갖습니다. 특히 대구에서 이곳 익산까지 정성껏 보내주시는 대구단장님의 특별한 내용의 메일을 받을 때마다 가슴이 뛰고 눈가엔 어느새 눈물이 맺힙니다. 마치 가까이에서 보는 듯 눈앞에 그려지며 저의 풀어진 마음을 다시금 추스르게 하며 “우리도 열심을 더 내야지!” “나 자신이 먼저 봉사해야지!”하며,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 됩니다. 특히 올 가을, 10월에 대구장로님들이 익산연주를 위해 오실 그 날이 벌써 기대되며 가슴이 뜁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10여 년 동안 저희 염광교회 찬양대 지휘를 하며 하나님께 드린 많은 곡 중에, 대구의 두 분 장로님(박정도 글/정희치 곡)이 만든 사도신경, 하루를 살아도,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부활절 칸타타 등, 그밖에 여러 아름답고 은혜 가득 넘치는 찬양들이 어찌나 좋은 곡들인지, 하나님께 드리고 또 드리고, 부르면 부를수록 때마다 은혜 많이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가사에 은혜 받고 멜로디와 하모니에 흠뻑 취해, 지금도 여러 곡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사랑하며 연주하는 찬양곡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시는 두 분 장로님이 계시기에, 한국교회 찬양이 크게 발전하고 부흥하는 줄 확신합니다. 그리고 항상 교회찬양대의 지휘자로써, 익산장로찬양단원으로써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곡들을 발표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이 두 분 장로님이 앞장서서 이끄시는 대구장로합창단이 10월 19일(수) 익산에 오신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에 기쁨이 되어집니다만 한편으로는 설레고 긴장이 되어 가슴이 뛰는 것 같아, 모일 때마다 열심히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지난해 5월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린 창단20주년기념연주회에 직접 참석해 완벽하고 거대한 대구장로님들의 찬양을 만끽(?)했습니다만, 아직도 대구장로님들의 위용을 못 본 익산의 여러 장로님들과 성도들에게는 기대이상의 큰 감동과 은혜가 되며 연주효과 측면에서도 충격적인 연주가 되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를 위해, 연주회장인 이리성결교회에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대구장로님들과 함께 찬양드릴 합동연주곡을 연습하면서, 어느새 10월과 함께 맞이할 수확의 계절인 올 가을이, 어느새 우리 익산장로님들의 마음속에 기쁨과 감사로 이미 가득 차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대구장로합창단은 우리의 모델이 되어 있습니다. 서툰 창조보다는 성공한 모델을 닮아 가면 빠르고 정확하게 발전하게 된다는 분명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저희들은 늘 대구장로합창단의 모든 것을 본받고 뒤 따라 가려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현재 86명의 단원으로 1주일에 두 번씩 새벽에 모여 찬양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익산이 작은 도시이지만, 대구단장님을 꼭 빼 닮아가고 있는 익산단장님의 소망이 100명 단원을 목표로 하시기에 머잖은 날, 그 꿈이 실현되리라 기대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익산에서 반갑게 만나 뵈올 때까지 대구장로님들 건강하시고 주안에서 늘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0월의 익산연주를 앞두고 벌써부터 뛰는 가슴으로… 먼 익산에서 샬롬!♥ ☞김영태 장로/young-7879@hanmail.net *7월 10일, 랄라라~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여름방학이 7월 10일(主日)오후, 동신교회 순회찬양을 마치고 만찬을 드신 후 시작됩니다. 개학일은 8월 24일(水)오후 9시, 신 단원입단식과 함께 모입니다. 무덥고 긴 여름방학동안 영‧육간에 두루두루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 6 - 제65호(특집) 대 구 장 로 합 창 단 2005년 7월 1일(금요일) *특/별/기/고-➄* ‘감격의 순회찬양에 도취되어…’ - 힘이 넘치는 대장합의 경주순회연주를 듣고 임혜순 권사님이 쓴 글입니다 (편집자) - 임 혜 순 권사 (Bs 우정복 장로부인/대구제일교회) 6월의 순회찬양은 경주제일교회에서! 출발을 위해 6월 12일(주일) 오후 1시 신명고등학교 운동장에 모였다. 나는 웬만하면 순회찬양에 빠지지 않고 따라간다. 찬양이 듣고 싶어서이다. 프로그램이 조금씩 바뀌어 지기도 하지만 때와 장소에 따라 항상 새롭게 들려지고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천년 사직의 고도 경주! 경주제일교회, “얼마 안 되는 거리였지만 이곳까지 오기에 21년이나 걸렸습니다.”란 단장의 재치 있는 인사말에 온 교인들이 이 말의 뜻을 새기며 웃음으로 반응을 보였다. 창단 후 21년 만에 찾은 역사적인 첫 연주이기 때문이다. 경주제일교회 오후 3시 찬양예배에는 많은 교인들이 경건 된 모습으로 자리를 꽉 채웠다. 창립 103주년을 맞은 교회만큼이나 믿음의 무게가 실려 있는 교회 분위기, 내부의 깨끗한 리모델링, 1950년에 건축되었다는 구 성전을 그대로 보존한 채 이어서 새 성전을 건축해 신, 구의 대조미를 보인 외형 등이 특이했다. 시간이 되어 예배를 시작함에 담임목사님의 간결한 카리스마, 시편 150편 교독 후 “호흡이 있는 자 마다 여호와를 찬양할 찌어다 할렐루야…”말씀 그대로를 우리의 가슴에 부각시키며 성급히 찬양 순서로 이어지게 했다. 아이보리 연주 복에 검은 보타이의 멋쟁이 단원들과 단원 자녀들로 구성된 패밀리 챔버 오케스트라, 감사열매찬양단, 갈수록 조화를 이루는 거대한 연주 멤버들이 연주 태세로 들어갔다. 첫 스테이지, ‘그 누가 내짐지셨나 예- 수-’ 남성 특유의 그윽한 목소리, 비록 피아니시모의 작은 소리지만 탄력을 잃지 않고 심금을 울리는 찬양, 때로는 광풍과도 같은 포르테로 영혼의 깊은 곳을 깨우는 듯한 감격, ‘정말, 장로님들이 잘 하셔!’ 나 혼자만 도취되었나 싶었는데 한 곡 한곡 이어갈 때마다 온 교인들이 감탄을 하며 아멘과 갈채를 보냈다. 바로 뒤에 앉은 여신도 한 분이 어찌나 감동이 되었는지 신음소리와 같은 “아멘!”을 하며 박수를 보냈는데 그 와중에 입담 좋은 단장님의 간증, 사랑의 실천자인 권성흠(본 교회 전도사 출신)대구신광교회 부목사님의 500g의 간 제공 이야기는 그만 온 교인들의 눈물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드디어 그 여신도는 어깨를 들먹이며 소리내어 울었다. “성령의 불을 경주에 환하게 환하게…” 마지막 앙코르 두 곡은 지휘자께서 분위기에 맞춰 잘 선정해주어 더 감동적이었다. 눈을 감고 들으면 청년의 목소리, 눈을 뜨고 보면 흰머리의 주름진 얼굴들, 연주 중 다리는 얼마나 후둘 거렸으며 악보 읽기에 눈은 얼마나 침침했을까? 