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대받는 꼰대가 되지 맙시다 ♣ 작성자 amenpark 2017-11-01 조회 484

천대받는 꼰대가 되지 맙시다

'꼰대’란 원래 '지배자’를 뜻하는 호남지역 사투리다. 일찍이 호남의 농촌지역에서 친근하게 일컬어온 꼰대는 가정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 학교에서는 ‘선생님’ 회사에선 ‘사장’을 꼰대라 했다. 통상적으로 나이를 먹으면서 공동체와 조직의 지배자가 되기에 넓은 뜻으로 ‘노인네’를 존경하는 말로 '꼰대’라고 불렀다. 그러나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일반적으로 노인을 높이는 말로 ‘어르신’이라 부르는 것에 비해서, ‘꼰대’가 가진 ‘지배자’나 노인네’를 존경하는 뜻은 사라지고 마구잡이로 폄하(貶下)하는 통속어(通俗語)로 ‘꼰대’라 불러댄다. 심지어 병약해진 노부모 모시기를 싫어하는 일부 자식들 사이에선 천덕꾸러기 부모를 극도로 비하(卑下)하는 비속어(卑俗語)가 되어 더러는 “우리 집 꼰대 영감탱이와 할망구”로 부르니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서글퍼진다. 그런데 최근에 이 같은 꼴에 마음 아파하는 꼰대들이 일어나 더 이상 천대받는 처지가 되지 않으려는 마지막 몸부림(?)으로 '천대 받는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십계명’을 만들어 인터넷으로 널리 퍼 나르고 있다. 일찍이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내려 받아 두 개 돌 판에 새겨진 것을 구약시대를 거쳐 신약시대인 지금까지도 지켜오는 십계명’(출 20:2∼17/신 5:6∼21)에 비교하면 한마디로 깜도 안 되는 시시콜콜한 내용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 사회로부터 천대받는 현실에서 서글픔을 겪는 꼰대들의 처지에서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하여 심각하게(?) 수용해야 할' 꼰대 십계명’인데다, 누구든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지킬 수 있는 내용이라서 옮겼다. ➀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 ➁ 같은 말을 두 번 이상 되풀이하거나 남의 허물을 들추지 말라. ➂ 틈 날 때마다 영화 감상이나 공연 관람 여행 등의 문화 체험을 통해 감수성을 키워라. ➃ 신문은 두 종류 이상 읽어 시야를 넓혀라. ➄ 음악과 독서를 가까이 하며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➅ 젊은이들에게 한심하다며 연륜과 경험으로만 판단하는 생각을 버리고 겸손 하라. ➆ 이웃에게 쉽게 반말을 쓰지 말라. ➇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과 건강을 관리 하라. ➈ 되도록 과식과 과음을 피하라. ➉ 살아갈수록 유머 감각을 키워라. “어라, 이 따위가 무슨 꼰대 십계명이라고?”라며 어설프거나 가볍게 여기지 말자. 십계명의 하나부터 열까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으니…. 돌이켜보니 어눌한 나 자신부터 가슴에 찔리는 계명이 몇 개나 있어서 스스로 천대받는 꼰대가 되지 않으려는 마지막 몸부림으로 꼰대 십계명 지키기에 힘쓰고 있음을 고백한다. 다행히 나이 들면서 말 대신에 글 많이 쓰는 꼰대가 되었지만, 6대째 내려오는 지난날 동안 신앙을 바탕으로 찬양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도 말 많이 하고 글 많이 쓴 열정 넘치는 방송쟁이(?)로 긴 세월을 불태웠다. 그러나 지금은 영원히 내 것도 아닌 것일랑 웅크려 쥐기를 떨친다. 삶의 무게를 줄이려 가진 것 나누며 비운다. 내 것 귀하면 남의 것 또한 귀하기에, 배려와 겸손의 자세로 하늘 우러러 곡조 있는 기도로 찬양하는 순례자의 사명 다하며 건강관리를 위하여 부지런히 운동을 즐기고 있음에 생각할수록 모든 것에 감사할 뿐이다. “이제 그만∼”하시며 어느 날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우리 모두는 곧장 천국찬양대원이 되어야할 꼰대들이다. 훗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혹시 흰옷 입은 천사가 “꼰대 십계명을 잘 지키고 왔냐?”고 조용히 물어 본다면…. ‘말 적게 하며 되풀이 하거나 남 헐뜯지 않고’ ‘문화체험으로 감수성 키웠고’ ‘신문 많이 읽으며 음악과 독서를 즐겼고’ '젊은이에게 반말도 하지 않고 겸손하려 힘쓰고’ ‘운동으로 늘 건강관리를 잘하였고’ ‘과식 과음 피하며 유머감각까지 가졌다’고 떳떳이 자랑하듯 대답하고픈 지금의 심정이 어찌 나 혼자만의 생각이고 바람이겠는가? 11월과 함께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저마다 뜨겁게 찬양연주를 하고 있다. 특히 우리 DEC는 내년 1월에 떠날 역사적인 제16차 해외(아프리카 4개국)순회연주를 준비하기에 더 큰 보람을 느낀다. 비록 존경의 뜻이 뭉개진 지금의 삶일지라도 ‘꼰대 십계명’을 잘 지켜 이 땅에서 천대받지 않기를 바라며 외쳐본다. “천대받는 꼰대가 되지 맙시다!”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지난 10월 22일(主日) 저녁 안동장로합창단 정기연주회에 참석해 축하한 후 임원꼰대들과...
Phil Coulter Piano-Whispering Hope/(희망의 속삭임)

