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호 단보를 반갑게 잘 받았습니다.
이달에는 일찍 도착되어 한 달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방학을 맞은 손주들과
직접 봉투작업을 하신 것도 지극한 열성이지만,
언론인출신 원로장로인 큰 머슴께서
머리글에서 부터 강력하고 예리한 필력으로
현실을 직시한 내용은
충격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침 운동 길에 일찍 핀 코스모스를 보고
이웃과 사회와 교회에 던진 교훈적인 메시지는
읽을수록 진리를 곱씹는 듯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속도보다 방향설정이 중요하다며
현 정권에 조언을 던지면서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 해에
권위와 가식에 빠진 지금의 교회에 대한 솔직한 충고는
진실 그 자체였습니다.
하이 패밀리 송길원 목사님의 ‘한국교회 오적’과
동촌제일교회 장성운 목사님 글도 유익했고,
은빛메아리 김재양 장로님의 ‘정장이 뭐 길래’도
현실에 극히 적합한 글이라서
페이지마다 그냥 넘길 수 없었습니다.
휴가철이라 책상 위에
8월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펴놓고
시간 날 때 마다 정독을 거듭하면서,
폭염도시 대프리카에서 열정 쏟은
큰 머슴을 비롯한 단보 제작팀에게
감사인사와 더불어 격려와 성원 보냅니다.
부디 무더위에 건강하고 성령 충만 하길 바라며,
찬양하자!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