매주 수요일 저녁 예배를 마치고 내려올 때 대구제일교회 주차장에 물밀 듯이 줄이어 들어서는 장로님들의 차를 보고 정말 대단하셔, 그도 하양, 경산, 청도, 고령 등 먼 지역에서도 오신다니 그 열성을 어찌 다 측량하랴! 8개 교단 100여 교회에서 모인 150명의 단원들, 이 시점에 이르기까지 각 단원들의 열성과 노고는 물론 지휘자는 얼마나 수고 했으며, 임원들은 또 얼마나 노력했으며, 단장은 얼마나 동분서주했을꼬? 그러나 단원 모두에게 지치지 않는 열정과 샘솟듯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은 오로지 주님을 찬양하는 찬양의 기쁨이 있음이 아닌가? 할렐루야! 오늘도 본 교회의 정성어린 만찬을 대하면서 단원부인의 위치에서 가끔 미안한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대장합의 예산을 축내지나 않을까? 혹 초청교회에 누를 끼치지나 않을까? 아무튼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찬양을 많이 들을 수 있다는 행복감을 안고 다음 10월에 있을 익산특별순회연주를 기대하면서 대구를 향한 버스에 올랐다.♥ ☞임혜순 권사/jbwoo99@yahoo.co.kr ♥대구장로합창단이 돕고 있는 외지 선교봉사사업 ♥ 비록 작은 것일지라도 우리 합창단에서 매월 돕고 있는 외지선교봉사입니다. ♥베트남 붕타우 교회(레 반 니웬 목사) ♥한국장애인 소리예술단(단장 박정열 권사) ♥사단법인 대구밀알선교단(단장 김광식 목사) ♥복지법인 희망원(최미혜 권사) - 7 - 第65號(特輯) 大 邱 長 老 合 唱 團 2005年 7月 1日(金曜日) ☺ 우예 지내 시능교 ? ☹ *박정도 장로(단장) 2005-힘이 넘치는 대장합의 상반기 업무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벌써부터 내년준비를 서서히 착수하고 있다고…. 창단22주년을 맞는 해에 질적으로 한 단계 Up(↑)하기 위해 PC()룰 최신기종으로 Up-grade했다니, “기대하시라~, 대장합의 화려한 비전을!” *송창화 장로(명예단장/Bs) 매우 조촐하게 열린 창단21주년 잔치 날, 손수 합죽선(合竹扇)에다 붓글을 써 단장과 지휘자에게 선물하셨다고…. 여름이면 워낙 땀이 많은 두 사람(단장+지휘)에게 정성(♥)을 기울인 서예작품을 만들어 준 것이라, ‘밤낮없이, 흔들고 다닌다~’’캅디더! *정희치 장로(지휘) 반야월교회 100주년 찬양 때부터 본격적으로 협연을 시작한 패밀리 쳄버 오케스트라의 활동에 큰 기쁨(☺)이 되셨다고…. 기악을 전공하는 단원들의 귀엽고 사랑스런 자녀들과 협연하는 찬양이 너무 훌륭해,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운 감동을 느꼈다~’카더라! *이명수 장로(경남장로찬양단 단장) 지난 6월 정기총회에서 명칭을 ‘성가단’에서 ‘찬양단’으로 고치기로 정식통과, 결정을 하셨다고…. 이미 전국적으로 개칭여론이 형성되어가고 있는 때에 강력()한 의지로 용단을 내린 李장로님, “역시~, 경상도 장로님들의 파워는 원더풀!” *김광운 장로(코랄카리스 단장) 최근 개설한 코랄 카리스의 홈페이지(www.ckaris.org)에 대장합 홈피 사이트를 연결하도록 만드셨다고…. 이미 대장합에선 여러 지역 찬양하는 장로님들의 홈피를 쉽게 방문토록 해뒀는데, ‘우야든지~, 찬양하는 이웃간에 담이 빨리 헐려졌으면!’ *박진우 장로(KBS 로고스회) 오랜 날 KBS에서 근무하시다 서울에서 살지만, 대장합 단보를 읽을 때()마다 늘 향수에 푸욱~ 빠진다고…. 젊었던 학창시절 대구에서 찬양대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朴장로님이시라, ‘몸은 비록 서울에 있어도, 맘은 늘 고향에 있다~’캅디더! *정진곤 장로(경주장로합창단 총무) 대장합의 역사적인 경주제일교회(✝)특별연주를 통해 엄청난 감동과 은혜를 받으셨다고…. 정확한 시간에 도착해 완벽한 연주와 더불어 전교인을 박수와 눈물로 적신 경주출신 권성흠 목사의 얘기를 들으며, ‘충격적인 감동을 받으셨다~’더라! *변 욱 교수(광주장로성가단 지휘) 연주 때마다 기존연주형태를 벗어나 획기적인 레퍼토리를 발표하는 지휘자께서 이사를 하셨다고…. 대구에서 보내는 단보를 읽을 때마다 도움이 된다며 옮긴 새집 주소를 알려주셨는데, “애독자라면~, 이쯤 돼야 일급 애독자()라 하겠지요!” *오승규 장로(부천장로성가단 총무)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간 일행 60명이 중국(심양/연길/도문)순회연주(✈)를 다녀오셨다고…. 연길에서 두 차례 찬양을 통해 현지교인들과 함께 큰 감동과 은혜를 받으셨다는 부천장로님들, “더운 날씨에~, 정말 수고많으셨슴다!” *고일록 장로(인천장로성가단 단장) 오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7박 8일간 떠날 러시아 순회연주(✈)를 위해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고…. 실제로 찬양할 단원 39명으로 연주단을 조직해 러시아로 떠날 계획이라니, “우야든지, 열심히 준비하셔서~ 큰 상과 얻길 바랍니다!” *고준환 장로(익산장로찬양단장) 대장합의 모습을 그대로 닮으려는 익산단장께서 휴대폰의 신호음까지 할렐루야(♪)로 바꾸셨다고…. 이미 85명의 단원을 확보하고 최종목표인 100명을 향해 힘차게 성장하고 있는 익산의 高장로님, ‘그래서, 전라도판 못 말려 단장이라~’카지롱! *김광식 목사(밀알선교회 원장) 여러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드디어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에 아담한 장애인종합선교센터(밀알의 집)를 준공하셨다고…. 눈물어린 기도와 정성스런 노력으로 장애인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金목사님께, “우리 모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짝짝짝!” *유인재 장로(전 Br멤버) 시카고에 계시면서도 늘 대장합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속하고 있기에, 안부의 인사를 보내 주셨다고…. 26명으로 조직된 시카고장로합창단 연주회에 참석해 찍은 사진을 보내주신 兪장로님, ‘몸은 미국에 있어도, 맘은 언제나 대장합에 있다~’카지롱! *홍양표 장로(T1) 늘 따끈따끈한 내용으로 홈페이지에다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전공 박사님(?)께서 장명근 장로 돕기를 외치셨다고…. 늘 찬양할 때 옆자리에서 열정적으로 찬양하던 동료 단원이었기에, ‘고통 중에 있는 형제를 직접 찾아가, 뜨겁게 위로하자~’캅디더! *박영해 장로(부서기/Bs) 586급의 젊은 단원들이 모여 친교 하는 ‘Young Bass Members’의 팀장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모일 때 마다 90% 출석률을 보이고 있어 이왕 탄력 붙은 김에 여름방학 중엔, ‘포항 바닷가로 내려가, 싱싱한 젊음을 자랑 하겠다~’굽쇼! *신옥조 장로(Br파트장) 그다지 크지 않고 아담한 사이즈의 대덕교회(✝)를, 최근에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매우 예쁘게 만드셨다고…. 젊디젊은 새 담임목사님의 부임과 함께 뜨거운 성령의 불이 타올라 온 교인들과 기뻐하면서, “덩치만 큰 여러 교회, 부러울 것 없심더~”카더라! *진창근 장로(역사편찬위원/T2) 팔공산 너머 울창한 숲 속에 있는 대율교회(✝)가 3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데 위원장을 맡으셨다고…. 