윈도우7으로 제작해 음악이 들리잖아 DEC(대장합) 홈페이지로 오시면...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전주/최홍규 가을은 참 아름다워요.
전주 소리문화전당 모악당에서 뵌지도
꽤 여러날 흔렀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멋진 멘토님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한 가지 고칠 점은
너무 다긎치지 마시고요...
평안하세요.
전주에서 최홍규 올림.
등록일 : 2017-11-22
ㆍ작성자 : 聖南 할렐루야!!
감사 찬송으로 영광 드리는 큰 머슴!
하나님께서는 찬양 받으시길 좋아하시니, 무
병장수의 복 주실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17-11-20
ㆍ작성자 : 김수환 박 단장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취미를 통한 새로운 친구
우리도 서양 사람들처럼
나이로 구분하기보다
흥미와 관심에 따라
'종적'으로 구분하면서 세대를 초월해
서로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친구,
나와 다른 생각 ㆍ가치 ㆍ
생활태도를 지닌 친구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주고
새로운 경험의 세계로 당신을
안내 할 것입니다.
단장님!
감사합니다!
-김수환 배~
등록일 : 2017-11-15
ㆍ작성자 : 해와 달 항상 강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큰 머슴의 진솔한 고백의 외침이
이번에도 나이들어 가는 지금,
저 자신의 고백이며 외침입니다.
마침 힘들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수 많은 꼰대들에게,
아니 저 자신에게 외칩니다.
"꼰대가 되지 맙시다!"라고...
늘 멋진 칼럼을
샘솟듯 퍼올리시는 큰 머슴님께
깊은 감사와 사랑과 함께
존경의 마음을 보내면서...
"천대받는 꼰대가 되지 맙시다!"
등록일 : 2017-11-05
ㆍ작성자 : 음악사랑 참 귀한 메시지를
마음으로 공감하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음악사랑
등록일 : 2017-11-05
ㆍ작성자 : 여수단장/김성조 존경하는 큰 머슴 장로님~!!
장로님의 정성이 담겨있는
단보 잘받아 읽었습니다.
또 감사드립니다.
장로님의 노고가 우리에겐 항
상 힘이고 도전을 줍니다.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찬바람이 쌩쌩 불어오니
겨울이 코앞에 찾아온듯 합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더니~
정말 시간이 빠름을 실감하며 삽니다.
항상 건강하신 모습으로
좋은 모습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여수장로합창단도
이제 조금은 안정되어
열심히 찬양하고 있습니다.
11월 12일 여천제일교회 순방찬양,
18일 여수남선교교회연합회 찬양축제 출연,
그리고 12월 17일 여천교회 순방찬양,
18일 우리합창단 총회 등으로
겨울방박 전까지의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항상 좋은 메시지를 주시는 장로님께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수에서 김성조 올림
등록일 : 2017-11-04
ㆍ작성자 : 청주/전순동 큰 머슴꼐서 주신 좋은 지적의 글
참으로 깊은 감명이 돠기에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정보,
바른 글 주시기를...
청주에서 잔순동 장로
등록일 : 2017-11-03
ㆍ작성자 : 러시아에서 이동욱 멀리 러시아에 와서 음악활동을 하며
26년이란 긴 세월이 지났지만
고향 땅 대구에서 보내주신 글을 읽으니
너무 좋은 말씀이기에 진한 감동이...
고향 대구의 큰 머슴 장로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늘 명심해야 겠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러시아에서 대구사람 이동욱
등록일 : 2017-11-02
ㆍ작성자 : 聖南 할렐루야~~
존경 받는 어른이 되어야지요~
찬양사명으로 힘 쓰고 계시는
큰 머슴 장로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더 좋은 글을 기대하며...
-부산에서 구연도 장로
등록일 : 2017-11-02
ㆍ작성자 : 장상석 단장님!
평안 하신지요?
항상 소식과 좋은 글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늘 배우고 있습니다.
강건 하시고 은혜 충만 하소서.
샬롬
등록일 : 2017-11-02
ㆍ작성자 : 경주/최용윤 샬롬!
10월의 마지막 30일은
5년간이나 벼루었던 야유회를
과감하게 추진하여
영양일대 문학여행을 다녀왔고
31일은 8년 동안 유학 마치고 돌아오는
딸의 가족을 인천공항에서 맞이하는
기쁨의 날이 연결되었습니다
반가운 단보와 큰 머슴의 멋진 글을 받는
즐거움도 한 몫을 더했지요.
단보의 인사가 늦어 미안합니다.
우리 모두가 다함께
천대받는 꼰대가 되지 않도록
항상 즐거움과 기쁨으로
찬양의 사명 다하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나날이 되길
기도합니다.
-경주/최용윤 장로 올림
등록일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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