교장 퇴임 후에도 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陳장로님이라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꼭 한번 초청하고 싶습니다~”캅디더! *김영철 장로(T1) 오는 10월에 창립60주년을 맞는 신암교회(✝)에서 기념행사를 앞두고 대대적인 본당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건축위원장을 맡아 여러 교회의 좋은 점들을 반영해 매우 아름답게 꾸몄다니, ‘10월에 있을 창립60주년 축하연주회 때 가서~, 칭찬 해줍시다!” *김정문 장로(Br) 섬기는 청산교회(✝)건축위원장을 맡아 교회이전계획에 따라 달서구 상리공원부근에 아담하고 반듯한 터를 마련하셨다고…. 지금은 두류1동 답답한 곳에 있지만, 먼 훗날 시원하고 넓은 공원 옆으로 옮기는 날까지, “청산교회 4인방(金/鄭/朴/崔장로)~, 파이팅!” *신수호 장로(T2) 동신교회(✝)에서 열리는 올해 상반기 마지막 순회찬양을 위해 오래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하고 계시다고…. 말씀과 찬양으로 뜨거운 동신교회의 순회찬양을 마치면 바로 여름방학에 들어가기에, ‘동신 삼총사(申+南+石장로)가 온 정성을 다 기울인다~’카지롱! - 8 - 제65호(특집) 대 구 장 로 합 창 단 2005년 7월 1일(금요일) *최 명 장로(Bs파트장) 호시탐탐(?) 출석 金賞을 타기 위해 온갖 수단방법을 동원한 끝에, 지난 달 드디어 상품(초콜릿)을 받고 크게 기뻐(☺)하셨다고…. 너무 오래 동안 기다렸던 큰상이라 파트 멤버께 감사하다며 남긴 말씀, “상 받는 날도 결석한 장로님들~, 정말 섭섭하네요!” *정광국 장로(T1파트장) 아무리 노력해도 몇몇 장기결석단원 때문에 출석률 상승이 되지 않아 극단의 조치(✂)를 제안하셨다고…. 무겁고 둔한 모습의 Bs파트까지 출석률 금상을 받는 판에 너무 속이 상했다는 鄭장로님, “열성 신단원들이 대기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소!” *고무칠 장로(T2파트장) 너무 자주 출석상을 타다보니 미안스러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보의 미덕을 보였다고…. 내부적으로 탄탄한 단결력을 자랑하고 있는 막강T2파트를 이끌고 있는 고무줄 장로님의 폭탄()선언, “하반기에는~, 결코 출석상 양보를 안 할 거라예!” *강창섭 장로(광역단원/Bs) 베트남에 있으면서도 늘 큰 행사 때마다 어김없이 참여하는 康장로님께서 귀한 도움의 의견()을 주셨다고…. 왕년에 명 총무로 단장을 보필했던 분께서 보낸 내용들이기에 글을 받은 朴단장이 즉시, ‘주요임원들의 이 메일로 몽땅 전달했다~’카더라! *이태직 목사(Br) 신단원이지만 여러 합창단에서 화려한 경력을 가진 이름난 찬양꾼(♪)이라 매우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대장합 단보를 더 많은 이웃들에게 읽히고 싶다는 李목사님께서 사모님의 병환 탓에 걱정이 많다니, “우야든지 아픈 사모님들~, 하루 속히 쾌유하시길!” *김도연 장로(광역단원/Bs) 울산에서 수술 후 회복 중인 불편한 몸이지만 직행버스를 타고 경주제일교회(✝)찬양에 참석해 열창을 하셨다고…. 평생을 합창음악과 함께 생활하시다가 부득이 아들가족 따라 먼 곳으로 옮겼지만, ‘늘 마음은, 찬양하는 순례자들과 함께 있다~’카더라! *김성필 장로(T1) T1의 막내께서 6월초부터 두 주간 동안 국제정보통신세미나에 참가하려고 유럽 4개국을 다녀오셨다고…. 해외에서도 대장합 홈피를 접속한다는 열성 KT멘께서 대장합 직통전화(☎)에다 아름다운 노래가 울리게 하셨다니, “655-4600번을~, 한번 걸어보이소!” *박영길 장로(Bs) 왕년에 Bs파트장을 맡아 힘차게 끌어오셨던 朴장로님께서 테니스 동아리의 부흥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에 대구공고 테니스장에서 모여 건강과 친교를 굳게 다진다는데, ‘내친김에 여름방학 중에도 열심히 모일계획이라~’굽쇼! *박광열 장로(선교부장/T2)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쿠웨이트 경기를 밤새가며 시청한 다음 날, 기쁜(☺)마음으로 뒤풀이를 하셨다고…. 통쾌한 4대0 스코어 때문에 피곤을 잊었다며 朴단장에게 던진 소감한마디, “박주영, 박지성~, 두 朴씨가 완전히 끝내 주던데요!” *김상일 장로(Br) 부모님의 건강이 계속 좋지 않아, 퇴근하는 즉시 입원실(✚)로 달려가 가족들과 함께 간호하고 있다고…. 이비인후과의원을 옮긴 후 늘어난 환자 때문에 더 바빠진 金장로님, “우야든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가 난치병 고치는 날이 빨리 왔으면~’카더라! *김봉환 장로(T1) 10여 년 전에 대구시 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원로로 있다가 최근에 대의원총회 의장을 맡아 활약하신다고…. 아무리 바빠도 연주전에는 반드시 피아노 앞에서 며느리(음악박사과정)로부터 엄하게 레슨(ꁑ)을 받는다니, ‘역시 모범단원은 다르다~’카지롱! *박영배 장로(Bs) 지난 상반기동안 교장지명을 받고 연수과정까지 모두 마쳤기에 느긋한 마음으로 발령날짜만 기다리고 계시다고…. 어느 날 저녁에 모처에서 모인 ‘Young Bass Members’만찬에 참석해 여러 가지 감사한 뜻으로 ‘푸짐한 스태미나 메뉴를 한탕 쏘셨다~’캅디더! *김인수 장로(T2) 고령에서 전원생활을 하며 계명大와 몸 된 삼일성결교회(✝)에서 봉사하는 영문학박사께서 요즘 더욱 바쁘다고…. 최근엔 학교에서 퇴근시간이 너무 늦어 비온 뒤에 마당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정리할 시간도 없다니, “우야든지,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파이팅!” *김정구 장로(Br) 경영수지를 높이려고 직원 수를 줄였더니 갑자기 업무가 늘어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방학중에도 단 하루 쉴 수 없을 만큼 대내외적으로 뛰어야한다는 열성 찬양꾼 金장로님, “언제쯤 그 노래(ꁟ)한 곡조 듣겠노~, 두만강 푸른 물에…” *박치구 장로(Bs) 지난 연말에 상수도 사업단에서 퇴임한 후 송정부동산사무소를 안심역 부근에 차리고 열심히 운영하고 있다고…. 퇴임하기 전 직장에서 틈틈이 공부(✍)하며 중개사자격증을 따놨다는 부지런한 朴장로님, “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파이팅!” *장상석 장로(부총무/T2) 대립과 갈등으로 겪고 있는 신매교회(✝)가 총회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혼란이 계속돼 괴로워()하신다고…. 서로 총 뿌리 겨누던 남과 북도 화해하며 우애를 다지는 판에 화합 못하고 버티는 크리스천들이라니, “정녕~, 주님 보시기에도 슬픈 일이구먼!” *박희중 장로(홈페이지 부장/Br) 홈피()개설 6개월만에 드디어 회원가입 140명을 돌파하면서 새론 힘을 얻고 있다고…. 많은 단원 가족들이 병환으로 고생하고 있음에, 연습모임 때나 여러 친목모임에서도, ‘기도하며 격려하는 모습들을 뜨겁게 보여줬으면 좋겠다~”카더라! *구은희 교수(솔로이스트/Sop) 창단 후 최초로 경주특별연주를 떠나는 날, 심한 천식에 걸려 연주에 참가하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눈(☃)오는 겨울날 추위보다 무더운 여름철을 가장 싫어한다는 프리마 돈나의 애절한 고백의 말씀, “에어컨 바람은 정말이지~ 미워미워, 미워!” ♥ 6월에도 두루 위로와 축하를 드렸습죠! ♥ ●협성교육재단(설립자 신진욱 장로)재단창립 50주년기념식 ●최재인 장로(Br)부인 권사취임식 ●장명근 장로(T1)병문안 ●박영해 장로(Bs)Young Bass Members모임 ●김광식 목사(밀알선교단장)장애인 종합선교센터 준공식 ●김동하 장로(부산장로성가단장)제11회 정기연주회 ●김종식 장로(Br)부친 상 ●박치구 장로(Bs)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실 개업 ●이용희 장로(T1)아들결혼 ●신옥조 장로(Br)대덕교회 리모델링 ●박광열 장로(T2)교회 이전 ●조성용 장로(Br)사업 확장 - 9 - 第65號(特輯) 大 邱 長 老 合 唱 團 2005年 7月 1日(金曜日) *나/의/제/언-①* “잘못된 용어는 개선돼야한다!” - 신구약 통독 1300회를 기록한 박민부 장로의 연재 글입니다 (편집자) - 박 민 부 장로(Bs/동촌제일교회) 이번 호에는 ‘교회의 갈등과 대립’관해 알아보기로 한다. 사실은 여러 교회가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서울의 대형교회들은 물론, 시골의 작은 교회에 이르기까지 많은 교회들이 은혜롭지 못한 일들로 갈등의 수위를 넘어 법적 대립과 물리적인 폭력에 이르면서 세인들로부터 비난까지 받고 있다. 참으로 우리 한국교회의 앞날이 걱정스럽다. 교회가 말씀 중심, 하나님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인 인본주의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제사장 중심도 아니다. 사도 중심도 아니다. 능력 있는 담임목사 중심은 더더구나 아니다. 오직 말씀이 곧 하나님이신 말씀중심의 교회로 자리 잡아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 한국교회가 풀어야 할 심각한 문제점이다. 한국 교회가 지금 갈등과 대립으로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이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 한국 교회가 신약의 사도시대의 고린도 교회를 보는 것 같다. 그 당시 고린도 교회가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그리스도의 복음 자체를 기준으로 삼지 않고 인간의 인맥이나 형식에 집착하여 분열이 생긴 사실과 그 실상을 말씀은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의 설립자요 사도인 바울 자신이 이러한 분쟁의 빌미를 전혀 제공하지 않았음을 강력히 지적함으로서 이의 부당성을 간접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교회의 분열은 결국 성도가 특히 목회자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절대적인 십자가 도의 복음이 아닌 서로 각자의 상대적인 것들에 집착하여 생긴 부당하고 또 불의한 일이라는 사실을 반증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교회 공동체 내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중심으로 일치와 단결을 이루고 있어야 하고 그리고 내가 먼저 그런 일치와 단결을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점검하고 그 일에 솔선수범해야 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린도전서 1장 12절에 기록하기를, ‘이는 다름 아니라 너희가 각각 이르러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사도바울은 제일 먼저 자신의 이름을 앞세운 당파를 만들어 좇는 자들을 꾸짖고 있다. 얄팍한 지도자들은 자신의 이름 밑에 추종자들이 모이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나 하나님의 종 바울은 오히려 자신의 이름을 들어 당을 짓는 추종하는 자들을 먼저 문책함으로서 파당을 일삼는 자들을 준엄하게 꾸짖고 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파당을 짓는 것이다. 마귀도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받던 천사장으로서 일명 루시퍼가 파당을 짓다가 쫓겨 나온 무리들인 것이다. 바울의 이름으로 모이는 자들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설립자였음으로 바울을 존경한 나머지 파당을 형성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 나오는 아볼로는 헬라 문명의 중심지 중 하나인 알렉산드리아 출신 유대인으로 학문이 많고 구약 성경에 능통했으며 웅변에도 능하였다 고 한다. 그러나 그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은 요한의 물세례밖에 모를 정도로 미미하여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게 가르침을 받은 후에야 비로소 그는 바른 신앙을 갖게 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했다. 하지만 바울과 아볼로가 서로 불화했다는 기록은 없다. 특히 아불로는 이 분쟁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에베소로 와서 고린도에는 돌아가려 하지 않았다. 게바파의 사람들은 대부분이 베드로에게 직접 세례를 받은 유대인들이거나 아니면 바울의 사도권을 인정하지 않고 사도 중 으뜸가는 베드로를 지도자로 모시고자하는 의도를 가진 사람들로 보여 진다. 추측이지만 이 파의 구성원들은 율법주의 신앙의 형태를 띤 유대인이었을 것이다. 그리스도에게, 이 파는 정확히는 규명하기가 까다로운 파당이다. 바울 자신이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고 한 것으로 보아 그러한 면에서는 바울도 엄격히 따지면 그리스도 파에 속할 것이다. 이 그리스도 파는 게바파와 성격이 유사한 율법주의자들의 파이거나 주님의 형제요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였던 야고보와 그 형제들을 추종하는 파이거나 다른 세 파에 휩쓸리지 않으면서 그 세 파에 대항하는 세력을 형성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만든 파일 것으로 보여 진다. (계속→) - 10 - 제65호(특집) 대 구 장 로 합 창 단 2005년 7월 1일(금요일) 그러나 어쨌든 이 파도 그리스도라는 이름 아래 모였지만 배타적인 파당을 형성해 고린도 교회의 분쟁에 참여한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아마도 자신들만 그리스도와 관계되어 있음을 주장하는 영적 교만을 서슴지 않았을 것이다. 영적 교만 이것이 지금 한국 교회를 좀 먹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교회만 영적으로 바로 가고 있다는 등, ‘나만이’ ‘내가 옳다’ ‘나 아닌 것은 모두 부정하고 질타하는 극단적인 배타주의’ 이것이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의 문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이 말씀은 “I will not perish you but have eternal life”란 말씀이다. 즉 나는 너희로 하여금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겠다. 내 이름(하나님)을 두고, 우리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의지의 말씀인 것이다. I will…. …하겠다. 확고부동한 하나님의 의지이신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또 흥분한다. “아버지 감사 합니다” “너무 좋아서 말입니다” “눈물이 납니다” “너무 좋아서 말입니다” 정말 한국교회가 회개해야 한다. 미스바의 회개의 운동이 다시 일어야 한다. 이것만이 살길이다. 육이오 한국전쟁 때를, 그 앞서 일제시대를, 늘 생각해야 한다. 어떻게 얻은 나라인데, 그 고난을 통하여 한국 교회가 불길처럼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는데 그 때를 잊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이스라엘 민족의 유월절 날 기도내용과 랍비들, 부모들을 통하여 듣는 구약의 말씀과 그들이 유월절 절기 동안의 기도하는 것은 오직 그들의 조상들이 애굽에서 고통을 당하던 그때의 일들을, 광야 생활의 이야기만 그 기도만 한다고 한다. 이것이 오늘날 이스라엘을 있게 한 동기요 그들을 살찌게 하는 하나님 말씀 중심의 교육의 힘인 것이다. 일부 성도 특히 목회자 일부, 영적 교만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이것이 지금 한국 교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도 외면하신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지금 세상 사람들이 오히려 교회를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고 있어야 하는데 사람의 소리가 판을 치고 있는 것 같다. 얼마나 많은 설교가 홍수처럼 곳곳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가, 그러나 정작 마실 수 있는 물은 적다. 지난번 미국 집회에서 영어 성경의 잘못 번역에 대해서 지적을 한 적이 있는데 그것이 요한복음 1장 1절의 말씀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the Word was God.)영어 성경의 술어가 모두가 완전한 과거인 was를 쓰고 있다. 그러면 지금은 말씀이 곧 하나님이신 하나님은 과거의 역사 속에 계셨던 분이시란 말인가, 이 부분은 정말 잘못된 영어 성경의 번역이다. 라고 지적하면서 신학교에서 강의 하던 원고를 중심으로 미국 집회에서도 말씀을 전한 적이 있다. 이 말씀은 이렇게 기록하는 것이 근사치에 가깝다. In the beginning has been the Word, and the Word has been with God, and the Word has been God으로, 'has been'은 현재완료로서 태초에 계셨던 그 말씀이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도 영원히 계신다는 술어가 was가 아닌 has been이다. 그래서 지금 한국 교회가 말씀은 과거로 사라지고 사람의 소리만 판을 치고 있는 것인가, 우리말 성경은 여기서는 정말 영어 성경보다 잘 번역이 되어 있다. 말세지 말에 사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정말 영적으로 말씀으로 말씀과 함께 깨어 있어야 한다. 무시로 기도해야 한다. 늘 말씀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에녹처럼 하나님과 늘 동행하면서 살다가 아버지 앞에 서야 한다. 한국 교회는 이제 성령 안에서 영적으로 분별력을 가져야 하고 이것을 오직 성령님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간구해야 할 것이다. 오늘 날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갈등과 대립을 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재조명 되어야 한다.♥ ☞박민부장로/parkmb1@kornet.net (다음 호에는 ‘의’에 관한 글이 계속됩니다) *** 긴급 전달~, 제일교회 주차는 이렇게! *** ☞갈수록 늘어나는 단원들의 차량과 수요예배를 마친 교인들의 차량이 교차하면서 다소 통행의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므로 수요연습모임 때마다 다음의 사항을 참고하셔 협조하여 주시면 주차하는데 편리하며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진입할 때: 가급적 8시 30분 전후~진입 시 출차하는 차를 위해, 소등→양보 통과 후 진입 ●주차할 때: 전진 주차 원칙-지하 차고에 우선 주차하되, 위층에서 아래로 내려갈 것. 부득 주차선 이외 주차경우-반드시 브레이크 풀고, 기어를 중립에 둘 것.☺ - 11 - 第65號(特輯) 大 邱 長 老 合 唱 團 2005年 7月 1日(金曜日) *나/의/제/언-➁* “힘이 넘치는 대장합 홈피의 글들…” - 대장합 홈페이지를 통해 보내온 여러 분들의 글 중에서 골랐습니다. (편집자) - “장명근 장로님을 위로합시다!” 홍 양 표 장로(T1/중부교회) 장명근(T1)장로님, 우리 합창단의 열성단원, 한 때 사중창 멤버로 활약하셨던 그는 오랜 날 동안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 아시죠. 정말 이웃사랑의 일차적 대상입니다. ‘이웃’은 강도 만난 자, 곧 ‘가까운 자로 생명의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자’가 필수적 요소입니다. 물론 이웃은 꼭 물리적으로 가까운 자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감각이 피할 수 없는 TV나 신문 등 매스컴에서 만나는 절박한 생명의 위기에 처한 자 등도 분명 이웃입니다. 전화나 찾아가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사랑은 ‘쉬운 일부터’해야 한다고 여깁니다. 매달 회비를 내가며 모이는 단원들의 친교모임에서도 이웃사랑이 화두가 되었으면…, 우리 단원의 위로와 기도도 없을 때 얼마나 절망(?)되겠습니까. 전화로, 또는 직접 찾아가 위로와 기도를 드리도록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홍양표 장로/yphong5871@hanmail.net “자랑스럽다, 대.장.합 타임!” 신 종 우 장로(T2/갈보리교회) 열, 아홉, 여덟... 출발! 6월 12일 주일오후 1시 10분, 신명고 운동장에서의 대.장.합 우주선은 초침까지 정확했다. 난, 그 순간 전율했다. 아하! 이게 바로 우리의 힘이로구나! 혹자는 “뭘 그런 걸 가지고…”라고 할 지 모른다. 하지만, 미루는 습성이 있어 오늘도 하마터면 버스를 놓칠 뻔했던 나에게 이 ‘정시 출발’은 교훈 되는 일임에 틀림없었다. 이유야 없지 않았지만, 미리 오신 여러 장로님들의 눈을 마주하기 부끄러웠다. 나는 ‘대.장.합 타임’의 문화를 창출하신 선배 장로님들을 존경하고 그 일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코리언 타임’의 극복이 한국을 세계 10위권의 부국으로 만든 걸 상기하며, 감동의 경주연주를 마치고 돌아온 나는 이 저녁 새삼 누가복음 19장 17절을 펼쳐 읽으면서 ‘대.장,합 타임’의 자랑스러움에 만끽을 한다. “잘 하였도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신종우 장로/jwsynn@hanamil.net “초지일관, 힘내세요~ Amen park!” 장 재 춘 장로(Br/대구중앙교회) 힘내세요. 박장로님! 평상시 힘이 넘치는 장로님을 보다가 전혀 다른 모습을 보고 흠칫 놀랐습니다. 식구가 많으면 각가지 희한한 일도 있게 마련이라 봅니다. 전체 150명의 단원을 이끌어 가는데 앞장선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래도 이만큼 이끌고 가시는 단장님을 늘 존경합니다. 각자들 어려운 형편이 나름대로 있어 따르지 못하는 것이지, 모두들 지각이 없거나 성의 없어 그런 건 아니겠지요. 모세가 그렇게 믿고 보낸 정탐꾼 12명 중에도 무려 10명이 엉뚱한 답변을 했지만 그래도 정확한 판단력을 가진 2명의 심복이 있어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지 않았습니까? 인간 조직에는 어느 곳이나 꼭 있어야 할 존재, 있으나 마나한 존재, 차라리 없었으면 좋을 존재가 반드시 있습니다. 물론 우리 대장합에는 그렇지 않지만… 열성이 적은 단원들을 속 터지는 맘으로 보니 가슴이 아프겠지요. 그 단원들도 “언젠가는 제구실하겠지!”하는 희망을 가지시고 부디 힘내세요. 단장님 힘 빠지면 단원들 죽습니다. 그러니 장로님을 힘차게 따르는 눈알 반들반들한 열성단원들(?)만 보시고 부디 용기를… 초지일관, 힘내세요~ amenan park! 하나님이 도우실 것입니다!♥ ☞장재춘 장로/jcworld@hitl.net *대장합 ‘홈페이지’접속방법, 더 쉬워졌어요! * DEC-홈페이지(www.dechoir.org)가 활발히 운용되고 있습니다. 누구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검색란에 ‘대구장로합창단’만 치면 접속되게 했습니다. 대장합 관련 각종 공지사항 게시, 신앙간증, 소속교회 방문, 단원간의 교제, 타 장로성가단 홈피 방문 등 적극 활용하시길…☺ ☞방법-➊인터넷 주소: 대구장로합창단(한글)쓰고 ➋Enter ↵➌대구장로합창단 Site(간단한 회원가입 후 로그인) ☎자세한 안내: 홈페이지 청지기/박희중 장로(011-815-6624) - 12 - 제65호(특집) 대 구 장 로 합 창 단 2005년 7월 1일(금요일) *나/의/제/언-➂* ‘대구의 교회합창 뿌리를 찾아서!’ -평생을 목회와 찬양사역에 몸담으셨던 김성묵 목사님의 연재 글입니다. (편집자) - 단목 김 성 묵 목사(T2/삼일성결교회) 대구의 교회합창과 대구장로합창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기둥이 된 인물을 지난 호에 이어 소개한다. ☞ 장영목(張榮睦) 교수(1934~) 장 교수에 관해서는 많은 이들이 증언하는 내용에 따라 그는 실존하는 인물이지만, 대구교회합창이 오늘이 있기까지 주춧돌과 같은 존재이었음을 인정하고 있어 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장영목 교수는 1934년 7월 30일 대구에서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 태어났다. 그는 아버지로 인해 기독교 교육을 바르게 믿고 자랐으며 고교시절 취주악대의 악장이었던 형님(전 대구교육대학교 장영호 교수)의 영향으로 음악에 눈뜨게 되었다. 그 역시 대륜 중, 고 시절에 취주악대에서 트럼펫을 연주했고 악장까지 맡게 되었다. 그의 합창활동의 역사는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52년 구세군교회 성가대를 맡으므로 비롯된다. 그 후 1953~7년 대구신학교에 재학하면서 합창클래스를 통해 헨델의 메시야,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 등을 공부하면서 합창음악의 특성에 매료되어 오로지 합창지휘자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드디어 1958년 10월, 종로에 있는 구세군교회에서 뜻있는 동료들을 규합하여 전원성가단을 창단하여 그해 12월에 창단연주회를 구 제일예식장에서 가져 생소했던 흑인영가를 처음으로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그 후 전원합창단으로 개칭하고 정기연주회와 순회연주, 방송연주 등을 거치면서 합창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면서 대구합창운동에 전기를 마련했다. 1966년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나 유니온 대학과 필리핀국립대학 대학원에서 교회음악과 성악 및 지휘를 전공하고 1969년 귀국한 그는 전원합창단을 아카데미합창단으로 개칭하였다. 보다 폭넓고 다양하며 아카데믹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예술적으로 폭넓은 장르를 개척하려는 열망에서였다. 그 후 아카데미합창단은 45회의 정기연주회와 수 백 회가 넘는 순회초청연주를 통해 대구지역의 모범합창단이 되었고, 1981년 대구시립합창단을 조직해 초대 상임지휘자가 되어 전문합창단의 대열에 올라 현대합창 등 세계적 합창의 걸작을 연주하며 음악계에 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였다. 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1985년에는 대구광역시 문화상을 수상하면서 ‘청중을 음악 속으로 동화시키는 친화력이 강한 지휘자’라 평을 듣는 합창계의 거목이 되어, 45년 넘게 합창음악의 진수를 들려준 것이 그의 삶이 되었다. 그는 합창 지휘자이면서 존경받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일찍이 필리핀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후 진주교육대학교 부교수를 거쳐 1984년부터 계명대학교 음악대학교수로 재직하며 합창과 지휘를 가르치다 후에 음악대학장을 역임하고 1999년 정년퇴임 후, 대학원에서 지휘전공 학생 양성에 힘써왔다. 그의 업적을 살펴볼 때 첫 번째, 전원성가단과 아카데미합창단을 창단하여 45년이 넘도록 이끌면서 대구교회합창의 뿌리를 내리고 발전시켰다. 두 번째로 대구시립합창단의 초대 상임지휘자로 합창단을 이끌면서 훌륭한 연주로 대구합창음악의 수준을 업그레이드시켰다. 세 번째로 대학 강단에서 합창지휘 전공학생을 배출했고,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통해 교회음악지도자로 또한 세계적 수준의 합창지도자로 어필 되였다. 또한 향토출신으로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세계합창총연맹 이사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유대를 가지며 동등한 음악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한국합창의 세계화에 주력하고 있다. 끝으로 대구장로합창단과의 연관성이다. 지난날 전원 아카데미합창단에서 그의 지휘에 영향을 받으며 연주활동을 했던 단원들 중에 오늘의 대구장로합창단의 기둥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정도 단장부부를 비롯해 박승국, 여홍주, 박민부, 김육권, 정광국, 이승문, 홍양표, 최영일, 박광렬, 송신영, 이선봉, 손창호 장로 등이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정열을 불태우고 있다. 이 글은 박승국, 여홍주, 홍양표, 정광국, 이승문, 이선봉, 손창호 장로 등, 전원 아카데미합창단 단원으로 활약했던 분들의 증언을 종합한 것임을 밝힌다.♥ ☞김성묵 목사/kimsm4741@hanmail.net (다음 호에도 ‘대구의 교회합창 뿌리 ’에 관한 글이 계속됩니다) ***혹 이런 신 단원 후보~, 못 보셨습니까? *** ☞ 여러 교회에서 봉사하는 장로님들 중에 뜨거운 찬양사명과 열정을 가진 장로님이 계시면 신 단원 후보자로 추천 하십시오! 반드시 노래 잘 부르고 참여의식 강한 장로라야 할 것입니다. ● 추천 대상:가급적 40대 전 후반의 나이로, T1과 Br파트에서 활약할 장로 ● 추천 방법:방학 중, 신 단원 부장을 통해 오디션 받을 것.(이선봉 장로/016-9750-9856)☺ - 13 - 第65號(特輯) 大 邱 長 老 合 唱 團 2005年 7月 1日(金曜日) *나/의/제/언-➃* “장하다, 진정한 크리스천들이여!” - 대구제일교회에서 발행하는 물댄 동산(41호)에 게재된 글을 옮겼습니다. (편집자) - 김 태 창 장로(Br/대구제일교회) ‣ 가로 왈 - 가로로 당기면 가로 왈(曰), 세로로 당기면 날일(日). 내 이름 끝 자 창(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마음대로 가로로 당기고 세로로 당겨가며 해석하는 분이 많은 것 같다. 하나님의 말씀을 근본으로 삼는 교회에 무슨 종파들이 그렇게도 많은지, 합동은 무엇이며 통합은 무엇이고, 복음은 무엇이며 순 복음은 무엇인고, 말씀 잘 해석해서 바르게 믿으려는 지혜 있는 사람보다, 말씀 그대로를 믿는 무식한 크리스천이 되고 싶다. ‣ 한국의 예루살렘 대구 - 우리 대구를 옛날에는 한국의 예루살렘이라 했는데, 지금은 크리스천 인구비율이 전국(20%)의 절반수준(7%)도 안 된다. 대구의 교회들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남구청 현관문 앞에는 불자(佛者)들이 갖다놓은 사주단지(쌀 떨어진 사람 아무나 와서 퍼가도 되는)가 놓였는데, 교회의 헌금함은 예배당 안에만 들어 앉아있으니 기독교인구가 줄어들 수밖에 더 있나. 대구사람 치고 왕년에 예배당에 한두 번 안 가본 사람 드물다. 그들이 왔다가 교회를 떠난 것은 아무개(장로, 권사, 집사) 꼬라지 보기 싫어서 못 나오겠다고 한다. 요사이 많이 모인다는 교회가 자기 교회에서 상처받은 교인들이 옮겨가서 모이는 수준 외에 새 신자는 과연 몇 사람이 되겠노? 내 뒤통수에다 대고 누군가가 장로가 들으라고 하는 소리다. ‣ 했던 소리 또 안 들어서 좋다! - 타 종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여 오는 수보다 기독교에서 타종교로 개종하여 나가는 수가 더 많다는 통계를 접하니 드디어 올 것이 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서구(西歐)의 교회들이 그러하듯 텅 빈 교회당을 전세 놓고 나가 앉아야 할 날이 코앞에 다가온 것 같아 가슴 답답한 두려움을 느낀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예배당 안에만 계시고 산에는 아니 계시랴, 바다에는 계시지 아니하랴, 자동차 타고 가면서 유명한 목사님의 설교를 화면으로 보고들을 수 있는데 예배당에 앉아서 했던 소리 또 안 들어서 좋고 하나님이 만드신 금수강산이 눈을 즐겁게 해주니 더욱 좋다. ‣ 예전에는 미처 몰랐심더! - 주일은 돈쓰면 안 되는 줄 알고 먼 길을 꼬박 걸어서 다녔고, 그 무더운 여름날에도 시원한 아이스케이크 하나 사먹지 않았던 시절이 어제 같은데 지금은 버스 타고 교회 갔다 오라고 자녀들에게 돈을 주는 것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은 것은 왜 그런가. 예수 믿는 것도 세월 따라 세상 따라 흐르는 물결인가. 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날이라야 먹던 과자 한 봉지가 이제는 값비싼 고급과자 한 봉지씩을 매 주일 주어야 어린이들을 교회에 모을 수 있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 주일이면 중고등부, 대학부실 옆에는 과자 포장지 껍데기와 빈 우동그릇이 수북이 쌓인다. 어른들은 나가서 먹고 들어오신다, 먹는 가운데 즐거움과 은혜가 함께 있는 줄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심더! ‣ 그것도 찬송가라고… - 할아버지 할머니가 곡조 없는 찬송가를 펴들고 돋보기안경 너머로 흥얼거리는 찬송가 소리, 하나님을 잠재우는 자장가 소리이지 그것도 찬송가라고 부르고 계신다. “쿵자 쿵자 쿵자쿵~” 드럼에 맞추어 히프를 흔들며 찬양을 불러야 찬양이 되고 고성능 앰프에 요란한 전자악기가 없으면 찬송이 안 되는 시대가 오고 말았다. 예수 믿는 것이 이렇게 좋은데 가만히 있으면 우짭니까, 크게 부르입시다. “나팔소리로 찬양…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 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 현악과 퉁소로 찬양… 큰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150:3~6) 이때는 뒤에 아멘을 붙이는 것이 좋다. 크게 “아멘” ‣ 장하다, 진정한 크리스천들이여! - 한 골 멋지게 넣고 잔디 위를 미끄럼 타며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박주영 선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땀에 젖은 모습으로 그라운드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젊은 선수들이나 벤치에서 기도하는 감독의 모습들은, 부흥목사 백 사람의 설교보다 더 감동적이다. 마이크 앞에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라는 일성(一聲), 이들이 모두 전도사요, 목사요, 장로요, 권사다. 진정한 크리스천이다. 장하다, 진정한 크리스천들이여!♥ ☞김태창 장로/www.firstch.org ***☺ 신바람 나는 동아리들의 모임 안내 ☺ *** ☞날이 갈수록 동아리모임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방학여름 중에도 쉬지 않고 개인적인 건강유지는 물론, 친교를 위한 동아리모임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보실까요? ●볼링 - 매주(月) 신세계 볼링장 (초보자 환영/연락-조삼도 장로) ●등산 - 매월 셋째 주(土) 행선지-추후 개별통보 (연락-이승문 장로) ●테니스 - 매월 둘째 주(土) 대구공고 테니스장 (연락-박영길 장로) ●배드민턴 - 매월 2, 4째 주 지난(月) 송현여고 체육관 (초보자 환영/연락-김태창 장로) - 14 - 제65호(특집) 대 구 장 로 합 창 단 2005년 7월 1일(금요일) *나/의/제/언-➄* “웃음이 건강에 매우 좋다는데…” - 건강증진연구센터 원장으로 활동 중인 이남식 장로의 연재 글입니다. (편집자) - 이 남 식 장로(T2/순복음대구교회) 우리 대구장로합창단에는 언제나 기쁨과 감동, 그리고 웃음이 넘친다. 찬양을 부르면서 느끼는 기쁨과 감동만큼이나 늘 웃음으로 분위기를 즐겁게 해주는 두 분, 바로 단장님과 지휘자가 있는데다 개그맨처럼 잘 웃기는 몇몇 단원들도 있기에 그렇다. 웃음에 관한 말 중에 “웃음은 감염되며 전염된다!”고 하는데 이 말은 스탠포드 의대교수의 말이다. 웃음은 혼자 웃는 것보다 여려 사람이 모여서 웃으면 혼자 웃는 것보다 33배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이와 같이 폭소를 10분 정도만 터트리면 불면으로 잠을 이르지 못하는 불면 환자가 최소 2시간의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부정적인 사고나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부신에서 분비하는 부신호르몬분비가 감소하여 여려 질병을 발생하는 요인이 된다. 웃음보는 동물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사람에게만 웃음보가 대뇌 정두엽(頂頭葉) 안에 있는 사실을. 간질을 연구하는 의학박사가 간질 발생 원인을 조사하다가 우연히 웃음보를 발견하게 되었다. 웃음보가 얼굴 뽈 근육을 주로 움직이게 하며 전신근육을 지배한다. 웃음이 몸의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아본다. ☞ 웃음이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우리 몸을 지배하는 신경에는 자율신경이 관장하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어 이들은 서로 길항작용(拮抗作用)을 하며 낮밤으로 서로 교대하여 우리 몸을 조절작용 한다. 놀람, 불안, 초조, 짜증을 내게 되면 교감신경이 흥분하여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며 심장에 스트레스를 주어 심장을 상하게 한다. 그러나 웃음을 웃게 되면 심장박동이 천천히 뛰고 편안하게 한다. 그러므로 웃음이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 한번 웃으면 5분 운동효과 있다. 사람의 몸의 근육은 650개 근육으로 몸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람이 한바탕 크게 웃을 때 650개 중 웃음으로 사용되는 근육의 수는 231개가 동원되므로 한번 웃을 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그러므로 근력단련운동을 5분쯤 하는 에너지가 소비된다. ☞ 하루에 15초를 웃으면 2일을 더 살 수 있다. 미국의 인디아주 볼 메모리얼 병원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15초만 웃어도 이틀을 더 살 수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하루 45분을 웃으면 현대의학으로 치료하기 힘든 스트레스,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그래서 항간에는 웃음치료사까지 등장해 활동하고 있다. ☞ 웃음은 주름살도 예방한다. 짜증을 내면 얼굴에 45개의 근육이 움직이지만 웃을 때는 15개의 근육이 움직인다. 웃음을 웃을 때는 얼굴근육에 무리가 없도록 웃는 것이 좋다. ☞ 웃음의 생리적 효과는 1. 웃으면 뇌하수체에서 엔돌핀, 엔케팔린을 분비하여 진통작용을 하여 안정감을 준다. 2. 웃음은 혈액 속의 코티졸의 양을 감소시켜 혈관을 이완시키므로 혈액순환이 잘 된다. 3. 웃음을 웃게 되면 부신피질과 수질에서 통증, 신경통의 염증을 치료하는 화학 물질이 분비한다. 4. 웃음은 스트레스, 긴장을 완화시켜 심장마비를 예방해준다. 5. 一笑 一少 요 一怒 一老 한다. 사랑하는 대장합 단원 여러분, 우리는 노래할 때 언제나 웃는 표정과 즐거운 마음으로, 기쁨과 감동 받는 노래를 부릅시다.♥ ☞이남식 장로/namsiklee39@hanmail.net (다음 호에는 ‘줄기세포’에 관한 글이 계속됩니다) *** 연회비 납부를 위한 계좌 안내 *** ☞온라인/대구은행 218-07-013193-2 * (예금주: 강동진) 2005년 상반기에도 많은 연주와 봉사사업을 하기 위해 연회비 납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방학중에도 연회비(완납, 분납)를 회계(강동진 장로)의 은행 계좌로 납부해 주시면, ‘힘이 넘치는 대구장로합창단!’의 하반기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니다. - 15 - 第65號(特輯) 大 邱 長 老 合 唱 團 2005年 7月 1日(金曜日) *알림①* 7월의 순회찬양은 동신교회에서! - 7월 10일(主日)오후, 상반기 마지막 찬양을… 온 누리에 여름의 싱그러움이 더해 가는 주일 오후, 상반기 마지막 순회찬양은 동신교회(담임 권성수 목사/신수호, 남동희, 석기채 장로시무)에서 갖습니다. 연주 후 바로 여름방학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더 많은 단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찬양으로 은혜 가득 넘치게 합시다! ● 현장집결: 7월 10일(主日) 오후 1시 동신교회 주차장 (연습 1시 20분부터) ● 예배찬양: 오후 2시 15분/동신교회 2층 대 예배실(연주 후 만찬/식당) ● 개인준비: 연주 복-아이보리 상의/흰 와이셔츠/그밖에 검정(바지/보타이/손수건) ● 차량주차: 동신교회 주차장(교회 안내 약도-추후배부) *********************************************************************** *알림➁* 2005년 하반기의 연주일정은! - 으뜸 합창단을 향한 힘이 넘치는 행사들… 2005-힘이 넘치는 대구장로합창단!(DEC Full of Power!-2005)의 목표달성을 위해, 하반기에 펼치게 될 갖가지 사업, 연주, 행사 일정을 월별로 소개합니다. 자랑스러운 ‘대구장로합창단 150명 단원의 긍지’와 으뜸 합창단의 위상을 굳게 지켜가기 위해 하나 된 마음과 열성적인 모습으로 참여하시며 늘 기도로 뜨겁게 성원하시길 바랍니다. ● 7월 10일(主日):동신교회 순회찬양(신수호, 남동희. 석기채 장로 시무)/여름방학 시작 ● 8월 20일(土):임원 수련회(임원회) ● 8월 24일(水):개학(신단원 입단식) ● 9월 11일(主日):드림교회 창립76주년 축하 찬양(장용원, 채종윤 장로 시무) ● 10월 9일(主日):신암교회 창립60주년 축하 찬양(김영철 장로 시무) ● 10월 19일(水):익산지역 특별순회연주(익산장로찬양단 초청/이리성결교회) ● 11월 13일(主日):서대구영락교회 순회찬양(신정남 장로 시무) ● 12월 17일(月):성탄축하음악회(CBS 기독교대구방송 주최-예정)/겨울방학 시작 *********************************************************************** *** 무더운 달 7월에 축하 받으실 분들 *** ♥ 생/일/축/하/합/니/다 ♥ *장삼실 장로(T2)- 2. *김정문 장로(Br)- 2. *이상근 장로(T1)- 3. *신정남 장로(T2)- 5 *류지원 장로(T2)-10. *박재천 장로(T1)-11. *김종현 장로(Bs)-11. *엄세현 장로(T1)-17 *이강화 장로(T1)-18 *이희만 장로(Br)-18. *박광열 장로(T2)-26. *********************************************************************** 大★長★合★記★錄★室 *출석 상황* *6/1(水)-131명 *6/8(水)-133명 *6/12(主日/경주제일교회 특별연주회)-121명 *6/15(水)-132명 *6/22(水)-125명 ☞지난 달 출석률 : 금상- Bs 은상- T1 동상- T2 장려상- Br *********************************************************************** *전용 직통전화* ☎ 655-4600(Fax, e-mail 송수신 등 단원관리용) *홈 페이지* www.dechoir.org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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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합창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1  전자단보64호(2005.6월) (0) 신정남 2005-06-01 2023
2  단보63호(2005.5월/특집) (0) 신정남 2005-04-28 2350
3  단보62호(2005.4월) (0) 신정남 2005-04-12 2473
4      [답변] 감사드립니다 (0) 청지기 2005-04-14 1648
5  단보61호(2005.3월) (0) 신정남 2005-03-04 2204
6  전자단보60호(2005.2) (0) 신정남 2005-02-02 1983
7      [답변] 수고하셨습니다 (0) 청지기 2005-02-02 1928
8  전자단보59호(2005.1월호) (0) 신정남 2004-12-31 3620
9      [답변] 전자단보59호(2005.1월호) (0) amenpark 2004-12-31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